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겨울철을 맞이해 구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올해 관내 급경사지 상습 결빙 구간 12곳에 ‘친환경 도로 열선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영하의 추위와 강설 등이 잦은 겨울철을 맞이해 도로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022-2023년 동화마을길, 홍예문로 등 총 5개 구간에 총 490m의 도로 열선을 설치한 바 있다. 올해는 국비 10억 원 등 총 25억 원을 투입해 개항로45번길 일원, 율목로 일원, 송학로 일원, 참외전로56번길 일원, 답동로30번길 일원 등 관내 급경사지 상습 결빙 구간 총 12개 구간에 친환경 도로 열선 시스템 1.4㎞를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제설 차량 진입이 어려운 율목공원 주변 이면도로에 도로 열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행자와 차량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도로 열선 시스템은 아스팔트 포장 도로면 7cm 아래에 매설된 열선이 온도 감지 센서와 적외선카메라를 통해 강설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열을 발생시켜 눈을 녹이는 방식의 ‘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원도심 내 주민 이용이 많은 노후 공원 3곳(창대·만월·장다리 어린이공원)의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11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의 낡은 시설을 교체하고 주민편의 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보강했다. 우선 만수6동에 위치한 창대어린이공원은 인천지하철 2호선 남동구청역과 장승백이 전통시장이 인접해 유동 인구와 이용 구민이 많은 곳이나 노후된 시설과 주변 건물, 대형수목으로 공원이 항상 그늘이 져 주민 불편이 컸다. 이에 구는 공원 개방감과 수목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전체적인 전지 작업과 동시에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인근의 장애인복지시설과 요양시설 등 주변 환경과 지역주민의 요구 사항 등을 적극 반영했다. 공원 이용객의 다양한 연령대와 신체 불편함 등을 고려해 주민건강을 위한 운동기구, 지압길, 휴게 및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설치했다. 또한, 구월1동 만월어린이공원과 구월3동 장다리어린이공원은 인구 밀집지역 내 위치한 녹색 휴게공간으로, 시설이 낡고 오래돼 이용률이 저조하고 안전사고의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청양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축산악취를 해소하기 위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무엇보다 축사환경관리원, 주정리, 탄정리 이장, 축사주 등 저마다 입장이 다른 관계자 14명이 회의에 참석해, 상생을 위한 방법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축사주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마무리 됐다. 군은 올해 4월부터 부군수를 단장으로 축산악취전담팀을 구성하고 대치면 3개 돈사를 시작으로 현장 맞춤형 축산악취 개선 대책에 힘써왔다. 대치면은 청양의 주요 관광지의 초입임에도 돈사 악취로 인해 인근 거주민들이나 청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오랜 기간 불쾌함을 느꼈던 지역이다. 이에, 군에서는 주민과 축사주의 상생을 위해 축산환경전문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의 현장 맞춤형 컨설팅으로 이행과제를 부여하고, 과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면서 7개월간 컨설팅을 지속해 왔다. 컨설팅 전과 후를 악취 포집 결과를 비교했을 때, 3개 농가가 평균 30% 악취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축산환경개선교육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자국어로 된 악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청양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6일 새벽, 청양군 내 양계농장에서 고병원성(H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군은 신속하게 비상 체계로 돌입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편성 및 살처분, 방역, 농가 예찰·점검 등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발생농장 인근 지역에 대해 ▲관리지역(500m 이내) ▲보호지역(반경 500m에서 3km) ▲예찰지역(반경 3km에서 10km)으로 설정하고 관리지역 내 살처분, 보호지역 내 차량 이동 제한 및 소독, 예찰 지역 내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이번 AI 발생을 ‘청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사회재난으로 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편성·운영해 가금류 농장에 대한 예찰 및 방역, 상황관리 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지속적인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해 군은 축협 공동방제단 및 군에서 운영하는 방역차량을 활용해 모든 읍·면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발생농가 앞 농가통제초소를 설치 및 운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24일 오후 2시 30분 행복어울림센터 2층 어울림강당에서 ‘2024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북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한 정책의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여 지역사회에 성평등 문화를 확산․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행복응원센터를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수행기관, 여성단체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우수사례 발표’ 등이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여성 권익 증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헌신한 ‘유공 기관 1곳, 유공 주민 7명’에게 북구청장상이 수여되고 기념 촬영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꿈나무사회복지관(‘함께 돌봄 마을 엄마, 이야기꽃 피우다’)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일상에 평등 더하기’) ▲참신안E.S.G.협동조합(‘눈부시게 빛나는 성 평등한 마을’) ▲광주보석심리상담연구소(‘우리 동네 북구 보육 반장’) ▲북구여성인력개발센터(‘세상을 바꾸는 행복 우먼’) 등 5개 여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창업기업 16개소의 대표 및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25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창업기업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뜻을 모은 것으로, 전달된 기부금은 동구 발전과 주민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창업기업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꿈을 실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부에 참여한 창업기업 관계자들은 “지역사회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과 기부문화 확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 여성 기록화 사업 ‘우리동네 큰언니Ⅱ’ 책자를 발간하고 공감 수다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 여성 기록화 사업’은 지역사회 발전 과정에 기여한 여성들의 삶을 발굴·기록·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성의 일과 활동을 조명해 사회적 가치를 부여하고, 활동에 자긍심을 높여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 ‘우리동네 큰언니Ⅰ’을 발간하고 관내 13개 동을 대표하는 큰언니의 삶을 소개했다. ‘우리동네 큰언니Ⅱ’에는 동구를 기반으로 노동, 예술, 정치, 마을, 여성, 인권, 시민운동, 돌봄 등 각 분야에서 활동 해온 9명의 여성의 삶을 담았다. 남성 중심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주체성을 잃지 않고 더 나은 세계를 향해 분투했던 여성의 삶을 전문작가의 구술 채록 과정을 거쳐 책으로 엮어냈다. ‘우리동네 큰언니Ⅱ’ 발간을 기념해 열린 공감 수다회에는 책 속 주인공들과 주민들이 참여했다. 나선희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큰언니들의 삶을 나누는 토크쇼 등을 진행, 서로의 삶을 응원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는 큰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0일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및 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장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제21회 충장축제와 제3회 버스킹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패는 유관기관, 후원업체,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표창패는 민간인 및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수여됐다. 특히 올해 충장축제는 ▲시민이 만드는 시민 기획형 프로그램 및 관람객의 참여로 만드는 프로그램 ▲13개 행정동 주민 기획·참여한 파이어아트 퍼레이드 등을 통해 주민들의 역할이 중요했다. 또한, 제3회 버스킹 월드컵은 단순 버스킹 경연대회를 넘어 ▲국내외 뮤지션 초청 공연 ▲아시아 뮤직 서밋 인 광주 등을 개최함으로써 세계적 음악 축제로 위상을 높였다. 이외에도 라인문화재단·㈜라인건설, 광주은행 등의 적극적인 후원과 더불어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조선대학교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충장축제와 버스킹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해양수산부의 국비 28억원으로 삼호 용당지구 연안 정비사업에 돌입한다. 정부의 2020~2029년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기간에 ‘삼호 용당지구 영안 정비사업’을 영암군이 건의했고, 23일 해수부의 최종 반영 연락을 받은 것이다. 과거 갯벌이었던 삼호읍 용당리 앞바다는 영암 어민의 생활터전이었지만, 계속되는 갯벌 유실로 자갈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특히, 대불국가산단에 인구 밀집이 지속돼 갯벌 유실, 연안 침식 등의 우려가 커지며 연안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영암군은 2025년부터 정비사업을 시작해 연안 침식과 갯벌 유실을 막는 동시에 친수 연안 조성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이런 내용의 사업계획을 이달 18일 영암군이장단 월례회의에서 알리고, 의견을 청취했다. 김준두 영암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삼호 용당지구 연안 정비사업으로 영암의 유일한 갯벌을 지켜내고, 영암군민의 쉼터로도 기능하게 가꾸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남구는 봉선동 제석산 쌈지공원 조성에 이바지한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에게 남구 명예구민증을 수여했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20일 오후 봉선동 대각사 인근에서 열린 쌈지공원 준공식 행사에서 이행명 회장에게 명예구민증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봉선동 한국아델리움 1단지 아파트 뒤편에 들어선 쌈지공원 조성터의 토지 소유자로, 사회 환원 차원에서 지난 2023년 6월에 450㎡ 가량의 땅을 구청에 기부했다. 사유지를 기부한 이유는 국민건강을 위해 좋은 치료제 개발에 앞장선 제약기업 사주로서, 관내 주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 증진 활동을 더 왕성하게 전개함과 동시에 그동안 국민께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는 취지였다. 남구는 이행명 회장의 사회공헌 활동 의중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사업비 2억원 가량을 투입해 제석산에 건강과 휴식이 있는 쌈지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님의 토지 기부 덕분에 관내 주민들에게 건강 쉼터를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제석산을 찾는 등산객과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남구는 22만 주민들과 함께 을사년 새해 힘찬 출발을 알리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을사년 신년 해맞이 행사가 새해 첫날 오전 6시 30분부터 월산 근린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2025년 한해 주민들의 평안 및 행복을 기원하고, 22만 주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남구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을사년 새해 첫 태양을 맞이할 계획이며, 이날 행사에는 관내 주민 500명 가량이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해맞이 행사는 일출 전 풍물패와 마술팀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먼저 집결 장소 주변에서는 주민들간 새해 덕담 나누기를 비롯해 소망 나무에 엽서 달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메인 행사장인 월산 근린공원 정상에서는 일출 시각에 맞춰 을사년 첫 태양을 향해 외치는 해맞이 초읽기 및 함성 지르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희망찬 새해를 반기는 국악 공연도 20여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월산 근린공원에 조성된 반다비 체육센터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광역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영화상영관, 여객시설 등 104개소이다. 안전점검에 대한 전문성 확보와 실효성 강화를 위해 광주시, 자치구,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재 대비 소화장비‧방화구획,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전선배선 불량,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전기·기계실 등 유지관리 상태 ▲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안전성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관리주체에 설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새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점검을 통해 명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완도군과 목포시, 해남군, 진도군, 신안군 등 전남 서남해안 섬 벨트 5개 시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W.I.N(World Island Net) 포럼'이 지난 20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W.I.N 포럼'은 ‘2030 W.I.N Project(윈 프로젝트)’의 유치 필요성 및 전략, 섬 주민 기본권 보장과 생태·기후 문제, 소멸 위기 대응, 미래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2020년 첫 회 이후 다섯 번째이다. ‘윈 프로젝트’는 서남해안의 많은 섬을 보유한 5개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전국·세계로 섬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2030년까지 축제, 포럼, 협치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이번 포럼은 ‘예술로 섬을 살리다!’라는 주제로 문화예술을 통한 섬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5개 시군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섬 관련 전문가, 박지원 국회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온라인(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전문가 강연과 토론이 이뤄졌으며, 이태겸 한국섬진흥원 연구위원이 ‘서남해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공주시는 올 한 해 동안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업소에 대해 정기 및 수시 점검을 실시하여 위반 사업장 49개소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비산먼지를 발생시키는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통합 지도 점검 계획에 따라 정기적이고 수시적인 점검을 강화했다. 이번 점검은 총 14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대기 배출시설의 설치 신고 또는 변경 신고 미이행, 배출 허용 기준 초과, 운영일지 미작성 등 26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또한, 공사장 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 배출업소 외에도 생활민원 신고에 따른 수시 점검을 통해 23건의 위반 사항을 발견했다. 시는 이들 사업장에 대해 경고, 조업 정지 명령, 개선 명령 등 행정 처분을 내리고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된 5개 사업장은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호원 환경보호과장은 “환경오염은 시민 건강과 쾌적한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만큼,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여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공주시는 지난 주말 유구읍 대전-당진고속도로에서 유조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하여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아침 6시 50분쯤 유구읍 대전-당진고속도로에서 유조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탱크로리가 교각과 부딪혀 파열되면서 4천 리터 가량의 기름이 유출됐고 이것이 우수관로를 통해 유구천으로 흘러들었다. 이에 따라 시청 공무원, 소방 공무원, 경찰 등 50여명과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들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으며, 폐유 처리 차량, 포크레인 등 16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방제 작업을 진행했다. 충청남도에서도 방제 장비를 지원했다. 이어 22일에도 공무원 70여 명과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등 80여 명의 인력과 청소차, 굴착기, 흡입차 등 11대의 장비를 추가 투입해 방제 작업을 계속했다. 시는 유구천 하류로 기름이 유출되지 않도록 5차에 걸쳐 방제선(오일펜스)을 구축하고, 최상류 부근에서 기름을 제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하천 물이 얼어 방제 작업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