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9월부터 자치구와 합동으로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를 단속하여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한 11개 부동산중개업소를 적발했다. 시와 자치구는 가을 이사철 전월세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개업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의 불법 중개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주요 위반 사례로 ▲중개사무소 설치기준 위반 1개소 ▲중개수수료 초과수수 위반 1개소를 적발하여 대전지방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며, 부동산 거래계약서 작성법 위반 9개소에 대해서는 관할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적발 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고, 자치구와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 및 불법 중개행위 합동단속·수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재사용 가능 물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우리동네 탄소제로샵 홍보 및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개최한다. ‘서초 탄소제로샵’이란 2021년부터 시작된 주민 주도 자원순환 네트워크 사업으로, 재사용 가능한 9개 품목(세탁소 옷걸이, 비닐봉이, 종이백 등)을 모아 탄소제로샵에 전달하면 세척 과정을 거쳐 필요한 상가에 보내주는 친환경 사업이다. 2021년 3개 동 50곳에서 시작된 ‘탄소제로샵’은 지난해 10개 동 400곳까지 늘어났으며, 올해 150곳을 신규 발굴해 현재 총 550곳의 가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탄소제로샵 전 동 확대 실시에 따라 신규 참여 7개 동(잠원동, 반포2·3동, 방배1·2·3동, 내곡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개최된다. 탄소제로샵 홍보 및 동별 안내 지도 배부와 함께 세탁소 옷걸이, 쇼핑백, 아이스팩 등 재사용품 10개 이상을 모아 해당하는 장소에 가져오면 동별 선착순 100명까지 스테인리스 밀폐용기 1개로 교환 해주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최근 리뉴얼된 ‘착한 서초코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춘천시가 2050년까지 지역 내 산업단지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탈바꿈한다. 이를 통해 춘천시는 세계적인 환경 규제와 산업용 전기요금 상승 등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춘천시는 재생에너지 기반을 국·공유지, 영농형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춘천시는 먼저 2050년까지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를 100% 공급하는 계획을 마련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 산업단지별 전력 수요를 분석하고 공급계획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목표는 2026년부터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500MW를 산단과 지역에 공급하는 것이다. 그 결과, 수열에너지, 거두일반산단, 기업혁신파크 등 신규 개발지는 RE100단지로 조성된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2050년까지 태양광, 수력 등 재생에너지로만 충당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춘천시는 오는 14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생에너지 자원지도 작성, 재생에너지 기반 구축을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산림청과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는 서울 여의도 산림스마트워크 회의실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국산 목재 이용 및 목조건축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청은 국산 목재 사용을 촉진하는 법적·제도적 지원을 마련하고 경기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공원, 공공건축물 조성 시 국산 목재를 우선 사용해 목재 이용을 확대한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탄소저장고로 인정하는 국산 목재는 철근·콘크리트 등과 같은 건축자재와 달리 제조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건축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8월 넷제로·알이100(Net-Zero·RE100) 달성 전략과 로드맵을 발표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 △기존 임대주택 태양광 설치 △공공주택 모듈러 건축 △탄소 상쇄 공원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은 목재 가공․생산․유통 기반 시설을 확대해 국산 목재 공급망을 원활히 하고 △목재 친화 도시 조성 △목조건축 실연사업 △다중이용시설 실내 목질화 △어린이 이용 시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제주도립무용단 제57회 정기공연'4SEASONS ; 다른시각'’을 관람했다. 오영훈 지사는 공연에 앞서 도립무용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오후 4시부터 90분간 이어진 무대를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안무가 정명훈, 기무간, 김승현 3명이 협업해 제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채로운 감성으로 표현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지역 예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감동을 선사한 의미있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 10주년을 기념하는 ‘제8회 제주밭담축제’가 2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제주밭담테마공원에서 개막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농어업유산위원회가 주관하는 제주밭담축제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제주밭담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제주 농어업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지역공동체 복원’을 주제로 제주밭담 관련 전시, 공연, 체험,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은 식전공연인 김녕주민농악대, 제주해녀보존회 및 제주농요보존회의 길트기와 농요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밭담 10주년 영상 상영, 표창 수여식,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교육감, 박호형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김경학 전 도의회 의장, 고성보 제주도 농업유산위원회 위원장. 이창환 제주밭담마을연합회장을 비롯해 농업인 관계자 및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밭담 10주년 영상에서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 이후 제주밭담축제가 제주도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성장해온 과정이 소개됐다. 이어 문소연 한국자치경제연구원 콘텐츠연구실장, 조민아 아라함 대표이사, 강승진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제주 출신의 세계적인 산악인 고(故) 고상돈(1948∼1979) 대장을 기리는 ‘2024 제14회 한라산 고상돈로 전국 걷기대회’가 3일 오전 10시 어승생 수원지에서 열렸다.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고상돈 대장의 도전정신과 한국 산악계에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고자 2011년부터 걷기대회가 매년 개최되고 있다. 사단법인 고상돈기념사업회(이사장 고관용)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서울시체육회장), 강성언 재외도민 총연합회장,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 전국 산악인 및 걷기 동호인, 도민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울소리난타와 알펜트리오의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사 및 축사가 이어졌으며, 고상돈기념관 건립을 위한 범국민 운동 선언문 낭독과 출범 선포식이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고상돈 대장의 발자취를 따라 지금도 수많은 후배들이 한라산을 보여 꿈을 키우고 도전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면서 “고상돈 기념관은 개인의 업적을 기리는 것을 넘어, 미래세대가 그의 꿈과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희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일일 기관사 체험행사를 열고 전동차 운전과 차량기지 내 안전설비 견학 등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지 내 운전취급실 및 검사고 견학, 지하철 안전 교육, 전동차 운전, 기관사들과의 질의응답 등 평소 경험하기 힘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이번 체험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진로 계획에 도움을 주고, 지하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여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진로 체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광역시는 3일 제95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지금의 대한민국과 우리 모두는 학생독립운동의 정신과 핏빛 물든 희생에 발 딛고 서있다”며 “그 정신을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일제에 항거해 등교와 시험을 거부하며 거리로 나섰던 그날의 순국선열들을 우리는 기억한다”며 “광주 학생들의 자주독립만세의 외침은 전국으로, 해외로 들불처럼 번져 나갔다. 3․1운동 이후 최대 규모이자, 일제강점기 최후의 전국적 항일운동이 온 대지를 불사르는 한 알의 불씨가 되어 타올랐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1929년 학생독립운동의 서곡이 광주에서 그렇게 시작됐다”며 “나라 잃은 설움과 독립에 대한 열망은 치열했던 독립운동으로, 5·18민주화운동으로, 6·10민주항쟁으로 면면히 이어져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큰 강이 되어 흘렀다”고 평가했다. 광주시는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5·18민주화운동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힘을 모으기로 다시 한번 다짐했다. 광주시는 “역사를 혁명했던 광주를 넘어 시민의 삶을 혁명하는 광주로 뚜벅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하면서 광주시도 국회대응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지역 현안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부의 긴축재정 방침과 국세수입 감소, 여야간 첨예 대립에 따라 국비 추가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국회 단계에서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미래 먹거리를 담보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시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 내년 정부예산안에 광주지역 사업비 2조3244억원을 담아냈다. 이는 올해 확보한 정부예산 3조1426억원보다 5.8%인 1818억원을 더 확보한 금액이다. 정부 총예산 증가율 3.2%를 뛰어넘는 성과였다. 하지만 광주시는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증액해야 할 사업비 확보를 위해 ‘국회의 시간’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국회 심의에 앞서 ‘증액 논리’를 보강하고, 서울 대외협력본부에 ‘국회대응상황실’을 설치‧가동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공청회(10월31일)부터 의결 때까지 예산 심사 단계별로 대응할 방침이다. ‘국회대응상황실’은 국비전략팀이 상주하며 대외협력본부, 실국장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 광주FC 경기가 열리는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과 함께 경기장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 함께해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 행락철 급증하는 교통사고와 축제·행사, 산행, 체육활동 등 야외 활동하기 좋은 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광주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안전퀴즈 풀이를 통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참여형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주요 안전실천 사항으로 ▲보행자 우선, 차량 우회전 방법 ▲전동킥보드 헬멧 사용 및 1인 탑승 등 이용수칙 ▲축제·행사 안전거리 유지 등 시민 안전실천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생활 속 위험요소를 휴대폰을 통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활용법’과 시청 1층에 위치한 어린이안전체험관 이용도 함께 홍보했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안전사고는 사소한 부주의로부터 시작한다. 일상에서 안전수칙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나와 내 가족의 생명과 재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문경 페트로호텔에서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 3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는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자치경찰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 도민들에게 자치경찰제를 알리고, 지역의 안전과 치안 수요를 조사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대구·경북의 7개 대학교의 총 23팀 58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홍보대사는 매달 미션을 통해 홍보콘텐츠 기획 및 제작, SNS를 통한 자치경찰 홍보, MZ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경북형 치안 정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대학생 앰버서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치경찰 홍보활동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홍보 및 자치경찰 분야 전문가 교육과 ‘현직 경찰관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등 경찰 사무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져 경찰이 되기를 희망하는 앰버서더의 꿈을 이루는데 소중한 경험이 되도록 구성했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한 경북 만들기를 위한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평창군은 올해 산림청 생활밀착형 숲 생활권역 실외 정원 조성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효석달빛언덕 정원을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 봉평면 창동리의 문학 관광지 효석달빛언덕에 실외 정원 공모사업이 선정되면서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하여 실외 정원 공사에 착공해 10월 3,200㎡ 규모의 감성 정원 준공을 완료했다. 효석달빛언덕 실외 정원은 언덕 위에 메밀꽃을 연상하게 하는 자작나무, 백철쭉, 조팝나무, 데이지, 백작약, 모닝 라이트 수크령, 청단풍, 산딸나무 등 흰색 화초류를 심었다. ‘연인의 달’이 있는 주제 정원은 항상 영원하다는 뜻을 담은 동그란 동선의 데크길로 포장해 사진 명소(포토존)로 활용될 예정이며, ‘꿈꾸는 정원’은 문학을 소재로 바 테이블, 독서 타워, 자작나무 벤치가 설치됐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평창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봉평면에 이효석의 소설과 감성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감성 정원이 조성되어 지역 주민 소득 증대 등의 관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운영평가는 주민들의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제도인 탄소중립포인트제도 활성화에 헌신한 기관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지역별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참여율 편차를 해소하고자 시행된 평가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31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응모 기관의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참여자 수, 온실가스 감축량 등 제도 운영 전반 실적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확인․심사하여 총 ‘3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도 가입률이 다소 저조한 소상공인과 학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를 비롯해 각종 행사, 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안내로 주민 참여율을 크게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우수 아파트 조명기기 고효율 LED 교체 사업’은 제도 가입 모범 주민들의 자긍심 제고와 함께 비산업 부문 온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학교 밖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을 확대해 주세요.” “우리 등하굣길이 더 안전해지면 좋겠어요.” 지난 2일 광주 광산구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야호센터)에서 열린 2024년 광산구 청소년총회 ‘타임캡슐’에서 나온 청소년들의 목소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청소년총회는 야호센터, 송정다누리 청소년문화의집, 광산구청소년수련관, 비아청소년자율공간, 광산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 등 광산구 6개 청소년기관이 협력해 개최했다. 지역 청소년 소통과 교류의 장이자 청소년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해 마련한 정책 의제를 나누는 자리로, 청소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시간이 흘러도 청소년이 직접 발굴한 의제를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실천 여부를 확인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자는 의미로 ‘타임캡슐’이라는 명칭을 내건 이번 총회에선 총 6개 팀이 의제를 발표했다. 송정권 청소년들은 지역 아파트 사이 지하인도의 오토바이 단속 강화, 노후 환경정비, 배수 체계 개선을, 비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