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5일 월출산국화축제장에서 ‘너의 氣(기)를 보여줘’를 주제로 ‘제38회 월출학생종합예술제’ 기념식을 열고, 글짓기, 그리기, 영상 분야로 나눠 학생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1984년 시작된 월출학생종합예술제는, 영암 학생들의 예술 감성과 잠재력을 키우고, 애향심을 길러주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올해 9월 ‘월출산, 마을’을 주제로 공모했던 백일장 분야별 최우수상, 대상 입상자에게 시상하고, 방과 후 활동 등으로 학생들이 갈고 닦아온 끼를 선보이는 공연도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대상인 전라남도지사상은 글짓기 영암여고 정혜영, 그리기 삼호고 김은진, 영상 영암여고 선세리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최우수상인 전라남도교육감상은 글짓기 용당초 김주은과 삼호서중 백승연, 그리기 삼호서중 박경은과 영암낭주고 정준영, 영상 덕진초 김태양과 영암여고 박시현 학생이 차지했다. 학생공연에는 독천초·신북중·삼호고 학생들이 윈드 오케스트라로 웅장한 사운드를, 영암초 국악오케스트라는 가야금산조의 본향 영암의 가락을 들려줬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도로 제설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11일 화순군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 동안을 도로 제설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책반을 본격 가동한다. 도로 제설 대상 구간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지방도 9개 노선 179km, 군도 16개 노선 143㎞와 농어촌도로 231개 노선 406㎞, 시가지도로, 읍, 면 마을 안길 등이다. 군은 도로 제설을 위해 덤프트럭 등 제설 장비 8대를 확보했으며, 읍·면에는 살포기, 제설 삽날을 배부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제설제는 친환경제설제·액상제설제 등 500t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제설 장비(덤프 15t)를 추가 임차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군은 자동염수분사장치, 제설 장비 점검, 및 적사장 설치를 완료했으며, 여기에 기상 상황에 따른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 24시간 비상근무를 강화해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내 집·내 점포 앞 제설·제빙 활동에 군민들의 자발적 동참을 당부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고흥군이 고흥군의회, NH농협 고흥군지부와 함께 고흥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2024 고흥 유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떡 나눔 행사와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고흥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침밥 먹기 서약과 고흥 쌀 구매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아침밥 먹기 생활화 등 쌀 소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관광객들은 “해풍을 맞고 자란 고흥 쌀이 밥맛이 좋고 유명하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지속적인 구매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자 축제와 연계해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쌀 소비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고흥군과 고흥군의회, 농협이 서로 협력해 고흥 쌀의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온화한 기후와 깨끗한 자연환경,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쌀 뿐만 아니라 유자, 석류, 취나물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진도군은 최근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한 제28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천연기념물인 진도개를 보호‧육성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견으로서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 있는 진도개 반려인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진도개 홍보 및 산업화를 위해 첫선을 보인 돌아온 백구 노래 ‘돌백아’(가수 장하온)와 인형 ‘돌백’이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도군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4두의 우수한 진도개가 출전해 외형, 품성, 핸들링 등 열띤 경합을 펼쳤다. 2년 이상 성견에게 수여하는 진도군수상(대상)에는 관내 ▲김응길 출진견 ‘초희’(암), ▲강성홍 출진견 ‘수범’(수), 관외 ▲서울 성동구 양완석 출진견 ‘다운’(암), ▲충북 청주 권대식 출진견 ‘강호’(수)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고 각각 3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한, 1년 이상 2년 미만의 미성견에게 수여하는 진도군의회 의장상(금상)에는 관내 ▲김응길 출진견 ‘이야’(암), ▲강의택 출진견 ‘백두’(수), 관외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진도군은 지난 8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특별 민원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악성‧고질 등 특별 민원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공직자의 권익 보호, 행정능률의 향상을 위해 추진했다. 이날 강사에는 특별 민원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국민권익위원회 박문호 전문상담관이 초빙돼 특별 민원의 유형, 특성, 발생원인, 처리 방법, 응대 요령 등을 교육했다. 특히, 고충‧특별 민원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 사례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문호 전문상담관은 “고충‧특별 민원은 맡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뒷받침되어야 대응과 처리가 가능하고, 업무에 대한 담당자의 분석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떠넘기기, 업무 회피 등의 태도는 지양하고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마음으로 민원을 응대함으로써 양질의 공적 서비스와 공직자의 권익 보호가 동시에 실현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이 민원 대응 역량을 키우고 군민들에게 양질의 민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주보건대학교(총장 김경태)와 지난 9일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지역 이주배경·한국 청소년 가족이 다함께 즐기는 ‘꿀잼데이(꿀재미의 날)’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대반초, 하남중앙초 등 월곡동에 있는 8개 초등학교 이주배경‧한국 청소년과 부모, 형제 등 15개 가족 60여 명과 광주보건대 학생 및 교수 20여명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광산구는 △배움 △먹는 △노는 △건강 등 4가지 ‘꿀잼’을 주제로 이주배경‧한국 청소년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올해 추진한 상생 교육 성과와 결실을 공유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야호 한국어교실’ 수료식부터 세계 가정식 음식 잔치, 광주보건대학교 유아교육학과가 준비한 브레멘음악대 인형극 특별공연, 세계 가족오락관, 건강교실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야호 한국어교실은 지난 3월 16일 개강해 11월까지 진행됐다. 최근 마지막 수업에서 한국어로 쓴 편지와 시 낭송, 동요(동물농장) 공연 등을 멋지게 선보인 15명의 이주배경 청소년은 이날 박수갈채와 함께 수료증을 받았다. 광산구 평생학습 사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서귀포시는 2024년도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어두운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등 및 보안등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7억3천만원을 투입하여 중산간동로(호근천~제2서홍교), 신효동집길, 하효로 등 주요도로 구간에 가로등 86개소를 신규 설치했으며, 구시가지 가로등 시설개선을 위하여 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하여 중산간동로, 태평로, 정방로 구간에 보행등과 보조등 50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또한,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마을안길 등 주민들이 요청한 지역에 보안등 87개소 설치 완료했고, 연말까지 보안등 33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2025년도에도 가로등 시설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하여 중산간동로 등 주요도로 가로등과 마을안길 보안등 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한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시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명동로 구간 노후 가로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4년'모다들엉 책방 이야기'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자 제주의 마을과 동네책방을 탐방하는 ‘우리 동네책방 여행’을 운영한다.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제주 마을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동네책방을 탐방하며 책방지기와의 만남, 문화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서쪽책방 모슬포, 안덕, 납읍에 위치한 보배책방, 그림책카페노란우산, 어나더페이지 ▲남서쪽책방 제주시내, 애월 방면 아무튼책방, 시옷서점, 북스페이스곰곰, 숨쉬는오늘▲동쪽책방 함덕과 조천 방면 비건책방, 돌하르방미술관 귤다방, 시인의집 ▲동쪽책방 평대와 종달리 방면 달책빵 책약방, 책자국, 제주살롱 ▲남쪽책방 서호동과 가시리 방면 인터뷰책방, 수민문화, 따라비오름, 한뼘책방 ▲남쪽책방 남원과 송당 방면 북타임, 그림책방벨벨왓, 동당서림 ▲원도심책방 제주 성안올레길과 원도심 방면 고요산책, 헌책방동림당, 종이잡지클럽이다. '모다들엉 책방 이야기' ‘우리 동네책방 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책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서귀포시가 제주형생태계서비스지불제의 정착과 활성화의 산실 역할을 톡톡해 해 내는 동시에, 사업에 참여한 마을주민들이 큰 만족도를 보이면서 차별화된 제주형 사업도입이 주효했음도 드러내 주고 있다. 2023년 시범사업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된 올해까지,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에 참여한 전체마을 28개소 중 서귀포시가 75%인 21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사업비도 전체 6억 9천만 원 중 79% 5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서귀포시 지역 생태계보전 증진활동에 사용했다. 서귀포시 지역 참여마을과 생태계서비스 활동유형을 살펴보면 도순마을 녹나무자생지 숲길조성과 탐방해설사업, 호근마을 미로숲 조성과 정비, 덕수리마을 곶자왈 인근 숲조성과 생태탐방로 조성, 서광동리마을 곶자왈-마을목장 생태탐방로 조성, 화순마을 안덕곶자왈 생태교란종 제거, 오조리마을 식산봉 및 연안습지 정비활동, 수망리마을 물영아리습지·마흐니오름 생태탐방로조성 및 경관숲조성 사업 등이다. 이처럼, 서귀포시 지역의 참여율이 높은 이유는,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제주특별법'에 따라 제주의 특성에 맞는 생태계서비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서귀포시 서홍동과 서홍동주민자치위원회는 9일 서홍동 소공원에서 개최된 ‘제12회 귤향기 피어나는 서홍동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발표회, 마술 공연, 지역가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을 볼 수 있는 시간들로 마련됐다. ‘문화 나눔 행복더하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1부 행사는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친환경 EM 비누 만들기 ▶뽀글뽀글 그립톡 만들기 ▶다육식물 꾸며 만들기 ▶키링 만들기 ▶빼빼로 만들기 ▶서홍네컷, 포토부스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부 음악회에서는 서홍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발표회를 시작으로 서홍이글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스텝업팀의 K-POP댄스 개막공연에 이어, 또한, 마술 공연과 트로트가수 김서희, 전동현의 무대로 지역주민과 문화공연을 함께 향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문정표 서홍동주민자치위원장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국회의원 9명이 강진군을 찾은 까닭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저출생·축소사회 대응 포럼’’이 저출산·축소사회 문제에서 비롯된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강진군 육아수당’ 등 강진군만의 선도정책을 현장에서 청취하기 위해 지난 7일 강진군을 방문했다. 일정은 8일까지 이어졌다. 9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참여한 이번 방문은 연구단체가 강진군 방문을 적극 요청해 시작했다. 이는 국회에서도 강진군의 저출산·지방소멸 정책이 범정부적인 제도로 확산될 수 있음을 짐작하게 해주는 대목이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포럼과 강진군 간의 정책간담회는 의원들의 애정 어린, 때론 예리한 질문이 이어졌고 강진원 강진군수와 해당 업무 팀장들의 정성스런 답변이 계속 됐다. 포럼 소속이면서 경기 김포을이 지역구인 박상혁 의원을 시작으로 백혜련, 남인순, 김남희, 이수진, 서미화 전진숙 김윤 의원이 질문을 던졌다. 주요 내용은 전국 최고 수준의 강진군 육아수당, 빈집 리모델링, 푸소 운영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실체 사례였다. 의원들은 ‘7세까지 지급되는 육아수당이 초등학교 입학이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본격 시작되며, 농촌지역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11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4일 공공비축미곡 친환경벼 매입을 시작했으며 오는 12월 3일까지 가루쌀 및 건조벼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벼 건조저장시설에서 매입하는 산물벼는 지난 10월 4일부터 이미 매입을 시작했다. 군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량은 1만1,638톤으로, 지난해 8,343톤 대비 39.4% 증가했다. 이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처음으로 재배하는 가루쌀 도입과 벼 재배면적 감축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물량 증가로 풀이된다. 실제로 군이 벼 대체작목으로 중점 지원하는 논콩 재배면적이 전년 176ha에서 358ha로 크게 증가했으며, 벼 적정생산 감축을 위한 전략작물직불제 시행 영향으로 벼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247ha 감소했다. 한편, 가루쌀은 올해부터 강진읍·군동면·도암면·신전면의 4개 생산단지 264ha에서 재배를 시작했다. 선정된 전문 생산단지에는 교육·컨설팅 및 콤바인, 트렉터 등 시설장비 총 9억5,500만 원을 지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경상남도는 산림청에서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주관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는 조림사업의 품질 향상 및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국 시도 및 지방산림청 기관별 1개소를 추천받아 1차 서류심사(30점)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2차 현장심사(70점)를 통하여 최종 우수사업지 4개소를 선정한다, 산주직접조림은 독림가, 임업후계자 및 산주가 직접 자기 산에 나무를 심는 등 산주가 직접 산림경영을 함으로써 부재산주가 많은 사유림의 대리경영에 비해 식재한 나무의 활착률이나 사후관리 등 산림사업의 품질이 높은 편이다. 거창군의 조림수종은 편백과 잣나무로 위천면 당산리 해발 400~500m 위치한다. 대부분의 편백은 난대나 온대지방에 심지만 산주는 편백의 특성을 잘 알고 조림 및 사후관리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현재는 목재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생육이 좋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성윤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전국 산림면적은 2020년 기준 6,298 천ha인데 사유림이 그중 4,167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달성군은 ‘달성군 야간경관 가이드라인 수립 및 시범사업 발굴’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야간경관 명소화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 10월 세천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올해 7월 지역의 우수한 경관을 보전하고 훼손된 야간경관을 개선하고자 관내 권역별, 요소별 알기 쉽고 체계적인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군은 수립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달성군 전역의 야간경관 조명, 설치물 등을 정비하고, 달성군만의 독창적인 빛을 연출할 방침이다. 지난 10월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에 맞춰 진행된 첫 사업, ‘달성군 세천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완료되었다. 세천교는 다사읍 세천리와 매곡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되어있고, 산책로와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야간 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로등 외 조명시설이 없어 다소 어둡고, 밋밋했던 세천교가 이번 사업을 통해 생동감 넘치고 안전한 곳으로 변모했다. ‘금빛 달성’이라는 주제로 세천교에 LED 미디어바 조명을 설치해 다채로운 빛을 연출했으며, 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통영시는 사량면을 방문하는 등산객을 포함한 관광객과 지역민의 힐링 공간 확보를 위해 하도 덕동마을 일원에 사량대교와 연계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24년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사업비 10억 원을 사량대교에서 동강 등대로 이어지는 800m 길이의 탐방로에 데크 길과 야자매트 길, 퍼걸러, 벤치를 설치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즐기며 거닐 수 있는 조망공간을 조성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위해 등대를 배경으로 한 동백이 포토존을 설치했다. 사량도는 평소 옥녀봉과 칠현봉을 찾는 많은 등반객이 방문하고 있으나 산세가 험해 노약자나 어린이의 등반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이번 생태탐방로의 조성으로 천혜의 해안절경과 숲의 정취를 느끼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전제순 관광지원과장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사량도에 관광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신규자원 발굴 등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