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시가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인 ‘광주G-패스’를 상징하는 교통카드 디자인을 시민 참여로 결정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G-패스 카드 디자인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광주온(ON) 설문과 오프라인 투표를 함께 실시한다. ‘광주G-패스’는 2025년 1월부터 대중교통비에 대해 어린이 무료, 청소년 반값, 성인은 K-패스와 연계해 20~64%를 환급하는 정책이다. 광주시는 광주온(ON)에서 시민 정책참여단 3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청소년·성인용 교통카드 디자인에 대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상무역·광주송정역·금남로4가역·동명중학교·시청 등 5개소에서 직접 시민의 의견을 묻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온(ON) 누리집에서 ‘시민정책참여단’에 가입한 후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시민들에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도안 순으로 1~3위를 선정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최종 카드 디자인을 확정할 방침이다. 광주G-패스 카드는 빠르면 2025년 1월부터 편의점 등 한페이카드 지정 가맹점에서 구입할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영암군 학산면 천해들 벼 집적화단지의 사등·초안·천해 마을주민들이, 14일 마을회관에서 풍성한 수확을 기념하는 추수감사제를 개최했다. 130ha로 전국 최대 규모의 친환경 벼 재배단지인 천해들 벼 집적화단지는, 2020년대에 들어 지역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곳으로 이름이 높다. 마을주민들은 사물놀이, 강강술래 등 문화 공연 등으로 수확의 기쁨을 즐겼다. 나아가 손 홀태 탈곡 체험, 희망 메시지 전달 등 전통 농경과 공동체문화를 전승하는 시간을 가지며 세대 간 화합과 내년 대풍을 기원했다. 조재철 천해마을 이장은 “올해는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수확량이 줄고, 벼 가격도 저조한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들의 소중한 전통과 문화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14일 군청에서 군민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4차산업 트렌드와 빅데이터 활용 사례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과 트렌드를 이해하고, 활용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 홍덕효 스마트이지 대표는 교육 참석자들에게 △2025년 4차산업 트렌드 △생성형 AI의 변화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 비교 및 활용 사례 등을 내용으로 강연했다. 특히, 공직자들이 공공기관에서 수집하는 공동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방안을 사례 중심으로 제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오병준 영암군 군정홍보과장은 “이번 교육에서 주민과 공직자들이 빠르게 바뀌는 기술에 대해 깊이 알고, 생활과 업무에서 응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장성군이 13일부터 황룡면 등 지역 벼건조저장시설(DSC)에서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를 시작했다. 올해 매입물량은 4295톤으로, 여기에는 공공비축미 3442톤과 정부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에 따른 시장격리곡 850톤이 포함되어 있다. 매입품종은 ‘새청무’와 ‘강대찬’이며 이달 28일까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중간정산금은 지난해보다 1만 원 인상된 40kg 포대당 4만 원이며, 매입 즉시 농협을 통해 우선 지급하게 된다. 최종 정산금은 정부 수매가격이 확정된 뒤, 10~12월 수확기 전국 산지 평균 쌀값을 40kg 들이 조곡 기준으로 환산해 정산한다.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급격한 기후변화와 벼멸구 확산에도 고품질 쌀을 생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설명 경진대회가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15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MX스튜디오에서 광주사회적경제 투자역량 강화 소셜임팩트 IR(기업설명) 대회 ‘소셜임팩트 온스테이지’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투자 네트워크 구축과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IR대회 참여기업을 지난 8월20일부터 9월24일까지 모집, 총 8개사를 선정했다. 참여기업들은 그동안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와 함께 IR 역량 강화 워크숍과 심화 컨설팅을 받았다. 특히 IR 피치덱 구성, 발표 기술 향상, 1:1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자신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본선에는 환경친화적 공예 제품, 안전한 다용도 에어구조물, 로컬상품 개발, 예방교육 플랫폼, 사회적가치 측정 솔루션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가치를 실현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발표됐다. 전남대학교기술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14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후마니타스칼리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사회혁신스쿨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혁신스쿨 프로젝트는 영암의 생태와 문화자원, 특산품 등을 활용해 지역-청년-대학 모두가 상생·협력하는 사업을 만들고, 이를 실천하는 문제해결형 사업이다. 지역소멸 대응, 로컬브랜딩 활성화 등을 위한 이날 협약에 따라, 경희대 학생들은 내년 상반기 1개월 동안 영암군을 찾아 ‘사회혁신스쿨 시범사업’으로 영암군 상권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여기에는 다양한 전공 분야 학생 20명이 참여해, 1학기 15학점을 인정받는 조건으로, ‘영암읍 상권 활성화 로컬 브랜딩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영암군은 이번 프로젝트로 대학생들에게 캠퍼스를 넘어 지역사회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생산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지역사회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200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희대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고, 사회혁신스쿨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으로 외국인 주민에 정착지원금 60만원을 지급한다.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에 살며 취업·창업 하는 조건으로, 광역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지역 우수 인재와 외국 국적 동포에게 법무부가 비자 특례를 제공하고, 지자체가 비자 전환 후 정착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지원금은 지역특화형 비자로 전환한 외국인주민(F-2-R, F-4-R비자)이 초기 거주비 등을 위해 쓰도록 지급된다. 지원금 신청은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나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은 지역 음식점과 생활용품 판매점 등 1,5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영하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광역단체장 추천서 발급이 올해 말일까지 연장됐다. 외국인주민 우수 인재 등의 많은 신청바란다. 이번 지원 이외에도 지역특화형 비자로 전환해 지역에 정착하는 외국인주민을 위해 영암군은 더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야외 생태관람환경 개선사업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기존 생태연못만 있던 단조롭고 노후된 부지에 5억원을 투입해 올해 7월부터 공사를 진행해왔다. 수변데크와 그늘막 쉼터, 암석원 등을 조성했으며, 통행로 정비작업도 추진했다. 또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고려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도 조성했다. 야외 생태연못에는 1천500본의 연꽃이 식재돼 여름철 연꽃의 개화 시기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랜드관리사업소는 연꽃축제와 연꽃밥 만들기 등 생태연못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태공원에 출입구를 만들어 어린이회관과 청주동물원을 이동하는 방문객들의 이동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관람 중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전망이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청주랜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며 “야외 생태연못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께 또다른 꿀잼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 습관 함양과 함께 자전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10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찾아가는 나비 자전거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자전거 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10개교의 4~6학년 학생 4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자전거 점검 방법 ▲안전장비 착용법 ▲도로 주행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며,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자전거 각 부위를 직접 점검하는 법을 배우고, 헬멧과 보호 장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교통 상황에서 사용할 수신호를 연습하고,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의 안전한 주행을 체험하는 실습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자전거를 탈 때 수신호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로 자전거를 타면서 배우니 정말 재미있었어요”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린이들이 교통법규와 안전 수칙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나비 자전거교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전거교실을 지속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TJ인터피드 김태웅 대표가 함평군의 인재양성을 위하여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고향 후배들을 위한 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15일 김태웅(TJ인터피드) 대표가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5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태웅 대표는 “고향의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탄탄한 인재들을 위해 뜻깊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후배와 고향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을 통해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금은 함평 인재들의 성장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함평군은 2024년 하반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생으로 201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는 올해 12월 초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5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제주국제감귤박람회장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대회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농업인과 유관기관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행사장에서 우리 쌀 홍보부스 운영과 농업인 화합 한마음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 농업 발전에 공로가 큰 6명의 농업인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일반작물 윤상봉(제주시 우도면) △감귤 오창훈(서귀포시 토평동) △친환경농업 생드르영농조합법인(제주시 조천읍) △축산 고기정(서귀포시 남원읍) △유통가공 최동우(서귀포시 신효동) △여성농업 강미애(제주시 한경면)등으로 총 6개 부문 6점이 수여됐다. 윤상봉 농가는 농촌진흥기관과 협업해 우도 재래종 땅콩을 대체할 신품종 ‘우도올레-1’의 개발과 홍보에 주력했다. 우도땅콩 명품화 사업을 주도하며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창훈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해남군은 전남도와 CJ제일제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내년 공모 예정인 해양수산부 김 육상양식 개발사업에 도전한다. 전세계적으로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김은 지난해 전라남도 수산물 수출품 1위로, 수출 1조원을 달성하며 검은 반도체라 불릴 정도로 수출 효자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만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상승 등으로 30~50년 뒤에는 해상 김 양식량이 급감할 수 있다는 전망이 계속되고 있어 해수부는 안정적 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내년 우선 반영된 60억원을 포함해 2029년까지 5년간 350억원을 투입해 김 육상양식 시스템 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 육상양식은 육상에 설비를 갖추고, 해수를 이용해 김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해황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 환경에서 김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상에 비해 단위 면적당 생산량도 높고, 해양오염에 따른 위험도 낮아 김 양식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4월부터 CJ와 미래 김 양식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공모사업 공동 대응을 논의해 왔다. 국내 1위 식품사 CJ제일제당은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보성군은 순천제일대학교와 협력해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초까지 벌교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몸과 마음의 치유-재활 테이핑과 아로마테라피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 RISE(지역혁신사업, Regional Innovation Strategy Enhancement)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보성군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 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 전반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8회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25명의 보성군민을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와 재활 테이핑 등 실습 위주의 건강 증진 및 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아로마테라피’ 과정에서는 천연 에센셜 오일을 활용한 스트레스 관리와 피로 해소 방법을 교육하고 ‘재활 테이핑’ 과정에서는 근육과 관절의 통증 완화 및 회복을 돕는 테이핑 기법을 실습한다. 보성군과 순천제일대학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 RISE 사업과 함께 지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사천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 방지와 선제적 예방을 위해 소나무류 무단 이동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 단속의 대상은 관내 소재한 제재소, 조경업체, 화목사용 가구 등이며, 11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소나무류(소나무, 해송, 잣나무 등)를 무단으로 이동할 경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지역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소나무류의 인위적 이동을 막기 위해 화목농가, 목재 생산업, 찜질방 등 소나무류 취급업체에 대해 소나무류 생산·유통 자료비치, 조경수 불법 유통 여부 사항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게 된 것. 시 관계자는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이 급증하고 있으며 시에서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해 소나무류 이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4일 봇재에서‘세월을 담다, 보성을 닮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문화600, 인생한컷 및 국화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6일간 열리며, 보성군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삶과 이야기를 지역 사진작가와 글 작가들이 협력해 기록한 작품과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화가 한데 어우러진 특별전이다. 이번 전시는 2024년 시행한 ‘문화600, 인생한컷’ 작품 630점 중 120여 점을 선정해 선보였으며, 국화연구회 회원들이 1년 동안 가꾼 목부작, 석부작 등 100여 점의 국화가 전시의 풍요로움을 더했다. 각각의 작품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일상적인 모습과 어르신이 전하고자 하는 말씀을 온전히 구어체로 담아내어, 관람객들에게 보성의 역사와 전통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식에는 전시회 사진 액자에 선정된 어르신들과 가족, 지역 주민, 그리고 보성을 찾은 관광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어르신들은 자신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사진과 글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고, 촬영과 기록 작업을 담당했던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