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민간감시단 등 110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민간감시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상황에 대비해 지역 핵심 배출원의 불법과다 배출 예방 등을 목적으로, 민간감시단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양혜지 연구사의 ‘미세먼지 기초 교육’에 이어 수도권대기환경청 신현준 연구사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점검요령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2019년부터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5개 시군에서 159명을 채용했다. 주요 활동 내용은 △배출사업장 및 불법소각·비산공사장 감시 △비상저감조치·경유차 배출가스 단속 지원 △미세먼지 대책 홍보 등이다. 도중원 도 대기환경과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정부뿐만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가 중요한만큼, 민간감시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간감시단과 함께 더욱 푸른 하늘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간감시단외에도 미세먼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함평군 손불면의 최선동 요한양만 대표가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3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의 실천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선동 대표는 기탁 자리에서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꾸준히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 대표는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내비치며,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뜻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대표님과 같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이 함평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무안군 현경면은 현경어린이집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와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현경어린이집은 현경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푸드트럭을 통해 맛있는 음식 쿠폰으로 교환해주는 ‘지구는 네가 필요해’라는 슬로건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어린이집 원아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만든 홍보물을 가지고 상가를 방문하며 참가를 유도하고, 교사들과 함께 푸드트럭을 활용하여 주민 홍보를 진행했다. 교사들과 함께 푸드트럭을 활용하여 주민들과 상가를 사전 홍보하여 지역사회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현경어린이집을 다니는 원아 32명과 교직원들은 ▲4월 지구의 날 소등행사, ▲5월 종이팩 교환, ▲6월 아이스팩 수거의 날, ▲7월 폐건전지 수거교환, ▲10월 종이가방 교환 등 매달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일회용품 줄이기, 분리수거 제작 병뚜껑 재활용 등 일상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있다. 무안군에서도 폐건전지 200g당 새건전지 1개, 종이팩 200g당 롤화장지 1개 또는 종량제 봉투 1장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대전유성경찰서는 2024.11.19. 08:00~08:40, 대전 자운초등학교 앞에서 경찰서장, 소속 경찰, 교사, 녹색어머니회원 등 50여명이 모여 어린이 등굣길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교통안전 홍보물품(캐릭터 연필 등)을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배부하며 안전보행 3원칙(서다, 보다, 걷다)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는 홍보 피켓과 플래카드를 펼치고 출근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유성경찰서장은 “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학교 주변 시설물 안전 점검 및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무안군 몽탄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5일 몽탄면사무소 앞에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위는 몽탄면 새마을부녀회 회장들과 임관택 몽탄면 범대위 위원장이 참여하여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의 뜻을 밝히고 회원들과 단합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임순희 부녀회장은 “강기정 광주시장과 일부 정치인들의 야욕을 위한 쇼는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며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을 반대하는 무안군민의 뜻을 무시하면서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하는 광주시의 행정은 상생이 아닌 살생으로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재산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임관택 범대위 위원장은 “평소 지역사회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앞장서서 적극 행동하는 새마을 부녀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시 GCC사관학교가 문화콘텐츠 분야 인력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9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GCC사관학교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신창환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장, 김남희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부회장,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장, 문화콘텐츠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GCC사관학교는 광주시가 문화콘텐츠 분야 뿌리에서부터 전문가까지 탄탄한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하기 위한 인재양성 사업으로, 게임·애니메이션·웹툰·실감콘텐츠 등 콘텐츠 분야 기업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광주시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습받을 수 있도록 무료로 교육할 뿐만 아니라 교통비‧중식비 지원, 타 지역 교육생을 위한 기숙사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참여를 북돋웠다. 올해 1월 첫 지원자를 모집한 결과, 391명이 지원해 2.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1기 교육생은 총 173명이 입교해 기본과정, 중고급과정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19일 전라남도에서 주관한'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공모에서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는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 사업을 집중·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공모에 도내 17개 시․군이 응모하여 치열한 경쟁 끝에 화순군 등 4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화순군은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한국 춘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시켜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이양면에 2025년부터 4년간 총 320억 원을 투입하여 ▲난초 미래산업 육성센터 ▲유통복합센터 ▲연구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군이 한국 춘란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교두보가 마련됐다.”라면서 “수입 양난이 100% 점유하고 있는 국내 난 선물 시장을 화순에서 재배한 한국 춘란이 대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구복규 군수 취임 이후부터 전국 최대 규모의 난 전시회를 매년 봄·가을에 개최하고 있으며, 중국 4개 도시와 수출협약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한 '2024년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향토음식 부스 등에 일회용 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한다고 사전 공고했으며, 반찬 용기, 접시 등 8종의 다회용기 29만여 개를 공급하여 폐기물 16t을 줄였다. 특히, 축제장에 설치된 다회용기 반환 부스를 통해 관광객이 사용한 다회용기를 직접 반환토록 하는 방식으로 분리배출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솔선수범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그 결과로 온실가스 68t, 미세먼지 472kg를 감축했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이번 친환경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화순 고인돌 축제가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예방하는 친환경 축제로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진행한 떡 제조 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교육을 성료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떡 관련 제조업 종사자와 떡에 관심이 많은 군민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이론과 시연 및 실습으로 구성됐고, 떡 제조 기능사 자격 취득을 위해 2차례의 모의시험을 실시하는 등 모든 참여자가 자격 취득을 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군은 전문 자격증 취득 후 전문가로서 능력을 개발하며 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 모두가 예습해 오고 집에서 직접 떡을 만들어 보는 등 열의와 합격 의지가 강하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며 창업·취업이 연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7일 광양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2회 광양전국사진공모전 전시회 및 시상식이 개최됐다고 19일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선종백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 이경래 심사위원장, 박경미 전남도의원, 박문섭 시의회 총무위원장, 참여작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2회 광양전국사진공모전에는 총 446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금상 1명(정주호 작가), 은상 2명(김혜진, 이현유 작가), 동상 3명, 가작 5명, 장려상 5명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은 11월 19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 1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경래 한국사진작가협회 심사위원장은 “광양협회는 제62회 한국사진문화상 최우수 지부공로상을 수상한 지부다. 지부장님의 요청에 따라 심사위원들은 더욱 책임감 있게 심사를 진행했다”며 “정주호 님의 작품 '동행'은 광양시의 역점 시책인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플랫폼 완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으로 평가해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신영식 광양사진작가협회 지부장은 “전국에서 가장 따뜻한 고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양시는 일자리 종합 플랫폼인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굿잡광양’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장 홍보자료 제작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굿잡광양’은 청년, 여성, 시니어, 아르바이트 등 대상별 일자리 및 취창업, 기업지원 정보 등을 함께 제공하는 광양시 일자리 종합 포털이다. 광양시는 소상공인들의 플랫폼 가입 및 활용 확대를 위해 ‘보이는 일자리’-‘기업소개’ 메뉴에 소상공인․자영업자 가게(매장) 소개를 추가했으며, 소개자료 작성이 어려운 소상공인 가입자를 위해 매장 홍보자료와 카드 뉴스 형태의 영상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우선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job.gwangyang.go.kr)에 기업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그리고 가입 후에 기업소개-가게(매장) 소개란에 사업장 기본 정보를 작성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광양시는 이벤트를 신청한 소상공인 중 선착순으로 100개 매장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문의(1:1문의) 또는 광양시청 청년일자리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8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 11월 중 제1차 현장 소통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고 19일 알렸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선소수문 앞 부유쓰레기 처리 건의 현장 ▲신아리보루와 등산로 정비 및 관리 건의 현장 ▲김대례 공신각 문화재 관리 및 진입로·주차장 확충 건의 현장 ▲섬진강(중도배수장 인근) 둔치 정비 건의 현장 ▲옥곡 신금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이주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첫 번째 일정으로 찾은 선소수문 앞 부유쓰레기 처리 건의 현장은 장마철마다 부유 쓰레기가 대량 유입돼 하천 오염과 미관을 저해한다는 민원이 제기된 곳이다. 정인화 시장은 쓰레기 유입의 원인과 주민 불편 사항 등을 상세히 청취한 후,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방안과 입구부에 오일펜스를 치는 방안 각각의 소요 예산, 인력 운용, 추진 방법 등을 비교·분석해 어느 방법이 더 효율적인지 검토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두 번째 일정으로 전라남도 지정 문화유산인 신아리보루와 등산로 정비 건의 현장을 찾은 정 시장은 직접 민원을 청취하고 보수가 필요한 부분에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11월 19일 오후 3시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린 ‘오지호와 인상주의’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최된 개관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한숙경 의원, 오지오 화백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과 기념사, 축사에 이어 유족대표 인사말, 기념촬영, 전시 관람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지호 화백은 우리 한국근현사의 서양화 선구자이자 인상주의 철학을 한국적 자연과 문화에 맞게 재해석한 거장”이라며 “전남 서양화단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 미술계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막하는 이번 전시회가 오지호 화백의 예술적 업적을 조명함과 동시에 전남이 가진 문화예술적 자산을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남도의회에서도 예술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지호와 인상주의: 빛의 약동에서 색채로’라는 주제로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2일까지 회화작품 100여점과 VR, 아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장성군지회와 울산남구지부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군-울산 남구 한국자유총연맹 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각 150만 원씩 상호 기부를 실천했다. 답례품을 주고받은 두 단체는 함께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장성군지회 류송중 회장은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기부가 사회단체 간 상호협력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돌려받는 제도다. 장성군은 연말정산기간을 앞두고 인기 답례품을 추가 증정하는 ‘기부 참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여름 장기간 폭염으로 일소 피해를 입은 배 농가 의견을 경청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사 입구에서 일소 피해 배 농가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피해 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위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재해보험금융원에서 일소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정해줄 것과 이에 따른 적절한 보상, 전라남도와 나주시의 특별 지원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일소 피해란 섭씨 30도 이상 고온과 직사광선에 의해 과실 표면이 강한 햇볕에 그을려 타들어가는 증상이다. 과실이 썩고 심하면 열과(쪼개짐), 괴사로 이어진다. 한해 전국 배 생산량의 약 20%를 점유하는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지역 배 농가는 올해 장기간 폭염에 따른 배의 수확량 감소, 품질 저하로 농가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올 초 배 생산량은 약 4만3천톤으로 예상했으나 일소과, 열과가 다수 발생해 3만 6천톤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대부분 농가에서 일소 피해를 호소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농가당 평균 20 부터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