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저수지 설치 현황 꼭 신고하세요” 춘천시가 수도법 개정 시행에 따른 저수조 설치 현황 신고 의무화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7월 17일 개정된 수도법 시행으로 저수조를 설치해 다량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건축물은 저수조 설치 현황을 지방자치단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전체 면적 2,000㎡ 이상인 둘 이상의 용도에 사용되는 건축물, 5층 이상 공동주택, 대형마트 등이다. 개정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소유주 혹은 관리자는 저수조를 설치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저수조설치 현황 신고서에 시공 도면을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다만, 법 개정 이전 이미 저수조를 설치해 운영하는 건축물의 소유주 혹은 관리자는 2025년 7월 16일까지 저수조 설치 현황을 신고하면 된다. 또한 도면이 없는 경우 현장 사진으로 대체 가능하다. 저수조 설치 현황을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한 건축물·시설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춘천시는 지난 10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춘천시가 산림청 주관 “2024년 임도 우수사례 평가” 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청 소속 지방청을 대상으로 응모한 이번 평가에서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해 우수사례 6개 기관을 선정했다. ‘전국 임도 워크숍’에서 최종 발표 후 춘천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임도는 동면 감정리 시유림 내 기설 임도와 느랏재 터널 정상 폐지방도를 연결하는 국 공 사 통합 임도망 구축이다. 사업 적절성, 재해 안정성, 친환경적인 시공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 체계적인 관리 등의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춘천시 관계자는 “산림 기반 시설인 임도를 재해에 강하고 품격 높은 임도로 확대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목재 생산 등 산림경영의 기반 마련은 물론 나아가 국유림과 연계한 숲길 트레킹 등 산림 레포츠를 개발해 시민에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27일 해양경찰의 주요 정책과 소통ㆍ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2024년 4분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는 매 분기 정기회의를 통해 정책과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자문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는 등 울진해양경찰서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강윤석 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4년 울진해경 주요 성과 ▲동절기 대비 해양사고 예방 대책 ▲국민소통 반영 업무 추진사항 등을 공유하고 울진해경의 여러 정책사항을 토론하는 정책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배병학 울진서장은 “바쁜 일정에도 국민의 목소리를 들려주시기 위해 정기회의에 참석해주신 강윤석 위원장님 및 위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해 동안 위원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조언에 감사드리며 오늘 나온 안건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울진·영덕 해역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는 지난 26일 ㈜서흥헬스케어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백출과 수영 추출물의 복합조성물이 인지기능 및 기억력 개선에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특허 등록번호 제10-2649776호)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서흥헬스케어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제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센터의 연구 성과를 활용하여 백출 및 수영 추출물 복합조성물의 인체적용시험을 거친 후,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라이센스를 획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억력 및 인지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고령화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학생과 직장인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시장규모는 작년 대비 약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출은 다년생 국화과 식물로, 주로 뿌리줄기가 한약재로 널리 사용되며, 수영은 다년생 마디풀과 식물로 국내에서 자생하고 있다. 주로 유럽에서 샐러드나 수프 등에 활용되며, 식용 부위는 뿌리와 잎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은, 11월 29일, 목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도내 기업·공공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봄봄봄지원단 다시 돌아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 봄봄봄지원단 운영성과 보고 ▲사례발표 및 토론회 ▲목포상공회의소 업무협약, MC에너지 기금전달식 ▲감사패·감사장 수여 및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봄봄봄지원단은 범죄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 피해자가 온전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간절한 마음으로 시작했다. 전남 경찰은 25개 기관·단체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강력범죄 피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 등 110가정에게 학업 지원, 취업 연계, 긴급생계비 등 1억1천5백8십만원을 지원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우리 지역의 범죄피해자를 돕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 봄봄봄지원단의 역할은 지금보다도 더 확대될 것이며 그 중요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고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지역사회 미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는 25일 ㈜새롬바이오에프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은 전남지역의 풍부한 천연자원 중 하나인 지실(탱자 미성숙과)의 복합추출물을 기반으로, 장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제품 개발과 관련된 연구 성과물이다. 센터에서 이전한 기술은 장기능 개선 조성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전남도 내 기업들이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에 있어 차별화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롬바이오에프의 노일천 대표는 “천연자원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지실 복합추출물을 이용한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 및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 등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상품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이학성 센터장은 “더 많은 도내 기업들이 전남에 뿌리를 내리고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도권 기업들이 전남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비교우위 특산자원을 산업화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제50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역사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안), ▲ 2024년 자활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 ▲ 2025년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연간조사 계획(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또한,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의 모금액 및 지원 사업 현황을 보고하며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재현 민간위원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이라며, “협의체가 영광군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표협의체 안건의 사전 협의와 조정 역할을 맡고 있는 실무협의체(위원장 서희권)는 전날인 27일 회의를 진행했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위원 29명, 실무협의체 위원 26명, 읍·면협의체 위원 118명으로 구성되어 지역사회 보장 정책의 수립과 실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영광군은 잦은 비로 인해 맥류 파종이 지연됨에 따라 보리, 밀, 귀리 등 맥류 품목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기간을 기존 12월 6일에서 12월 13일까지로 일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보리 주산지로서 겨울철 농업소득의 상당 부분을 보리 재배에서 얻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보리가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에 포함되지 않아 농가가 피해를 온전히 부담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영광군은 매년 정부에 보리의 보험 포함을 건의해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보리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품목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초 보리 생육기에는 잦은 비로 인해 습해가 발생, 보리 생산량이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여름철에는 이상고온으로 인해 벼멸구 등 병충해 피해가 심각해지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현재도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보리 파종이 늦어지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보리 출현율이 80%를 넘지 못해 재해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상황”이라며, “이번 가입 기간 연장을 통해 보리 재배 농가들이 빠짐없이 가입할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지난 29일 영광읍 천년로에 위치한 바른하수구(대표 홍삼표)에 영광곳간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247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어떠한 현장이든 24시간 즉시 출동하여 신속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홍삼표 대표는 전문성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면서도 “평소 나눔의 방법을 찾던 중 지인을 통해 영광곳간을 알게 됐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동참 하고자 가입하게 됐다.” 라고 전했다. 영광곳간 관계자는 “나눔의 참 의미를 전해 준 홍삼표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따뜻한 기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영광곳간 착한이웃에 영광읍 중앙로에 위치한 호남철물(대표 김종운)에서 현금 150만 원을 성금으로 기탁 하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1월 29일 오전 10시 광양시 율촌산단에 소재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종합준공식에 참석해 축하와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종합준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영록 지사, 권향엽 국회의원, 호주대사, 시‧군의회 의원,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준공 보고, 기념‧축사‧격려사에 이어 버튼 세레머니,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이차 전지용(전기차) 소재로 들어가는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율촌 제1산단에 위치하고 7,676억 원을 투자하여 연간 4.3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흙과 생명을 살리는 지속 가능한 축산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축산식품과장을 비롯해 양돈농가, 지역주민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개호 국회의원과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대표 강기갑)가 공동 주최하고, 영광군이 협력한 행사로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도 직접 국회 토론장을 찾아 양돈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영광군 관내 18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장현준 책임연구원이 영광군 미생물 적용 실증 사례를 발표하며, 미생물을 활용한 축산농가의 악취저감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연암대 박준철 겸임교수는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컨설팅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구축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적 제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nbs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 3.0 사업단)과 항공드론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하 항공드론사업단)은 11월 20일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등 지역 특성화 우수기업을 탐방·체험하는 ‘2024 탄소중립 기업협업센터 비전 트립(ICC VISION TRIP)’(2회차)과 ‘진로이음(NEXT-Trip) 프로그램 필드(FIELD) 캠프’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ICC VISION TRIP’은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중견·대기업 탐방을 통해 취업 또는 창업을 계획하는 학생들의 역량과 경쟁력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9월 환경생명·바이오 분야를 주제로 개최한 1회차에 이어 마련한 ‘탄소중립 ICC VISION TRIP 2회차/[진로이음(NEXT-Trip)프로그램] 필드(FIELD) 캠프’는 경상국립대 링크(LINC) 3.0 사업단과 항공드론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양 사업단 교수·학부생 43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광양시 포스코(POSCO) 광양제철소, 사천시 한국항공우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거대야당의 끝없는 정쟁과 무리한 ‘탄핵 놀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간부 3명의 탄핵 시도에 이어 감사원장까지 탄핵하겠다고 하더니, 이제 국방부 장관 탄핵까지 들먹인다. 민주당이 입법부를 아예 ‘탄핵의 도구’로 전락시키려 한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이 발의한 탄핵 소추안은 무려 14건에 달한다. 하지만, 지난번 검사 탄핵은 헌법재판소에서 전원 일치로 기각되었고, 일부는 민주당 스스로 철회하는 촌극까지 벌였다. 근거와 명분 없이 반복되는 거대야당의 횡포는 한마디로 국민을 우롱하는 ‘탄핵 정치 쇼’에 불과하다. 무리한 탄핵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되고 있다. 민주주의 원칙과 헌법 정신을 심각히 훼손되었고, 국가 주요기관의 기능은 마비되었다. 또한, 민주당은 여당을 배제한 채 상설특검 후보 추천 규칙 개정안과 예산안 자동부의 폐지 법안을 강행 처리했다. 그 결과, 반도체특별법과 같은 촌각을 다투는 민생 법안은 뒷전으로 밀려났다. 국회에는 오로지 정쟁만 남은 상태이다. 사법부를 압박하고 장외투쟁을 벌이며, 오로지 자신들의 당대표 방탄에만 몰두하는 모습은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남용하는 뻔뻔함의 극치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거제시는 28일 소회의실에서 환경기초시설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의 개념,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을 교육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한 제도다. 정부는 대상업체에 온실가스 배출권을 할당해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허용하고 과부족분은 한국거래소를 통해 배출권을 거래해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고 있다. 거제시는 2016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의 할당 대상업체로 지정돼 온실가스 감축을 이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 48개 환경기초시설(소각·매립·정수장·분뇨처리장·하수처리장 등)이 해당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겠으며 온실가스 저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올겨울 한강 밤섬을 찾아오는 특별한 손님, 겨울 철새를 망원경으로 직접 관찰해보는 체험을 하면 어떨까? 우리나라를 찾는 겨울 철새 중 절반가량이 한강에 머물고 세계적 보호종인 '흰죽지'와 '적갈색흰죽지'를 비롯해 멸종위기종인 흰꼬리수리, 백로, 가마우지 등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약 30여 종의 겨울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밤섬 생태체험관에서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철새를 관찰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밤섬 한강 겨울철새학교’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밤섬 한강 겨울철새학교’에서는 12월에는 백로류와 가마우지류, 1월에는 멸종위기종인 흰꼬리수리, 말똥가리 등 맹금류, 2월에는 세계적 보호종인 흰죽지, 고방오리 등 오리류를 관찰할 수 있다. 조류 전문가와 함께 고배율 망원경인 ‘필드스코프’ 쌍안경을 이용해 겨울 철새의 모습과 행동을 생생하게 관찰한 뒤 관찰일지를 작성하고 겨울 철새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