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지난 28일 서울 SW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재경손불면민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늘밭마을 출신 전종덕 국회의원, 수연마을 출신 이기권 前 고용노동부장관 등 250여 명의 재경 손불면 회원과 임수영 손불면장, 백해신 번영회장 등 손불면 주민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장관의 환영사로 시작된 1부 행의 ▲공로패 전달 ▲이현오 회장 이임사 ▲윤서욱 회장 취임사 등에 이어, 2부에서는 ▲기수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면민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현오 이임회장은 “신임 윤서욱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활기차게 빛나는 면민회가 되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현오 회장은 재경 함평군민회장으로 추대되어 12월 15일 취임식을 앞두고 있어 면민들의 격려와 축하가 이어졌다. 윤서욱 신임회장은 “우리 회원들은 손불면에서 태어나고 자란 것에 대해 굉장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며 “회원간 단합을 통해 정이 넘치고 서로를 이끌어 주는 면민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서욱 신임회장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일 고물가 시대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들에 든든한 한 끼를, 지역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천원한끼’ 3호점을 월곡1동(월곡반월로 9)에 개소했다. 천원한끼 월곡점은 노인인력개발원 초기 투자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인가구와 외국인 단독가구가 많은 월곡동에 열었다. 지난 5월과 7월에 개소한 우산·도산점과 마찬가지로 고물가, 민생경제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저렴한 가격에 온기 가득한 점심 한 끼를 제공한다. 월곡점 역시,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40세 이상 복지 1인 가구는 콩나물국밥 한 그릇을 1,000원에 사 먹을 수 있고, 그 외 주민은 3,000원을 내야 한다. 천원한끼 월곡점은 식당 운영, 음식 조리 등은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담당하며, 주변 상가와 상생을 위해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운영하고 판매 수량은 하루 100그릇 한정한다. 광산구는 이달 중으로 첨단2동에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4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며, 천원한끼 식당을 방문하기 어려운 농촌동 어르신들을 위해 5호점을 개소해 천원반찬을 배달할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주민주도형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광산구의 ‘1313 이웃살핌’ 사업이 국회에서 지방자치 우수정책으로 소개됐다. 광산구에 따르면,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11월 29일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열린 ‘2024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1313 이웃살핌’을 우수정책으로 발표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미경)가 주최한 이날 정책대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1‧2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 출신의 황명선‧염태영 국회의원, 20개 기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광산구 ‘1313 이웃살핌’은 주민주도형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등 문제를 해결하고, 이웃과 이웃을 연결해 사회적 고립 가구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민‧관‧산‧학 협업 사업이다. 1313은 이웃지기 1명이 위기가구 3세대를 살피고, 위기가구 1세대에 이웃단짝 3명을 이어준다는 의미다. 광산구,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시니어클럽, 자활센터, 지역 140여 기업이 참여한 선한기업100+ 원탁회의, 호남대학교 등이 힘을 모아 지난해부터 광산구 12개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올해 광주시의 ‘베스트10 정책’은 뭘까? 광주시민들이 광주를 빛낸 우수정책들을 직접 뽑는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여는 ‘스타정책 경진대회’는 기존 우수정책 평가의 단점을 보완해 일회성 평가가 아닌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동안 연중 지속해 진행됐으며, 평가방법도 혁신적으로 전환해 전문가와 공무원 중심에서 시민 중심의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 행사는 시민 중심의 연중 지속 평가인 ‘정책평가박람회’의 하나로, 올해의 베스트10 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보 정책들은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지렛대가 될 ‘광주 복합 쇼핑몰 이제는 됩니다’ ▲전국 최초로 어린이 안심의료 체계를 구축한 ‘연중무휴 24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AI특화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비수도권 최초 AI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국가 AI데이터센터 서비스로 기업이 찾아오는 AI 대표도시’ 등 광주시의 손에 잡히는 변화를 주도하는 정책들이다. 이날 경진대회는 시민평가단 300명과 전문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광산구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이 2일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이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는 ‘떴다! 행복드림 몰래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은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가 후원한 충전식 손난로, ㈜신진사가 지원한 문구용품을 돌봄 가정 아동 53명에게 전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주민의 소망을 담은 편지를 모으는 ‘희망우체통’도 운영했다. 이현숙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는 2일 하나은행 대전○○지점에 방문해 적극적인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은행원 A씨는 지난 11월 14일 방문한 고객 B씨(30대,남)가 1,900만원 상당을 대출받아 다시 타 은행에 송금을 요청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자 의심스럽다고 판단, 즉시 112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중부경찰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금융기관 등의 협조를 통해 접수된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는 총 8건으로 2억 8천여만원의 피싱 예방 성과를 이루었으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여전히 수사기관을 사칭하며 범죄에 연루되어 있다, 또는 기존 대출을 갚으면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등 대환대출 피싱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함평군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재생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3월 시행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함평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본계획 수립 방향이 논의됐다. 이상익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농촌공간 재구조화에 관해 향후 추진방향, 관련법령과의 연계 방안 강구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국 139개 농촌지역은 2025년까지 농촌공간재구조화 및 재생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주기의 농촌공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를 통해 농촌지역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 김환동 함평군 농어촌공동체과장은 “함평군의 실정에 맞는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여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촌공간 재구조화는 지역 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중요한 기틀”이라며,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함평군이 더욱 살기 좋은 농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1월 29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2회 한국 공공 브랜드 시상식'에서 종합 대상인 그랑프리(GRAND PRIX)와 환경·사회·제도(ESG)-사회적 책임(CSR)-공유 가치(CSV) 부문에서 대상, 디지털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 공공 브랜드 대상은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고 산업통산자원부와 주요 언론사들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공공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 민간 단체 등을 선정하여 EGS에 부합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완도군은 해양환경과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함으로써 EGS 등이 반영된 공적 경영 활동, 인간과 사회적 치유, 해양·지구의 치유 방안을 모색한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군은 그동안 해양치유산업의 가치를 입증하며 많은 수상을 해왔으며 특히 이번 수상은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개인과 사회적 치유를 통한 공동체 의식 회복, 해양자원·환경 보전 등 사회·환경 부문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은 첫 사례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해양치유란 청정한 해양환경과 다양한 해양자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4 함평 겨울밤 빛축제’ 기간 동안 함평 청정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채로운 시식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6일 화려하게 개막한 겨울밤 빛축제와 연계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건강하고 품질 좋은 함평 축산물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식회는 함평에서 생산되는 한우, 한돈, 오리고기 등 다양한 축산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29일과 30일 성인병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오리고기와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삶은 달걀 시식회가 열려 많은 가족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어 12월 6일부터 7일까지는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함평 한우 시식회가 진행된다. 13일과 14일은 한돈, 20일과 21일은 유제품(요거트, 치즈 등) 시식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식회에서는 함평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축산물 홍보관도 함께 운영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정석 축산과장은 “이번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양산시특전사사회봉사단은 지난 1일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주거환경 개선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도움받은 가구는 뇌경색증을 진단받은 후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위생환경이 취약한 상태로 생활하고 있어 봉사자들의 손길이 절실한 가구였다. 봉사단들은 “대상자가 깨끗한 환경에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민미경 서창동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해주신 양산시특전사사회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전남 함평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4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 심사에서 함평 돌머리의 석두어촌체험휴양마을이 1등(대상)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동으로 전국 우수어촌 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현장 평가를 통해 등급을 결정했다. 평가 항목은 △공통 평가 △등급별 평가(체험, 숙박, 음식)로 총 4개 부문 4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석두어촌체험휴양마을은 넓고 깨끗한 갯벌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배경으로 한 글램핑장, 오토캠핑장, 돌두리캠핑장 등 숙박시설의 운영 및 서비스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석두어촌체험휴양마을은 오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17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및 상금 3천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석두어촌체험휴양마을의 1등 선정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긴밀히 협력해 어촌체험휴양마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대한택견회가 지난 2일 시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갑수 회장에게 명예 6단 단증을 수여했다. 대한택견회에서 운영중인 명예 단증 제도는 ‘종목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인사들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해 오고 있으며, 4년 임기 동안 11명에게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일재 대한택견회장은 이번에 수여된 명예 단증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5년 만에 광주광역시 대표선수를 선발, 출전시켜 택견종목의 저변확대 및 종목 활성화에 기여한 전갑수 체육회장님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명예 6단 단증을 드리게 되었다고 수여 배경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택견회 이일재 회장, 김영규 부회장, 오성근 사무처장 등 대한택견회 임원들이 광주까지 직접 방문하여 명예단증과 택견 수련복을 수여하며 자리를 축하해 주었다.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택견 종목이 인기종목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택견 명예 유단자로써, 국가무형유산이면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택견 종목이 올림픽 종목에 채택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포항시는 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과수농가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 특히 폐반사필름의 집중 수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수농가에서 주로 사용되는 폐반사필름은 사용 후 제대로 처리되지 않으면 바람에 날려 인근 환경을 오염시키고, 특히 건조한 겨울철에는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는 12월 집중적인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각 읍·면에 공동집하장을 마련해 농가들이 배출한 폐기물을 일괄적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폐반사필름을 각 읍·면별 지정된 공동집하장에 배출하면, 12월 10일부터 12월 16일까지 수거가 진행된다. 이 기간 수거되는 폐기물은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되어 적법하게 처리된다. 폐반사필름 외 다른 영농폐기물은 수거되지 않으며, 농민들에게는 폐기물 분리배출에 대한 철저한 안내가 제공된다. 농민들은 폐반사필름을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말아서 끈 등으로 묶어 배출해야 하며, 폐반사필름과 폐부직포는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한다. 또한 영농폐기물은 지정된 공동집하장에 배출하고 다른 폐기물과 혼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제2차 인천광역시 대기환경 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2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착수보고회에는 인천시 환경국장, 인천광역시 미세먼지 민·관 대책위원회 위원, 유관기관이 참석해 연구용역에 관한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연구용역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진행되며, 시행계획은 시민의 이해와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공청회 등을 거쳐 수립한 후 환경부 승인을 받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제2차 인천광역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미세먼지관리 시행계획'에 대한 내용을 포함해 수립한다.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 내용은 ▲제1차(2020~2024년) 시행계획에 대한 평가 및 개선 방안 도출 ▲인천의 대기오염도 현황 및 배출원별 오염물질 배출량 전망 ▲대기오염물질 저감 대책 ▲미세먼지가 시민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특히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25~2029년)’에서 제시한 5개 분야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장흥군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고 송기숙 작가의 ‘녹두꽃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기숙 작가는 전라남도 장흥을 대표하는 문학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행동하는 지식인’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978년 국민교육헌장을 비판하는 ‘우리의 교육지표’를 전남대 10명의 교수와 발표하면서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체포됐다가 이듬해 제헌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에는 ‘내란중요임무종사 위반’ 죄명으로 징역 10년을 형을 받았다. 이듬해 형집행정지로 출소했지만 2021년 12월 5일 고문 후유증으로 투병 중에 유명을 달리했다. 수감 중에 집필한 12권 분량의 ‘녹두장군’은 작가의 대표적인 저서로 손꼽힌다. 올해 ‘녹두꽃 음악회’는 민주화를 위해 꾸준히 행동해 왔던 송기숙 작가의 저항정신을 후대에 알리는 문화행사로 개최된다. 12월 5일에는 행동하는 지식인 송기숙의 저항정신을 주제로 조은숙 교수의 인문학 강의와 동학농민혁명사에 유일하게 등장하는 여성장군 이소사를 모티브로 한 ‘광녀’ 공연이 진행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