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책을 매개로 인문 정신을 배우며 사회적 독서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 인문 동아리 지원사업’ 참여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에서 인문의 지혜를 배우고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문도시 역량강화 사업으로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가 지난 2020년부터 주민들의 자생적 인문 공동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모집은 관내에서 활동하는 청년·직장인·주민 등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소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정기적(월 1회 이상)으로 주제를 정해 학습하는 동아리로 책을 활용한 독서토론, 글쓰기, 낭독 동아리를 우선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이며 동구 누리집에서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인문도시정책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선정 동아리에는 동아리 학습에 필요한 강사비·재료비 등을 지원하며, 신규 동아리는 70만 원, 우수동아리는 전년도 활동 평가를 통해 최대 100만 원 내외를 지급한다. 동구는 동아리들이 관심 주제별로 심화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동구가 극장 이야기를 다양한 사람의 시선으로 담아낸 ‘동구의 극장과 사람들’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인문도시 광주 동구’ 기록화 작업의 일환으로 세상에 나오게 됐다. 과거 광주 영화산업의 중심지였던 동구는 1917년 ‘광주좌’가 자리를 잡은 이후 충장로와 금남로 그리고 광주천변을 중심으로 영화관들이 생겨났고, 1950년대와 1960년대에 황금기를 보냈다. 그러나 TV와 비디오의 보급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등장하면서 하나 둘 문을 닫아 이제는 전국 유일의 단관극장 ‘광주극장’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광주극장은 올해 개관 90주년을 맞이했다. 이 책은 동구 극장 문화를 기록한 책으로, 극장을 삶의 터전으로 삼으며 영화산업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장을 운영하고 필름을 배급하며 영사기를 돌렸던 사람들, 간판을 그리고 매표소를 지키며 영화관을 청소했던 사람들, 광주의 영화문화를 주도한 시네필까지 모두 13명의 구술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과거 극장들이 어떻게 운영됐고, 영화가 어떤 식으로 배급됐는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우수축제 재정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2025년 축제육성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5년 광주 방문의 해’와 ‘축제의 도시 광주’ 추진계획 보고, 축제별 성과 및 개최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5년 광주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해 붐업조성, 광역 연계 관광상품, 관광객유치를 위한 프로모션, 관광편의 제공, 통합홍보 분야 등에 대해 공유하고, 개별적으로 열리는 지역축제를 시즌별, 콘셉트별로 브랜딩해 4계절 축제가 있는 ‘축제의 도시 광주’ 추진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자치구별 재정지원 신청 축제를 심의해 ▲동구 추억의 충장축제와 광주버스킹월드컵 ▲서구 서창억새축제 ▲남구 인문학축제 굿모닝! 양림과 양림&크리스마스 문화축제 ▲광산구 광산뮤직ON페스티벌 등 6개 축제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선정된 6개 축제 등과 연계, ‘축제의 도시 광주’를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축제지원 예산을 지난해(13억5000만원)보다 37% 증액한 18억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1일 구청 접견실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 문학 교류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사)K-BOOK진흥회(대표 나카자와 케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사)K-BOOK진흥회는 한국의 도서를 일본 출판계에 소개하고 번역 출판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K-BOOK 페스티벌, 일본어 번역 공모전, 한일 출판인 교류회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양 단체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K-문학의 홍보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한·일 간 다양한 문학 교류 행사를 지원하고, 동구의 문학 자원과 출판사, 지역 서점 등을 바탕으로 문학 한류의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 첫 번째 교류 행사가 오는 5월 30일 동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일본 내 한국문학 독자와 SNS 인플루언서, 주요 언론 기자 등 70여 명으로 구성된 문학기행단이 동구를 방문, 4일간 머무르며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이 된 옛 전남도청, 상무관, 전일빌딩 등을 둘러보고,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6월 열리는 ‘2025 광주여성 다같이 잡(JOB)페스타’를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 행사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지원과 지역일자리 협력망을 한층 두텁게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성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오는 6월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여성 다같이 잡(JOB)페스타’를 공동 개최한다. 광주시는 이 행사에 예산 4500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 연계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행사 때는 2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104명이 현장에 채용되는 등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행사를 함께 진행할 보조사업자는 광주 통합일자리박람회 공동 개최를 위한 협업,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구인기업 발굴, 부대행사 운영 등을 담당한다. 보조사업자 신청서 접수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이다. 광주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광주 오월의 역사가 깃든 금남로에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했다. 광주 동구는 금남로를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일245~금남로공원 구간을 06시부터 21시까지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시민들의 휴식과 소통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 날 행사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 활성화와 도심 속 쉼과 소통이 공존하는 거리 조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행사의 슬로건은 차 없는 금남로를 함께 걸어보자는 의미로 ‘걷자잉’을 채택했으며, 이는 사투리와 영어 현재진행형을 의미하는 ‘잉’을 붙여 유쾌하게 표현한 것이다. 흥미를 자극하는 슬로건과 완연한 봄 기운에 가족단위 방문객 등 많은 시민이 차 없는 금남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즐기면서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금남로 차없는거리 개막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자전거 퍼레이드를 진행했으며 주요 상설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휴식공간 ‘쉬어잉’,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줄여잉’, 놀이공간 ‘놀자잉’으로 운영하고, 특별 프로그램으로 금남지하도상가에서 펼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인문도시를 지향하며 추진 중인 책 읽는 동구 사업의 일환으로 동구도서관 독서동아리를 모집하고 동시에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책을 읽는 활동을 넘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사회적 독서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동아리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동구 활동 ▲5인 이상 참여(50% 이상 동구민) ▲월 1회 이상 자율적인 독서 모임이 가능해야 한다. 등록된 동아리는 30만 원의 예산액 내에서 활동도서, 독후활동 물품, 강사수당, 활동 장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통해 올해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도서관에서 독서동아리 현황을 지속 관리하며 책정원, 계림꿈나무도서관 등 공립도서관의 활동 장소 무료 지원 등 지속 가능한 독서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독서동아리 신청은 동구도서관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사업을 진행하며, 종료 후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는 성과 공유회를 통해 지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광역시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12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5‧18기념행사 준비에 들어간다. 올해로 제45주년을 맞는 5·18민중항쟁 기념행사는 민관을 아우르는 광주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새로운 세상을 여는 민주주의 대축제’를 구현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자치구청장, 행사위원장단 및 참가단체 대표자, 지역원로, 청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출범선언문을 낭독한 뒤 ‘광주에서 띄우는 초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제45주년 5·18기념행사에 대한 의미와 시민 공감대를 높일 계획이다. 또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시립창극단, 광산구립합창단과 동구합창단 등이 협연하는 주제 공연 ‘평화를 향한 역동과 진혼’을 펼친다. 진도 씻김굿을 동기(모티브)로 서양과 한국의 레퀴엠(진혼곡)이 어우러져 오월영령들을 달랜다. 출범식과 함께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제45주년 구호와 포스터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 중심의 효과적인 문화 예술 홍보를 위해 문화예술 시민 모니터링단 ‘광산문화지기’를 모집한다. 광산문화지기는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고 문화소비자의 관점에서 광산구와 의견을 나누고, 개인 누리소통망(SNS) 활동을 통해 소식을 홍보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 기간은 27일까지며,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 있고 누리소통망(SNS) 활용이 가능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방법은 지원신청서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광산문화지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문화지기를 통해 문화소비자인 시민의 의견을 들어보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 있다면 광산문화지기 모집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아이들의 평생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독서문화운동인 ‘북스타트(Book Start)’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북스타트(Book Start)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사회적 육아 지원 사업이다. 5세부터 초등 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야 놀자’, ‘알콩달콩 문해력 쑥쑥 책놀이’, ‘생각이 쑥쑥 책놀이’ 등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등도서관 45명, 사직도서관 30명, 산수도서관 3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사직도서관은 ‘찾아가는 북스타트’를 별도로 운영, 총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무등·사직도서관은 11일부터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문화강좌 신청’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산수도서관은 4월15일부터 신청받는다.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을 매개로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서만 길러지는 소중한 인간적 능력을 심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꾸러미 사업’도 진행된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9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장단계에 맞는 책꾸러미(책꾸러미 가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시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3대 문화시설 유치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3대 문화시설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회도서관이다. 이 중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의 광주 설립이 추진되고,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도 가시화하고 있다.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건립도 국회에 건의한 상태다.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한국 2035 프로젝트’에 따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의 광주 설립과 국립미술관 지역 분관 확대 사업이 추진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를 위한 예산 확보와 미술품 등 미술자료, 민주역사자료 수집 지원 등 해당 기관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광주시는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민주화역사관이 광주에 들어서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 및 콘텐츠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관광개발 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문체부는 국립문화기관 지역 분관 확대와 법인 설립 등 국립미술관의 새로운 운영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올해 ‘국립미술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과 지역별 배치, 특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국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개그맨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 고명환 씨를 초청해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을 주제로 제119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올해 첫 서구 아카데미 강연자로 나선 고명환 작가는 MBC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예능, 드라마,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으며 최근에는 작가로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책 6권을 출간했다. 특히 한강 작가와 함께 제11회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교통사고 후 생사의 갈림길에서 깨달은 삶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꾸준함은 단순히 견디며 하는 노력이 아니라 즐기며 하는 의지다”라는 메시지로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아카데미는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와 사회 트렌드를 반영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명사들을 초청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동행하며 ‘내 곁에 평생학습도시 서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4월 제120회 서구 아카데미에 나태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은 2025년 북구문화센터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박규희×양방언 듀오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IN북구’ 공연 시리즈 일환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두 거장의 만남으로, 세대와 장르를 초월하는 음악적 시너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3년 7월 일본 오코하마와 오사카에서 열린 ‘양방언×박규희’ 공연이 초석이 됐다. 프로그램은 ‘SONG OF MOONLIGHT’, ‘WHO I AM’ 등 양방언의 방대한 레퍼토리 중 실연으로 듣기 어려웠던 작품 뿐 아니라, 롤랑 디앙의 ‘TANGO EN SKAI’,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 하카세 타로의 ‘정열대륙’ 등 화려한 기술과 감성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곡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양방언은 박규희와의 지난 공연을 통해 ‘순수 클래식 기타리스트와의 협업은 처음이라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회하며, ‘서로 다른 음악적 접근법을 공유하며 장르의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박규희 또한 '이질적인 음악이 교차하며 예상치 못한 시너지를 만드는 과정이 신선했고, 역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동구는 ‘2025 책 읽는 동구,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구민 선호도 투표를 7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책’ 사업은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함께 성찰하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회적 독서 운동이다. 동구는 올해 1월부터 독서전문가와 주민을 대상으로 ‘올해의 책’ 후보 도서 총 305권을 추천받아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선정단 회의를 통해 최종 4개 부문 20권(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 각 5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후보 도서는 ▲유아 그림책 부문 ‘거꾸로 토끼끼토(보람), ‘당근 할머니(안녕달)’,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정진호), ’숲속 재봉사의 옷장(최향랑), ‘이야기 가게’(자현) ▲어린이 부문 ‘들개왕’(곽영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현단), ’요즘 어린이로 산다는 것(김나무), ’선아의 기분은 록쇽쇽(박진경), ‘울지 않는 달’(이지은) ▲청소년 부문은 ‘달리는 강하다’(김청귤), ‘꿈을 걷는 소녀’(백혜영), ‘쉬프팅’(범유진), ‘너를 위한 B컷’(이금이), ‘소녀 저격수’(한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시와 광주로 온 AI(인공지능) 기업들이 향토기업들과 협력해 새로운 제품 개발 및 혁신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형 AI 솔루션’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I 대표도시인 광주시가 AI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그 기업들이 보유한 AI기술을 지역기업 제품에 접목, ‘메이드 인 광주 혁신’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적용 온디바이스 AI 스케일업밸리 육성사업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광주시가 유치한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들의 AI 반도체 기술을 지역 수요기업 제품에 접목, 새로운 ‘AI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술설명회는 광주테크노파크가 주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한다. 광주로 이전한 팹리스기업인 ㈜에임퓨처, ㈜모빌린트, 수퍼게이트㈜ 등은 자신들이 보유한 AI반도체 제품을 소개하고, 지역 수요기업인 엔에이치네트웍스㈜, ㈜호그린에어, 닥터케이헬스케어㈜, ㈜알파녹스, 두영실업㈜, 인트플로우㈜, ㈜위치스 등은 팹리스기업의 AI 반도체를 활용한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