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 호명읍에서 보기 드문 경사가 찾아왔다. 연말까지 불과 4개월 사이에 호명읍 직원 5명이 잇따라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된 것이다. 짧게는 1년, 길게는 7년 동안 주민 곁에서 묵묵히 행정업무를 수행해 온 이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함께 서게 됐다. 이에 동료 공직자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하며 따뜻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한 사무실에서 단기간 내 5명이 결혼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경우다. 게다가 결혼한 직원들의 배우자들은 대부분 타지역, 타기관에서 근무하는 선남·선녀들로, 예천군 정착 가능성이 높아 지역 인구 증가에도 작지만 의미 있는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향후 출산으로 이어진다면 지역에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번 연이은 결혼은 개인적 경사일 뿐 아니라, 직장 내 활기와 긍정적인 조직 분위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는 “예천은 가정을 꾸리고 정착하기 좋은 곳”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군 전체에 희망의 상징으로 회자되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이러한 흐름이 지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하양꿈바우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총 4일간,‘청춘:ON 꿈바우 야시장’이 개최된다. 이번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경산시가 주최하고, 하양꿈바우시장 상인회(회장 서정화)가 주관한다. 하양꿈바우시장과 청년들이 함께 만드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청춘:ON 꿈바우 야시장’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플리마켓과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를 포함하여 지역 청년들의 재능을 뽐낼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야시장 내 꿈동 2층 루프탑에서는 시원한 생맥주 한잔과 함께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 마련되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하양꿈바우시장 상인회 서정화 회장은 “전통시장과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야시장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전통시장에 다시 한 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경산시는 11일 대경대학교 컨퍼런스룸에서 지역 10개 대학 총장 및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경산시 대학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대학과 지역! 함께 누리는 프리미엄 라이프!”를 주제로, 올해 2월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이후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경제와 청년 정주 여건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힘을 모은다면 학령인구 감소, 청년 수도권 유출,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도 새로운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전하며, 대학발전협의회가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회의를 통해 경산시에서는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추진 방향 및 지역발전 연계 전략 설명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 추진, △임당 유적 전시관 개관, △2025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 △경산 시티투어 운영 등 주요 시정에 대한 대학의 협조와 홍보를 당부하는 한편, 각 대학에서는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과 연계한 △청년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대한한돈협회 경산시지부(지부장 곽신욱)는 10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회원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지부장 이·취임식을 진행하여 새로운 각오로 협회의 결속을 다졌으며, 양돈농가 가축 질병 차단방역 요령에 대한 농가 방역 교육을 실시하고 농가 자체적인 차단방역을 결의했다. 신임 곽신욱 경산시지부장은 “신임 지부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으로 함께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경산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품질 향상을 위해 애써주신 양돈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우리 시 양돈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지난 10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경상북도 시·군·산하기관 개인정보보호 협의회’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정책 공유와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북 12개 시·군과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개인정보보호 수준 평가 보완사항 발표와 주제 토론으로 유출 사고 예방과 보안 인식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원성만 정보통신행정연구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주요 내용 ▲공공기관 개인정보 처리 및 분쟁 조정 사례 ▲유출 신고 동향과 예방 방법 등을 다루며 실무 적용 가능한 다양한 사례 중심 강연을 진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AI 대전환 시대에서 개인정보보호는 행정기관과 산하기관의 막중한 책무”라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시·군 간 개인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보호 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최근 ‘세계어린이장난감박물관’ 건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주요 공간 구성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의 핵심 내용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계 공무원, 전문가 자문단, 학예사 등이 참석했다. 세계어린이장난감박물관은 어린이의 놀이와 학습, 체험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1층에는 ▲창의전시관 및 장난감박물관 ▲어린이 도서·북카페 ▲휴게 공간이 마련되며, 2층에는 ▲과학·수학 체험관 ▲VR·AR 체험관 ▲ICT 체험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박물관 야외에는 ▲축제장 ▲숲 체험장 ▲무장애 놀이터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조성돼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인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세계어린이장난감박물관은 놀이와 미래기술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항의 대표 가족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중간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연말까지 최종 용역을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5년에도 지역 내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찾아가는 상담 지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상담 자격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위기 청소년의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심리적·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다. 센터는 특히 학교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협조 공문을 발송해 조기 발굴과 개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과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자원 발굴과 기관 연계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서비스는 연중 무료로 운영되며, 포항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청소년동반자사업을 통해 총 1만 1,015건의 지원서비스가 제공됐다. 이 가운데 상담·심리지원 1만 717건, 생활지원 132건, 건강지원 73건, 돌봄·보육지원 34건, 활동지원 29건, 교육지원 20건, 보호지원 10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청소년들의 필요를 충족시켰다. 지원 대상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으로, 우울, 자해 및 자살 징후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11일 사례관리 대상 아동의 부모 25명을 대상으로 부모 경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서경애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 강사를 초청해 부모의 경제생활, 용돈의 필요성과 관리, 소비교육을 주제로 실시됐다. 특강은 부모들이 올바른 경제인식을 바탕으로 계획적인 소비생활을 실천하고, 자녀에게 자연스럽게 경제감각을 길러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한 참여자는 “다양한 사례를 보며 경제적 판단력과 계획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생활에 지쳐 간과했던 경제생활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부모가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게 되면 자연스럽게 자녀에게 경제습관이 전해진다”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지식과 방법을 가정에서 실천한다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경제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후원 연계뿐만 아니라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어르신들의 뇌 건강 증진을 위한 ‘치매예방 찾아 떠나는 경북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어르신 맞춤형 인지 프로그램으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가상여행 형식으로 진행된다. 경북 8개 시·군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한 워크북과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관광 요금 계산, 지역 특산물 맞히기, 축제 날짜 기억하기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돼 어르신들의 기억력과 사고력을 자극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으로 참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과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된 만큼,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해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이번 프로그램으로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일상에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예방 찾아 떠나는 경북여행’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참여 안내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지적측량 업무의 전문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0일과 11일 양일간 지적실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 재산권 보호와 직결되는 지적행정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변화하는 제도와 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서는 지적제도의 변천사와 최신 법령·제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드론과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등 첨단 장비 활용 실습을 통해 현장 적용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실제 민원 사례를 바탕으로 한 대응 훈련과 실무 처리 능력 강화 과정도 포함돼, 실무담당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는 올해부터 도시계획과 주도로 각종 사업 추진 시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 항공영상을 확보함으로써, 토지 경계 확인, 개발 예정지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이번 교육 역시 이러한 행정 혁신 성과를 지적업무에 접목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적측량은 단순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지난 9일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포항시 청소년문화의집 대강당에서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모니터링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융합정책연구원 송우일 부원장이 진행했으며, 실무협의체 위원과 분과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연차별 시행계획의 개념과 역할, 민간 모니터링단의 기능, 포항시 적용 로드맵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모니터링단은 포항시 연차별 시행계획의 상반기 실적과 환경 변화를 점검해 세부사업 성과지표 달성 여부, 예산 집행 현황, 개선사항 파악, 현실적인 대안 제시 등 계획의 보완·개선을 담당하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성공적 실행을 위한 핵심 주체로 활동하게 된다. 정명환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 복지 향상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여 주민 복지가 보다 현실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따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산업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 발주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과 ‘안전한 일터, 안전한 포항만들기’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11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현장에서 열린 이번 점검에는 포항시 안전·보건관리자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지킴이’ 등 2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점검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총공사비 1억 원 이상 73건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집중 점검은 흥해읍 하수관리 정비사업,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 오천읍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건립, 포항철강산단 침수피해 예방사업 등 총공사비 10억 원 이상 23건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에서는 ▲안전수칙 준수 여부 ▲작업환경 위험요인 사전 발견 ▲근로자 안전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으며, 현장에서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시행해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강화했다. 포항시 안전보건지킴이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간 산업안전 전문가로 구성돼 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았다. 시 발주 사업장에는 8명이 2인 1조로 상시 점검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BATTERY SHOW 2025 혁신상 시상식’에서 지역 내 이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 기업인 ㈜다원화학(대표 이은솔)이 소재 부문 혁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원화학은 2020년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으로부터 이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 기술을 이전받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포항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의 습식 회수 방식이 아닌 건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후 배터리에서 리튬·니켈 등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추출된 금속을 배터리 제조에 재활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사용후 배터리 원소재 회수에 성공했으며, 모든 종류의 이차전지 스크랩과 공정 부산물에서도 유가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특허도 확보했다. 현재는 연간 400톤 규모의 파일럿 공장을 운영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포항시 예비 유망강소기업 지정과 함께 기업부설연구소·벤처기업·연구소기업 인증을 획득해 양산 기반을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시가 ‘장기읍성 고향올래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역사문화 자산과 체류형 정주 기반을 결합한 새로운 지역 활성화 모델을 선보인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에 체류형 생활 인구를 확보하고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항시는 지난해 4월 공모 신청해 7월 최종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시비 10억)을 투입해 2년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인 장기읍성은 국가지정문화재 구역으로, 올해 초부터 국가유산청의 문화재 심의를 세 차례 거쳐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8월 현장 심사에서 조건부 의결을 받아내며 현재 시굴조사 단계에 착수했다. 이번 조성사업은 읍성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거주 공간 및 공동 커뮤니티 공간 조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중·장기형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살고 싶은 농촌, 머무르고 싶은 마을’이라는 지역 정주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장기면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포항 중앙상가에서 지난달 14일 개장 이후 매주 금·토·일 다양한 테마로 운영하는 ‘영일만친구 야시장’에 한 달간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금 중앙상가 핫플’로 소개된 야시장은 ‘포슐랭’, ‘손스테이’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시식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어 야시장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중앙상가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존’은 청년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중앙상가로 창업의 경험과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브랜드 홍보와 제품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중앙상가에는 상가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청년 유입 효과를 내며 구도심 재생의 새로운 상권 모델로 주목받는 가운데 ‘광역청년참여기구 협의체(전국)’ 회원들과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위원장 손동광)’도 지난달 영일만친구 야시장을 방문했다. 청년 창업 아이디어와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는 등 청년들의 성장 발판 마련에 힘을 보탰으며, 구도심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벤치마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