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사)경남농아인협회 밀양시지회(대표 천형기)는 30일 암새들에서 제6대 농아인협회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 허홍 시의회 의장, 경남농아인협회 박정준 지회장과 임원진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5대 지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제6대 지회장과 임원진 임명장 수여, 취임사, 격려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천형기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간 협회 발전과 농아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신 김창섭 전임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임기 동안 협회가 지역 내 농아인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농아인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협회 발전과 농아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농아인협회 밀양시지회는 2004년 설립된 이래 밀양시수어통역센터 부설 운영, 언어발달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수행, 농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밀양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시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5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총 9건의 부서별 추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민평가 △공무원 실무 심사 △인사위원회 평가 등 3단계 심층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올해부터 선발 인원을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고, 포상금도 최대 5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적극 행정 실천 공직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미래교육과 손재관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손 주무관은 경남 최초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업한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을 구축·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인구정책담당관 박지훈 주무관이 수상했다. 박 주무관은‘어린이 과학체험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시설 개선을 위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장려상은 공보감사담당관 손시은 주무관, 보건위생과 남가영 주무관, 문화예술과 고봉휘 주무관이 각각 수상했다. 손 주무관은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김해시가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1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창업지원기관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동관 5층 회의실에서 15개 창업지원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업지원기관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창업기업 성장과 창업생태계 조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경남중소벤처기업청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기술보증기금 김해지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연구원 ▲인제대학교 창업지원단 ▲김해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동부지부 ▲한국재료연구원 ▲경남벤처투자 ▲시리즈벤처스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엔젤투자허브 ▲김해스타트업포럼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지역 유망기업 및 특화기업 발굴·육성 ▲기관별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행사 정보 공유 ▲창업지원 공동사업 및 협력사항 발굴 ▲프로그램 연계 방안 모색 ▲창업 정책 자문 ▲기타 협력사업 추진 등에 협력한다. 기존 창업지원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한편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정책 추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 마암면 장산마을은 6월 27일 장산숲에서 마을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례 써레씻기 행사를 개최했다. ‘써레씻기’는 모내기를 마친 뒤 논에서 사용한 써레를 씻고 정리하는 전통 풍습으로, 농사의 한 고비를 넘긴 것을 마을 주민들이 함께 기념하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소중한 농촌 문화유산이다. 예전에는 마을 공동체가 써레를 씻은 후 풍물을 치고 음식을 나누고, 놀이와 노래로 하루를 즐기며 유대를 다지곤 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 주민들이 함께 점심 식사를 나누며 친목을 도모했고, 휘파람예술단의 사물놀이, 민요, 버꾸춤, 아코디언, 고고장구 등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오랜만에 장산숲에 웃음과 흥이 가득했다. 마을 어르신과 청장년, 귀농세대 등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기동 마암면장은 “매년 이어오는 장산마을의 써레씻기 행사는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농업과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귀한 자리였다”라며, “우리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은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5 귀농귀촌귀어농어촌체험 박람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홍보했다. 2025 귀농귀촌귀어농어촌체험 박람회는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주최하고 전국의 관련 기관·기업·단체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상남도에서 부산광역시 귀농·귀촌·귀향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여 경남 및 시군별 귀농귀촌 정책을 부산향우회 및 귀농귀촌 희망자 등 부산시민 대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군은 귀농·귀촌 정책 상담과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 중인 귀농인의 집 운영, 경영실습 임대농장 등 다양한 사업을 홍보함과 더불어 공룡나라쇼핑몰의 대표 농특산물 전시와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로 경남 고성을 알리고 귀농 최적지로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김화진 농촌정책과장은 귀농·귀촌·귀향 유치 설명회에서 “경상남도에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우리군의 귀농귀촌 정책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며, 귀농희망자들이 성공적이고 행복한 귀농귀촌을 할 수 있도록 고성군에서도 앞으로 많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은 6월 28일 청소년센터 온 1층 모이자홀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 의견수렴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 아동, 보호자, 아동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적인 고성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 앞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아동, 아동 보호자, 아동 관계자 등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아동친화도시의 6대 영역을 주제로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9개조로 나뉘어 3시간 가까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으며 수렴된 의견들은 우선순위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고성군 중장기 아동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소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아동을 비롯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아동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아동복지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은 6월 27일 고성군집수리전문자원봉사단 15명과 함께 상리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 교체, 전기 안전점검, 주거 공간 청소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성군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진행됐으며, 단순한 물리적 개선을 넘어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최재상 회장은 “작은 변화지만, 어르신과 취약계층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주거환경개선은 단순한 물리적 수리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이 곧 진정한 공동체 정신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 집수리전문자원봉사단은 올해로 13째 운영되고 있으며, 그동안 도움이 필요한 89가구를 방문해 주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고성군은 6월 26일 경상남도 주관으로 개최된 2025년 토지행정세미나에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행정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토지행정 개선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성군은 이유경 주무관은 ‘도서(섬) 지적공부 정위치 및 경계정비사업’을 주제로 발표하고 우수상을 수상했다. 본 사업은 1910년대 당시부터 지적공부 상 위치와 경계가 잘못 등록된 도서지역을 실제 위치와 경계에 부합하도록 정비하기 위해 추진했고, 재산권 보호와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두 가지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접근이 어렵고 측량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 측량이 어려웠던 도서를 드론항공촬영이라는 최신 측량기술을 접목하여 지적 불일치를 해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업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력과 전문성이 만들어 낸 성과”라며 “정확하고 공정한 지적행정을 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행정 신뢰 확보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고성군은 잠재적 가치가 뛰어난 도서의 지적공부에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지난 6월 23일, 일본 나라현 카시하라시를 방문하여 함안박물관과 카시하라시박물관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카시라하시박물관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및 함안군 관계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단, 가야토기 전문가와 가메다 타다히코 카시하라시 시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2005년 발굴조사 된 카시하라시 신당유적(新堂遺蹟)에서 출토된 불꽃무늬토기를 계기로 함안박물관과 카시하라시박물관의 교류 전시, 공동학술회의 개최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사전 협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카시하라시 신당유적은 5세기 일본의 취락유적(聚落遺蹟)으로 아라가야의 불꽃무늬토기가 출토되어 한일 양국의 연구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아왔으며, 또한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 45호분 주변 덧널무덤에서 출토된 원통모양토기(筒形土器)와 형태와 크기가 유사한 유물이 출토되어 1500년 전 아라가야와 카시하라시 지역 집단과 직접적인 교류의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다. 함안군수는 “아라가야의 대표적인 토기인 불꽃무늬토기가 카시하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지난 28일 사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추진하는 ‘카이 나눔, 행복 사천’ 6월 사회공헌활동으로 ‘직접 만든 전통식품 쌈장 만들기 및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사천읍 및 정동면 자원봉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3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콩지은에서 직접 만든 된장과 고추장에 두부를 으깨어 넣고 견과류를 넣어 고소한 쌈장을 만들고 만든 날짜를 표기한 스티커 작업과 종이가방 포장까지 마무리하여 총 80개를 완성했다. 완성된 쌈장은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세대,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8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쌈장을 한통씩 나눠 담으면서 전달받을 대상자들이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니 마음이 뿌듯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봉사자들이 체험 활동을 통해 제작한 결과물을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에 나누고 있는 ‘카이 나눔, 행복 사천’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천시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지난 28일 오전, 삼천포종합운동장 보조축구장에서 1,4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벌용동민 힐링 걷기대회』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벌용동체육회(회장 유준호)에서 주최·주관했으며, 삼천포종합운동장 보조축구장에서 출발하여 용두공원을 반환점으로 하여 사천실내수영장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약 4km 코스로 진행됐다. 여름 장마와 폭염이 시작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걷기에 적당한 날씨 속에서 많은 인원이 참석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키친타올)과 생수를 제공했다. 한편 유준호 벌용동체육회장은 “오늘 이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동민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논콩의 안정생산을 위해 생육 초기에 잘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잡초를 소개하고 적기 방제와 관리를 당부했다. 콩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병은 역병, 검은뿌리썩음병 등의 토양병과 진딧물이 옮기는 바이러스병이 있다. 역병은 줄기가 검게 변하며 어린 모가 고사하고, 검은뿌리썩음병은 잔뿌리가 소실되며 식물체가 마른다. 토양이 물에 잠기거나 습하면 많이 발생하고, 모가 잘록해지는 모잘록 증상도 나타난다. 병 발생 초기 또는 장마 직후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 방제해야 한다. 바이러스병(SMV, SYMMV 등)은 주로 잎에 얼룩무늬 증상이 생기며, 진딧물이 주요 전염원이다. 진딧물은 발생 초기나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등록된 약제로 방제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주요 해충으로는 거세미나방, 파밤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등이 있으며, 거세미나방 애벌레는 땅에 접한 어린 모 줄기를 잘라 먹는데, 토양 살충제로 방제해야 한다. 파밤나방과 담배거세미나방 애벌레는 어린잎이나 줄기 생장점을 갉아 먹어 피해를 준다. 이들은 애벌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도르트문트 문화예술 단체의 초청으로 독일을 방문한 진주시 글로벌 대표단이 26일에 이어 27일에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진주시 대표단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시청을 방문해 바바라 브룬징 도르트문트 부시장, 라스 케어스팅 도르트문트 합창연합회 회장, 엔스 빗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주 합창학교 이사장 등을 만나 문화예술 및 청소년 교류와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대표단은 진주시와 도르트문트시 민간단체 간에 문화교류를 위해 진주시, 도르트문트시, 도르트문트 합창연합회, NRW 주 성악 아카데미와 문화예술 및 청소년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황진선 진주시의회 부의장, 바바라 브룬징 도르트문트 부시장, 미샤엘 로데 도르트문트 행정청장, 라스 케어스팅 도르트문트 합창연합회 회장, 엔스 빗저 NRW 주 합창학교 이사장, 죌료 다부토비취 NRW 주 합창학교 대표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협약서에는 ▲국제문화 교류를 위한 공동 노력 ▲청소년 문화 교류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합천군은 1인 견적 수의계약의 한도 금액을 기존 1,500만원(부가가치세 포함) 미만에서 2,200만원(부가가치세 포함) 이하로 상향 조정해 7월 1일부터 전 관서를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1인 견적 수의계약은 『지방계약법』상 정해진 금액 한도 내에서 복수의 경쟁입찰 없이 단일 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아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다. 계약의 간편성과 신속성이라는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경쟁 배제에 따른 공정성 저해, 편법적 쪼개기 발주, 업체 간 형평성 문제 등의 단점도 함께 존재한다. 합천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 7월 1일부터 한도 금액을 1,500만원으로 낮춰 일부 관서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 들어 6월 30일까지 전 관서로 확대해 시행해 왔다. 그러나 시범운영 결과, 1,500만원 미만 도급 계약 건수가 오히려 증가해 제도의 실효성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됐고, 지역 건설경기 침체 상황도 고려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합천군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법령상 한도인 2,200만원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삼문회(회장 김성인)는 28일, 회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남명 선비길·이순신 백의종군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경남 합천군 삼가면 일대를 따라 남명 조식 선생의 유적지와 선비정신이 깃든 길, 그리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를 직접 걸으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취지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삼가면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기양루 ▲동문터 ▲두모리정자(괴정) ▲덕진삼거리 ▲용계정 ▲북산정 ▲남명 선생 생가지 ▲용암서원·뇌룡정 등 주요 유적지를 차례로 방문하며, 선현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다. 김성인 삼문회장은 “이번 걷기 행사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선현들의 정신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