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제1회 거제시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가 20일 거제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거제시재가복지기관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재가복지기관 10개소의 시설장 및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돌보며 헌신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 전기풍 경상남도 도의원, 서두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제지사장, 안종일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지역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요양보호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체육대회 및 레크리에이션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평소 업무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관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제정숙 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요양보호사의 전문성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요양보호사 여러분의 땀과 정성이 거제시 복지 현장을 지탱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사천시가족센터와 그리운순이영농조합법인이 지난 19일 ‘위기․취약가족을 위한 농업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만남은 ‘그리운순이농원’에서 먼저 손을 내밀었다. 사천시 용현면에 위치한 그리운 순이농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딸기농장이며 체험, 농업교육 등도 함께 하고 있어 센터에서도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협약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협약을 계기로 가족센터는 ‘자연이 주는 힐링농원 토닥토닥 가족텃밭’ 프로그램을 19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흙을 만지고 자연을 느끼며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동 기획됐다. 딸기 농번기인 6월부터 8월까지 총 10회로 운영되며 쌈채소 재배와 수확, 딸기음료만들기, 딸기빵만들기, 가든파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기대가 높다. 가족센터장은 “지역에서 36년간 한 길을 걸어온 여성 농부인 순이농원 대표님의 농업에 대한 진심과 열정이 느껴진다” “가족들의 식탁에 내가 직접 재배한 쌈채소는 큰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합천군 삼가면에서는 지난 19일 한국해비타트의 “2025년 우리집을 부탁해 집짓기 사업”에 선정되어 주택화재 피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가면사무소 맞춤형복지담당팀은 2024년 11월 갑작스런 화재로 주택이 전소하게 된 대상자의 안타까운 사연에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던중 한국해비타트 집짓기 사업에 공모해 선정되는 결과를 안았다. 이번 집짓기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작년 겨울 갑자기 난 불로 집이 다 타버려 막막해하던중 삼가면 맞춤형복지담당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지원해줘서 생활해나갔는데 이렇게 새 집 까지 선물해주셔서 평생 소원을 이룬것같아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문병관 삼가면장은“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해준 한국 해비타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집짓기 사업은 33㎡ 규모의 원룸형주택으로 신축하여 12월중 완공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경남 합천시니어클럽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중 3일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 300명을 대상으로 합천시네마에서 ‘하이파이브’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활동 ‘오늘의 주인공은 우리! 문화로’를 진행했다. 합천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경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는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이다. 이날 영화관람은 그간 일자리에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의 사기진작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의 시간을 통해 사업참여자들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영화관람을 마친 최00 어르신은 “극장에서 신나는 영화를 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소풍 나온 기분이다”라며 “노인일자리를 하니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을 해서 건강해지기도 하고 이렇게 영화까지 보여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최말남 관장은 “영화관람이 노인들의 삶에 활력이 되길 바라며, 올해 남은 일자리 사업도 안전과 건강에 유의하여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 일자리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전한 사회참여 유도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합천군 도시개발허가과는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맞아 지난 18일 쌍책면 하신리 소재에 위치한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촌 고령화 및 농업 근로자 부족 등으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농가의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합천군 도시개발허가과 직원 13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양파수확에 힘을 보탰다. 지원 대상 농가는 “지역의 농가 수확 시기가 겹쳐 인력 구하기가 여려웠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석원 도시개발허가과장은 “일손이 절실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농민들게 힘이 된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20일 ‘생비량면 생활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건립을 축하했다. 생비량면 생활문화센터(도리 646-8번지)는 생비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일환으로 지난 2023년 착공에 들어가 올해 5월 준공했다. 총 26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생비량면 생활문화센터는 연면적 718㎡ 규모로 2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북카페와 체력 단련실, 2층은 대회의실, 창고 등으로 조성됐다. 산청군은 이번 준공이 생비량면의 분산 돼 있는 문화·복지 기능을 통합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준공으로 생비량면 소재지와 배후 마을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 중인 생비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다목적 생활 운동 공간, 주민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2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산청교육지원청, 산청농촌교육농장과 ‘농촌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노명옥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도현 산청농촌교육농장 회장(별아띠천문대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학생들의 진로 체험과 생태 전환 교육, 경남형 늘봄 교육 등에 농촌교육농장을 적극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공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확산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홍보하고 산청교육지원청은 이 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 추진한다. 또 농촌교육농장은 안전한 체험 환경 조성과 전문 기술 배양 등 지속 가능한 교육 콘텐츠 운영으로 농촌이 살아 있는 배움의 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는다. 산청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촌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학습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교육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교육과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사단법인 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회장 김정화)는 지난 19일 ‘자연보호 꽃동산 가꾸기’사업으로 저도 산책로에 장미넝쿨을 식재했다. 이번 활동은 대통령 별장이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귀중한 우리의 자산인 저도에 자연보호 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실시해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관광명소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실시됐다. 비가 오는 애꿎는 날씨에도 자연보호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장장 3일 동안 손수 장미펜스를 설치하고 장미넝쿨을 식재해 저도의 청정한 자연과 어우러져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연보호협의회 김정화 회장은 “앞으로도 자연보호 꽃동산 가꾸기 활동을 통해 거제시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키고 가꾸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밀양시는 토지 경계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민원실’을 7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민원실은 내일동 2지구를 포함한 8개 사업지구의 재조사 측량 결과에 대한 경계 조정 협의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해당 사업지구의 마을회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현장민원실 운영은 토지 소유자들이 시청까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현장에서 측량 결과와 드론 촬영 영상을 활용한 정보를 제공받아 궁금증 해소 및 요구사항에 대한 협의를 원활히 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이번 운영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중심의 적극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토지 소유자들은 시청 민원지적과를 방문해 경계 관련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경계 설정 절차가 완료되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과정을 거쳐 최종 경계가 확정된다. 주현정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의 경계 분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토지 활용 가치를 높이며,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계획된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밀양시는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시청서문거리 상권 활성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도가 추진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일정 구역 내 20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상권을 대상으로 한다. 밀양시의 시청서문거리는 전문직종군이 밀집한 상권 지역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밀양시와 시청서문상공인회(회장 유석영)는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사업계획 수립 등 공모 준비에 힘을 모았으며, 특히 밀양시의 현장 중심 행정 지원과 시의회의 관심,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지면서 지역 공동체가 하나 되어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1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월부터 12월까지 거리 안내 시스템과 보도 조명 설치 등 상권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시청서문거리를 다시 찾고 싶은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시청서문거리가 밀양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합천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왕후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구역을 2개소 확대 지정하여 운영함으로써 관내 주차 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확대 지정된 단속구간은 왕후시장 공영주차장 옆 인접도로(합천리 656-21→합천리 480-17)와 이화예식장(중앙교차로)과 왕후시장 입구(합천리 413-8)구간이며,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앞서 6월 한달 간 계도기간을 운영했으며, 이에 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해당구간은 보행자 및 교통량이 많은 구간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14건의 보행자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이화예식장(중앙교차로)에서 왕후시장 입구 구간은 고정식 카메라 설치하여 불법 주정차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합천군은 경남 최초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 제공과 (30분)주차할인권 판매 등을 통해 해당구간 단속에 따른 군민의 부담을 최소화함으로써, 합천왕후시장 공영주차장(합천리 473-1/68면), 합천읍 공영주차장(합천리 668-19/68면), 합천터미널 앞 공영주차장(합천리 397-4/26면) 등 인근의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합천군 재무과는 오는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집중 영치기간을 운영한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1회 이상 체납하거나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60일 이상, 3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며, 군은 이번 집중 영치기간을 운영하는 동안 영치장비를 탑재한 차량을 통해 주택가, 공영주차장, 시장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점검하고, 특별 징수반을 운영하여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07시부터 22시까지 표적영치를 진행하는 고강도 영치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차량 관련 체납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집중 영치기간을 강도 높게 운영할 것이며, 번호판 영치로 인해 군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자진 납부를 당부하는 한편, 이번 영치기간 운영을 통해 성실납세 분위기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합천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5층 다목적실에서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키트를 배부했다. 이번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협조 요청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관내 어르신들께 에어서큘레이터, 여름이불세트, 쿨매트, 팔토시, 미숫가루, 햇반 6종 세트로 구성된 여름나기 키트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합천군여성리더봉사단 회원 5명과 합천군자원봉사센터 직원 3명 등 8명이 참여하여 정성을 다해 키트를 제작했으며, 제작된 키트는 합천군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70세 이상 취약계층 홀몸 노인 35세대에 배부될 예정이다. 합천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다가오는 폭염으로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여름나기 키트를 활용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는 여성리더대학에서 지난 19일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차인표 작가를 초청하여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 리더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삶의 깊이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여성리더대학 수강생과 양산시민 300여명이 함께했다. 차인표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연예계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겪은 고민과 깨달음을 관객과 나눴다. 이어 최근 출간한 저서 『그들의 하루』 속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리가 흔히 스쳐 지나가는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이 겪는 묵묵한 하루와 그 안에 담긴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날 북콘서트는 문아람 피아니스트의 감미로운 연주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몰입도 높은 무대로 완성됐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은 차인표 작가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관객들과의 소통에서도 진정성과 따뜻함이 묻어났다. 이남숙 여성리더대학 11기 회장은 “『그들의 하루』를 통해 전해진 진정성 있는 이야기들이 많은 분들에게 큰 영감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지난 19일 서울 MBC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에서 ‘무병베짜기 시연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목화의 고장 산청과 목면시배유지를 알리고 소중한 문화유산인 무명베짜기 직조기술을 보존·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에서는 (사)산청무명베짜기 보존회 단원들이 베틀노래와 물레노래 등 노동요와 함께 목화솜으로 베를 짜는 과정을 재현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불로 지친 군민에게 위로와 재기의 희망을 주는 자리에서 펼친 무명베짜기 시연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산 사적지인 산청 단성면 목면시배유지는 고려시대 학자이자 문신인 삼우당 문익점 선생이 목화 씨앗을 붓통에 넣어와 장인 정천익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처음 목화를 재배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