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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북산림바이오센터,‘꼬리진달래 대량증식’특허 기술이전

꼬리진달래 대량증식 기술 이전으로 산업화 촉진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는 ‘꼬리진달래의 액아를 이용한 기내 대량증식 배양 방법’을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도내 바이오기업인 ㈜웰그린과 특허 통상실시 계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

 

희귀식물인 꼬리진달래는 기관지염, 이질, 골절 치료의 효능이 있고 발효추출물은 미백, 항주름 효과가 보고되어 대량증식을 통한 산업적 이용을 기대할 수 있으나, 종자발아 및 삽목 효율이 매우 낮아서 균일한 개체의 대량 증식에 어려움이 있는 수종이다.

 

센터에서는 꼬리진달래의 기내배양으로 유전적으로 동일한 식물체의 대량증식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산업화에 주로 이용되는 성분인 클로로겐산, 아스트라갈린, 미리세틴, 아프젤린 등 4종의 유용성분을 밝혀 꼬리진달래의 산업적 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통상실시를 체결한 주식회사 웰그린(대표 백기엽)은 청주시에 위치한 기능성 식물소재의 세포배양기술을 활용하여 바이오소재 원료의 대량생산 및 공급을 하고 있는 업체이다.

 

김태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이전된 특허 기술이 현장에서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앞으로도 도유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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