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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북도, 포도 신품종 재배기술·수출 교육에 뜨거운‘학구열’

경북농업기술원, 신품종 포도 재배 120호 농가 대상 교육 실시

 

코리아타임뉴스 윤광희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 경상북도농업인회관에서 경북도가 육성한 신품종 포도를 재배하는 120호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 기술과 수출 방안에 대해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샤인머스켓에 치중된(44%, 1위) 포도 품종을 다양화하고, 경북도에서 개발한 포도 품종을 세계 시장에 본격 진출시키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포도 농가의 경영 안정과 품질 강화를 돕고 수출로 경북 포도의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포도 수출의 기초’에서부터 ‘수출 농약 안전성 관리’, ‘신품종 포도 재배 기술’로 진행돼 포도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오랜 연구 기간을 거쳐 껍질째 먹는 적색 포도‘레드클라렛’, 착색이 쉽고 저장성이 우수한‘글로리스타’, 사과 같은 아삭한 식감을 가진‘캔디클라렛’등 6품종을 육성해 품종 다양화 요구에 대응하고 있으며, 올해 구미, 영천, 상주에 수출 시범단지를 각 3ha 이상 조성해 신품종 포도 수출을 지원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 포도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품종이 다양해야 하고 수출이 확대돼야 내수 시장도 안정화될 것”이라며, “경북도 육성 신품종 포도가 안정적으로 확대 재배되고 수출될 수 있도록 농가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의 포도 수출량은 2.646톤으로 전국(3,376톤)의 78%를 차지하며, 주요 수출국은 대만, 홍콩, 베트남 등으로 품종은 샤인머스켓이 95%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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