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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與, "민주당 멈출 줄 모르는 막말 증오 발언, ‘국민 눈높이’ 아닌 ‘이재명 눈높이’에 맞는 인사들이 판을 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공천된 후보들의 막말과 증오 발언이 연달아 터져 나오고 있다.

 

서울 은평을의 친명 김우영 후보는 영화 대사를 인용해 “전차를 몰고 저 비겁자들의 대가리를 뽀개버리자”라며 비명계 의원들을 향한 증오를 부추기며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더해 자당 당직자를 향해 “어디서 굴러먹다 온 뼈다귀, 허접쓰레기” 등의 증오 발언을 멈추질 않았는데, 민주당 공관위는 대체 누구의 눈치를 보기에 스스로 밝혔던 증오 발언에 대한 공천 배제 방침조차 지키지 못했던 것입니까.

 

김 후보는 강성 친명 원외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 상임대표를 맡으며 강성 지지층을 등에 업고 증오와 분열의 언어를 퍼부어댔다.

 

이런 수준의 인성과 인식을 가진 사람은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으로 실현할 기본 소양으로 삼아야 할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는 것 아닙니까.

 

수원정에 공천된 김준혁 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해 자승 스님의 열반을 두고 “석연치 않다”라며 궁정동 안가를 거론했다.

 

궁정동 안가는 총격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 곳이다.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도 정도가 있는 법인데, 종교계 원로를 향한 상스러운 비유는 역시나 강성 친명 인사다운 모습이다.

 

할 줄 아는 것이라곤 “이재명 대표가 태어난 자리 앞에 200년이 넘은 큰 소나무의 기운” 과 같은 낯 뜨거운 찬송가나 부르는 것인 이들이 공천장을 들고 있는 것은, 민주당이 ‘이재명 사당’이 됐다는 방증이다.

 

국민의힘은 "‘국민 눈높이’ 가 아닌 ‘이재명 눈높이’에 맞는 이들이 판을 치고 있다. 이들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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