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아동·여성 보호기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전주시는 9일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위원 및 관련기관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라는 주제로 위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위크숍은 연대기관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지역안전망 구축, 지역연대사업의 발전 방향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위크숍은 여성폭력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여성폭력의 구조와 정책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국여성의전화 송란희 상임대표의 특강과 관계자들의 자유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특강을 청취한 후 여성폭력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고 여성폭력 피해자들의 자립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전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성희롱·성폭력, 성매매, 스토킹범죄 예방 교육과 아동·여성 폭력예방 캠페인 및 취약 대상자에 대한 지역사회안전망 구축 등 14개 기관이 모여 안전하고 행복한 전주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선옥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현장에서 항상 애쓰는 종사자분들게 워크숍을 통해 여성폭력의 구조와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여성이 폭력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