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오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시장‧부군수 영상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다가오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을 도민들과 함께 축하하면서 우주항공청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시군이 상생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각종 경제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는데, 그중 가장 큰 성과는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24.1.9)에 따른 우주항공청 설립이라고 밝혔다. 경남도의 차세대 먹거리로 발돋움할 우주항공청은 경남 재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시군 부단체장들에게 우주항공청 개청이 2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청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유튜브, SNS, 누리집 등 온라인 홍보를 비롯하여 지역축제, NC 다이노스 홈경기, 로봇랜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연계하여, 열린 음악회,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방송사 특집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개청 축하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6월 말까지 범도민 홍보 분위기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하고, 시군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소통하며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추진, 우수기 하천시설물 및 산사태 점검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만전을 기해줄 것을 시군에 당부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설립되는 우주항공청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시군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