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양성평등주간(9.1~7)을 앞두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세대공감 양성평등 확산사업’을 오는 18일까지 공모한다.
지원 대상은 양성평등주간을 활용해 도민들의 일상 속 성차별과 성 역할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양성평등 문화 및 의식을 확산하는 공연, 전시, 홍보 캠페인 부스 운영 등이다.
사업별 지원 금액은 2,000만 원 이내로 총 4,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도청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은 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으로 11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사업 목표와의 부합성,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통합복지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 지원사업을 최종 선정한다.
한편, 2024년 세대공감 양성평등 확산사업은 지난 2월 1차 공모를 통해 청소년 대상 양성평등 실천 프로그램 운영 등 총 2개 사업에 5,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확산하고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양성평등 의식을 높여 성평등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