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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국회/정부

與, "진보당 2중대 자처하는 민주당 자유민주주의 위협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연합의 사실상 비례 1번이었던 전지예 씨는 반미·종북 성향의 시민단체 ‘겨레하나’에서 한미 연합훈련 반대 시위를 벌이는 등 반미 활동에 앞장섰을 뿐 아니라 진보당의 주요 선거에서 지원 유세까지 다녔던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 2번으로 추천됐던 정영이 씨 역시 지난 2월 진보당에 가입했고, 사드 배치 반대 시위를 주도하는 등 반미 활동 경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은 스스로를 종북세력의 숙주로 내주더니, 이제는 진보당 2중대로 거듭난 것입니까. 종북 인사들을 위해 ‘국회입성 길잡이’ 역할까지 자처하고 있는 듯 보인다.

 

반미 논란으로 사퇴한 두 후보를 대신해 시민사회가 후보를 재추천했는데, 이번에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던 이주희 씨가 뽑혔다.

 

시민사회 몫의 비례대표 순위 결정권을 쥔 심사위원단은 친북·좌파 단체 중심으로 구성됐고, 총 36명의 심사위원 중 20명이 특정 단체 연관 인사들이라고 한다.

 

전지예 씨의 경우에도 현장 심사단에게 받은 점수가 5등이었으나 심사위원들의 밀실 심사로 1등이 된 반면, 이들 단체와 연관되지 않았던 김형수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대표 등은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는 것이다.

 

지금 민주당 위성정당의 모습은 우리 사회 약자와 소수자의 입장을 대변하라는 비례대표제 본연의 취지를 무색하게 한다. 대한민국의 근간을 위협하는 종북세력의 국회 입성 수단으로만 악용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재추천을 거듭 요구한다 한들 앞으로도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 지금이라도 친북·종북 세력 등 문제적 인사들의 제도권 진입을 당장 막아야 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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