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 완산구는 청사 내 직원 및 민원인의 재난 대응력 향상을 위한 소방 합동훈련을 지난 10일 실시했다고 말했다.
완산구청 직원, 민원인, 119안전센터 소방대원 등 2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완산구청 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유사 시 있을 수 있는 화재 안전대응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소방 합동훈련은 각본 없이 갑작스런 상황을 연출하여, 완산구청 내 4층에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이루어졌으며 사무실 및 계단에 연막기를 가동하여 실제와 같은 현장 상황을 연출 진행했다.
갑작스런 화재발생으로 인한 비상경보가 전파되고 전 직원은 자위소방대의 안전한 피난유도에 따라 이동했고, 소방대 화재진화, 응급환자 이송, 인명구조활동 등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즉흥 소화기 사용 방법 등을 무작위 선별한 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맞춤 교육을 진행하는 등 119안전센터의 유익한 교육 및 강평으로 훈련은 종료됐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이번 소방 합동훈련을 통해 소방서와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초동 진화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훈련이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산불예방 등 화재 예방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