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부산취재본부 | 부산 강서구는 10월 26일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현장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가스폭발로 인한 공장붕괴 및 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대형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토론훈련)와 통합지원본부(현장훈련)를 동시에 가동하는 통합연계훈련으로 진행됐다.
토론훈련은 강서구청 대회의실에서, 현장훈련은 ㈜농심 녹산공장에서 실시됐으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 본부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응·수습하는 과정을 실제와 같이 훈련했다.
이날 훈련에는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공군제5공중기동비행단, 한국공항공사, 한국전력공사, 갑을녹산병원, 지역자율방재단 등 관계기관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 방역차 등 재난 대응 장비 60여 대가 동원됐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 보완하여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