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기자 |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관내 초·중학교 전문상담교사·전문상담사 44명을 대상으로 ‘위기 사례 슈퍼 비전’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1·2차로 진행한 이번 슈퍼비전에는 아주대학교 김나리 교수가 슈퍼바이저로 함께했다. 김 교수는 상담 사례 분석과 심리 검사 해석, 상담 교육 등 고위기 학생 상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상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상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눴다.
슈퍼비전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는 “학생과 상담하면서 방향을 잃고 답답했는데 다양한 시각으로 학생에 대해 이해해 볼 수 있어 상담에 대한 용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위센터는 오는 21일 3·4차 슈퍼비전을 실시할 방침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위기 학생들을 위한 상담교사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부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