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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삼성초등학교, 6학년 안양천을 살리고 지키자 ‘그린챌린지’ 캠페인 활동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안양천을 지키기 위한 ‘안양천지킴이들의 외침’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기자 | 안양 삼성초등학교는 11월 3일, 안양천을 살리고 지키기 위한 ‘그린챌린지’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기후위기에 맞서 지금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안양천을 지키기 위해 6학년 학생들은 8월부터 ‘그린챌린지-안양천지킴이들의 외침’이라는 캠페인 활동을 준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캠페인 내용은 안양천의 생태하천기능 유지하기, 멸종위기동물 보호, 흰뺨검둥오리와 쇠백로 같은 다양한 생물의 서식지 만들기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삼막천 상류부터 안양천 본류까지 걸어가며 안양천을 살펴보고, 직접 촬영한 사진과 안양천에서 수집한 자료로 캠페인을 준비했다.


학교 중앙현관에는 ‘그린챌린지’의 포스터들과 영상을 게시했으며, 6학년 학생들은 1~5학년의 각 학급에 들어가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플리스틱 병뚜껑 모으기 등 안양천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들을 소개하는 브이로그, 풍요로운 안양천을 만들기 위한 EM공 만들어 던지기, 안양천을 국가 정원 만들기 참여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들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진행한 6학년 학생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 “사회시간에 배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직접 실천해보니 수업이 지루하지 않고 학교 가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언니, 오빠들이 이야기해주니 더 잘 이해가 됐고, 저도 안양천지킴이가 되겠다”, “국회의원 아저씨가 제가 쓴 편지를 꼭 보고 국가 정원을 멋지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삼성초 캠페인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피상적으로 다룬 것이 아닌 나와 관련된 문제를 다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었고,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문제 해결 교육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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