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3 (수)

  • 흐림동두천 28.2℃
  • 구름조금강릉 32.9℃
  • 구름많음서울 28.9℃
  • 구름조금대전 32.8℃
  • 구름많음대구 37.1℃
  • 구름많음울산 33.2℃
  • 구름많음광주 30.9℃
  • 구름많음부산 29.6℃
  • 구름조금고창 30.2℃
  • 구름조금제주 32.3℃
  • 구름많음강화 28.0℃
  • 구름많음보은 31.5℃
  • 구름조금금산 32.1℃
  • 구름많음강진군 32.2℃
  • 구름많음경주시 35.3℃
  • 흐림거제 27.9℃
기상청 제공

대통령실/국회/정부

野, 본분 저버린 성남시장직 인수위원회 월권, "성남시민께 부끄럽지 않습니까?"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국민의힘 성남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스스로를 점령군을 넘어 수사기관이라고 착각하는 모양이다.

 

성남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전임 시장 등이 사용했던 ‘공용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요구한 것은 인수위의 명백한 월권이며, 개인정보 침해를 넘어 불법행위이다.

 

아무리 공용폰이라지만 무슨 근거와 권한으로 통화기록을 요구하는지 의문스럽다. 더욱이 통화기록을 바탕으로 전임 시장 시절의 시정을 캐겠다는 것도 도가 지나치다.

 

정택진 인수위 대변인은 “우리가 직접 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넘겨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게 하려는 것, 단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임 시장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고 나섰다.

 

아무런 혐의점도 없는데 통화기록을 마구잡이로 들쑤시다보면 단죄할 무언가가 튀어날 것이라고 여기는 것 같다.

 

검찰의 폐습인 먼지털이식 수사라도 따라하려는 것입니까? 어쩌면 하는 행태가 윤석열 검찰과 쌍둥이처럼 똑같은지 개탄스럽다.

 

성남시정을 책임지라고 뽑아주었더니 전임 시장을 수사기관에 보낼 궁리만 하고 있다니 참담하다.

 

성남시장 당선자의 위세가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겠지만 성남시 공무원들을 겁박한다고 해서 전임 시장들의 없던 범죄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야당은 "성남시장직 인수위는 불법적인 통화기록 요구와 공무원 겁박 대신 성남시 시민들을 위한 시정 준비에 힘쓰길 바란다"고 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