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울산동구가족센터는 3월 26일 다문화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3월 26일 오후 3시에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다문화정책대상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다문화 시대를 맞아 국가 정책을 선도하고 다문화 정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울산동구가족센터는 2021년 미라클 작전을 통해 한국에 오게 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2022-2024 아프간 가족 정착지원 사업’, ‘한국어 교실 운영’, ‘내국인 가족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파트너 사업’ 등을 주요 공적으로 평가받았으며, 이외에도 ‘결혼이민자 봉사단의 지역사회 나눔활동 및 교류 활동’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이정숙 동구가족센터장은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존 주민과 활발히 교류하도록 지원해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노력하겠다. 모든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