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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보건복지부, “함께하는 위탁가정, 동행하는 아이행복” 제21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행사 및 위탁부모 쉼프로젝트 개최

위탁부모·가족 200여 명이 모여 2박 3일 힐링·위로 프로그램 진행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보건복지부는 5월 22일 '제21회 가정위탁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위탁부모·아동 쉼 프로젝트를 더케이호텔 경주(경상북도 경주시 소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정위탁제도는 원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게 되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발생했을 때, 일정 기간 법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위탁가정에서 아동이 보호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최초로 지역 가정위탁지원센터(경북)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관하며, 지역 특색을 살려 위탁부모·아동을 위한 2박 3일간 경주 전통문화·역사 힐링프로그램을 연계해 의미를 더한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위탁아동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헌신한 위탁부모 18명 등에 대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총 28명)이 수여된다.

 

이번에 표창을 수상한 한 위탁부모는 “아이를 위탁받아 키우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막상 키워보면 그렇지 않고 아이를 키우며 얻는 것이 훨씬 많다”라며 “아이에게 받은 사랑과 아이가 성장하는 것을 보는 보람이 훨씬 크다. 정말 행복해지는 건 아이가 아니라 부모 자신이다. 망설이지 말고 가정위탁을 알아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어른들의 도리이자 국가의 의무”라고 말하며, “모든 위탁아동들이 행복하게 자라며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위탁부모의 헌신에 기반하고 있으며, 정부도 늘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가정위탁 제도의 활성화를 위하여 위탁부모의 법정대리인 권한부여, 양육코칭 프로그램 도입, 양육보조금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1577-1406(아이사랑양육)과 지역가정위탁지원센터,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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