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대구광역시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모자의료 진료협력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각각 대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권역모자의료센터(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2개소가 대표기관으로 동시 선정됨에 따라, 지역모자의료센터 3개소(경북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파티마병원)와 중증치료기관인 영남대학교병원 및 분만의료기관 27개소 등 총 33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구·경북권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5년 5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되며, 대표기관에는 연간 최대 14억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산모와 신생아의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진료기관으로 연계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전원을 통해 적기에 적정치료가 이뤄짐으로써 진료 공백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고위험 산모·신생아에 대한 진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대구경북권역 내 분만취약지 해소와 의료접근성 향상에도 박차를 가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평창군 대화면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가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대화면 지역 발전 실무협의회’를 공식 출범한다. 대화면 지역 발전 실무협의회'는 9일 오전 11시 대화면사무소 화승당에서 발족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자원과 대학의 연구·인적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공동의 미래 전략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협의회는 대화면장과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각 기관에서 추천된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대화면 측에서는 번영회장, 이장협의회장, 체육회장, 축제위원장, 도시재생협의회장 등 지역 주요 단체장이 포함되며, 서울대 측에서는 산학협력, 기획, 대외협력, 행정 분야의 실무 책임자들이 참여한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각 위원 소개와 함께 기관 간 협력 방향이 논의됐으며, 향후 정례 회의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전원표 대화면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협력 모델로서, 문화·관광 자원 개발, 정부 공모사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평창군은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정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리 기간에 평창군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에게 자진 납부를 유도함과 동시에 고의적·상습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행정제재를 병행하여 체납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은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 및 차량 압류 ▲예금·급여·금융자산 압류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다양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유도 및 체납처분 유예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유진 군 세정과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군민이 정당하게 대우받는 공정한 세정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체납자는 자진 납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5월 10일 정선 아리샘터에서 ‘2025 국민고향정선 청년학교 나비캠퍼스 4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4기 과정은 지역에 거주하거나 정선과 관계를 희망하는 청장년 19명을 교육생으로 선발하며,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청년학교 나비캠퍼스는 정선군과 함께 추진하는 지방소멸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장년의 취·창업 기회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한 나비캠퍼스는 ‘나다움과 지역을 연결하는 정선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단순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 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Project-Bas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 교육과정은 상반기 기초과정과 하반기 심화과정으로 구성되며, 기초과정은 5월부터 7월까지 8주간 온라인(4주)과 오프라인(4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6시) 병행 교육으로 진행된다.교육 장소는 정선 아리샘터와 ZOOM 플랫폼 등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심화과정을 통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정선군청소년수련관은 정선군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제1회 아라리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선군청소년수련관과 성균관대학교, 정선아리랑문화재단(DMO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5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정선군 파크로쉬에서 진행됐다. 해커톤 대회는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정책 제안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성균관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대학생 47명과 정선군 청소년 3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정선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아이스브레이킹 활동과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의제를 선정한 뒤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최종적으로 두 가지 주제가 다뤄졌으며, ‘정선 관광 콘텐츠 고도화’ 주제에서는 정선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연결한 ‘아리랑 테마길’을 제안한 ‘최강서희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골목 풍경’ 주제에서는 VR을 활용해 정선의 콘텐츠를 구현한 ‘느좋 정선팀’이 대상을 받았다. 신민규 정선군청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정선군은 쏘가리의 주요 산란기를 맞아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쏘가리 산란기 불법어로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정선군 유통축산과 축산경영팀 소속 단속반 3명이 중심이 되어 군 관내 쏘가리 주요 서식지 일원에서 진행되며, 필요 시 경찰관서와의 협조를 통해 공조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산란기 중 쏘가리를 포획하는 행위는 물론, 포획한 쏘가리를 소지하거나 유통, 가공, 보관, 판매하는 모든 행위가 포함된다. 특히 주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주요 서식지에 현수막 10개를 설치하고, 각 마을 이장회의 등을 통해 관련 법규에 대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쏘가리는 생태적으로 중요한 어종으로, 산란기 동안 보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위법 행위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수면어업법'에 따르면 쏘가리 포획금지 기간 중 해당 어종을 포획하거나 이를 소지, 유통, 가공, 보관 또는 판매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정선군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이용객을 위한 특별한 체험 행사의 일환으로 반려견과 함께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보호자들에게 색다른 여행을 선물하고, 정선을 반려동물과 함께 찾고 싶은 도시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일정은 2025년 5월 17일, 24일 총 2회이며,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해발 1,381미터에 위치한 가리왕산 하봉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수 있다. 참여는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지정된 날짜에만 이용할 수 있다. 가리왕산 하봉에서는 전망대 관람과 데크길 산책 등 반려견과 함께 자연을 느끼며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유영수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가리왕산의 자연을 활용한 이색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정선을 찾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관광 흐름을 반영한 특별한 체험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예약 방법과 이용 시 주의사항은 가리왕산케이블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제군과 설악산생태탐방원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설악산생태탐방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백두대간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자연 속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만나보기 △밤 빛 나들이 △백두대간 지역(백담계곡 탐방로) 답사 등으로 구성됐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제군이 오는 5월 28일까지 ‘인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기간’을 운영에 나선다. 이는 인제사랑상품권의 지속가능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조사반과 협업반 등 단속반을 편성해 가맹점(지류형 1,824개소, 카드형 2,538개소), 환전·판매 대행점 7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단속내용은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제한업종 △결제거부 △현금과 차별대우 등으로, 특히, 물품의 판매·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가 주요 단속 대상이다. 단속에 적발된 가맹점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계도,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재정적 처분이 내려지며, 위반행위가 심각할 경우 수사가 진행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75건의 이상거래를 탐지해 점검을 마쳤다. 올해도 이상거래 탐지시스템과 부정유통 신고센터가 적발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제사랑상품권의 원활한 유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과 주민 여러분의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제군이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에 나선다. 군은 오는 5월 16일부터 11월까지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탐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통해 안보와 자유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은 경기 강화에서 시작해 강원 고성을 가로지르며 총길이는 510km에 이른다. 횡단노선에서 인제구간은 30코스, 30-1코스, 30-2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별개로 지역의 특색과 이야기가 담긴 테마노선은 방문자센터에서 시작해 대곡리 초소(민통선 검문소)~을지삼거리~1052고지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총길이는 46km에 달한다. 해당 구간에는 을지삼거리에서 1052고지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을지하늘길(1.5km) 코스도 포함되어 있다. 탐방의 중심이 되는 1052고지는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의 백미로 손꼽히며 탐방객은 고지에 올라 854고지와 전적비, 양구 해안면 펀치볼, 미수복지역 등을 조망하며 DMZ에 남겨진 역사의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남한의 최북단으로 알려진 1052고지에서는 금강산 비로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양구군이 이달 말까지 양구사랑상품권 부정 유통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정책 등으로 지역 내 상품권 유통이 확대됨에 따라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양구사랑상품권이 지역 상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한 합동 단속반을 편성하고 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 홍보, 이상 거래분석, 이상 거래 발생 가맹점 현장 조사, 위반행위 적발 후속 조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정 유통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지역사랑상품권의 결제를 거부하는 경우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하는 행위 등이다. 양구군은 단속 기간 동안 부정 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이상 거래 분석시스템을 통해 의심 거래를 사전에 추출한 후 해당 가맹점에 대한 현장 단속을 진행한다. 또한 신규 등록 가맹점에 대한 준수사항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양구군은 지난 9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및 산사태 등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파로호 꽃섬과 포미재지구 일원에서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양구군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양구경찰서, 양구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하천 범람으로 인한 마을 침수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진입 통제, 도로 통제, 산사태 발생 시 부상자 구조 등 실제 재난에 준하는 복합 상황을 설정해 대응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배영주 양구군 부군수는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여름철 예측하기 어려운 극한 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는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현장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구군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양구군은 최근 공무원 48명을 대상으로 ‘Chat-GPT 군정접목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양구군 조직문화혁신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AI 마스터즈 2기’의 핵심 과정으로, 지난 7일과 9일 두 차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5명 규모로 시작한 ‘AI 마스터즈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교육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전 직원 300여 명이 참여한 집합 입문 교육을 선행한 뒤, 각 부서에서 2~3명씩 선발한 48명을 대상으로 심화 과정을 운영했다. 이러한 단계별 교육 구조를 통해 참여 인원과 학습 수준 모두 한층 강화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개요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 △GPTs 탐색 및 맞춤 설정 △개인 챗봇 구축 실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은 현대컴퓨터학원에서 집합·실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AI 교육 전문가인 KM컴퍼니 김경미 대표가 강의를 맡았다. 양구군은 앞서 4월부터 Chat‑GPT Team 버전(공용 계정)의 구독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토의 과정’을 운영해 GPT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등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속초시는 종합민원실 2층 세무과에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 창구를 마련하고 6월 2일까지 확정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창구에는 확정신고가 집중되는 5월 19일부터 1주간 속초시-속초세무서 신고창구 상호파견 협의를 통해 속초시청 세무과 직원과 속초세무서 직원이 상주하며 납세자들의 전자신고 및 ARS 신고를 지원한다. 단, 단순경비율 소규모 사업자, 분리과세 주택 임대소득자, 종교인 등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만 도움창구에서 전자신고를 지원하고, 신고지원 대상자 외 방문 민원인은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자기 작성 창구를 이용해 신고가 가능하다. 또한, 2023년부터 개인지방소득세 분할납부 규정이 신설되어 개인지방소득 세액이 1백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2개월 이내 분납이 가능하고, 올해부터 맞춤형 안내문(개인별 납부세액,납부계좌 등)과 연동하여 납부까지 가능하도록 금결원 시스템 연계 등 납세자 편의를 위한 세정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납부기한은 6월 2일(성실신고 확인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다. 속초시 관계자는 “5월 마지막 주에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양양군이 홍천군에 거주하는 이대철씨(80세)에게 감수확용 농기자재 총 5,000개(100박스)를 기부받았다. 이번 기부는 양양군이 도내에서도 감 재배 면적이 넓은 지역(127ha)으로 알려져 있는 점을 고려해, 감 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이대철 씨는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뒤, 인도네시아 산림조사원, 미국 파견 무역회사 주재원 등 해외 활동을 거쳐, 현재는 홍천군 내면 살둔마을에서 거주 중이다. 평소 감 재배 산업에 깊은 애정을 가져온 이 씨는 감 산업이 활발한 양양군이 이번 기부의 최적지라고 판단했다. 기부된 농기자재는 총 시가 5,000만 원 상당으로, 오는 2025년 농업인의 날 행사와 하반기 읍·면 체육대회, 그리고 양양군 감연구모임회 등에 나누어 배부할 계획이다. 이 씨는 “오랜 시간 이어온 감 재배에 대한 애정을 마무리하고 이번 기부를 끝으로 고향 춘천시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귀중한 농자재를 선뜻 기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의미 있게 배분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