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선수단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6개 총 5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7~30일 울산광역시에서 펼쳐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655명의 선수들이 32종목에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사전경기로 열린 태권도(-45kg)에서 이창민(상무중2)선수의 값진 금메달과 펜싱 종목의 에페, 사브르, 플뢰레 등 세부 종목마다 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특히 대진종목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검도 초등부 종목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허경도(고실초6)선수는 동생 허윤도(고실초5)와 6명의 선수가 한팀이 돼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광주수피아여중은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여중부 정상에 올랐다. 바둑 여자 초등부는 결승에서 경기도에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승리를 거뒀다. 이 밖에도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45kg급 결승에서 상대를 폴승으로 누르고 익살스런 세레모니를 선보인 박준령(금구중3)선수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선발팀(상무초,문화초)은 여초 소프트테니스 종목 결승전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이 31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흡연 및 마약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흡연이 개인과 공공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마약 예방을 위한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취지로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금연 및 마약 예방 교육 리플렛 및 홍보물 배부 ▲교육청 마약 예방 교육 사업 홍보(내가 생각하는 효과적인 마약 예방 교육 실시 방법 투표하기) ▲시교육청 담배 연기 없는 날 지정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시교육청 담배 연기 없는 날’ 지정은 흡연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로 진행해 하루만이라도 금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이 직원들의 흡연 예방과 마약 범죄 예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 및 교직원의 흡연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마약류 범죄에서 안전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동구의회는 30일 구민의정참여단에 선정된 7명의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의정참여단은 9대 의회 출범 이후 열린 의정활동을 추구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10월 개정된 『구민의정참여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의 결과물이다. 위촉된 7명의 단원들은 향후 2년간 동구 발전에 필요한 제도 개선이나 주민 불편 사항을 전달하고, 입법활동에 필요한 제안과 의정 활동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문선영(산수동, 37) 단원은 “평소 미혼모나 주위 어려운 이웃에 관심이 많아 참여하게 됐다”면서 “열정 가득한 지금의 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배우고 활동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재식 의장은 “제도가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형식에 얽매이기 보다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의원들도 열심히 하지만 미처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따끔한 지적 많이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이명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3)은 30일 광주시의회 5층 예결위실에서 ‘광주광역시 근육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광역시 근육장애인의 특성, 근육장애인의 생활실태 및 심리사회적 특성, 그리고 복지 욕구 등 파악, 근육장애인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정인경 연구원(광주복지연구원)은 “근육장애는 소수장애인으로 전체 장애인 분야에서는 늘 복지 사각지대”라고 말하며, 근육장애를 독립적 장애로 인정하지 않으므로 많은 근육장애인들은 그들의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가 정책 수준에서의 적극적인 근육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명노 의원은 “장애인 활동지원제도는 일상과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 분들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라며 “특히, 인공호흡기 등을 부착하지 않고서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거나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최중증장애인 분들에게 활동지원제도는 생존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에서도 토론회에 함께 참여했으면 하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2023년도 하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에 참여해 청년들에게 직무 현장에서 일경험을 제공할 드림터(사업장)를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강소기업, 청년 창업 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경제기업 등 5개 유형의 드림터 350여 곳이 참여해 지역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드림터 모집 대상은 광주광역시 및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하며 상시근로자가 존재하는 5개 유형의 사업장이다.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각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선정된 드림터는 8월부터 12월까지 ‘14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청년 인건비의 90%를 지원받으며, 청년에게 일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미취업 청년의 역량 강화를 돕는 등 청년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사업 참여 접수는 해당 유형별 수행기관에 전화 문의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오는 6월1일부터 주요 방역조치를 완화해 일상적 관리체계로 전환한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지난 11일 대통령 주재 회의를 통해 6월1일을 기점으로 3년4개월 만에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기존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의 1·2단계 조치를 통합해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최근 4주간 광주시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90명 수준으로 소폭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집계된 5월 사망자 수는 4명이며 치명률은 0.04%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 소규모 산발적 유행이 발생하더라도 이미 구축된 방역·의료대응 역량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자율과 권고를 기본으로 한 일상적 관리체계로 전환하되,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에 따른 분야별 대응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확진자에게 부과하던 7일간의 격리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의원·약국에서 시행하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전면 권고로 전환한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환자가 밀집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하나금융그룹이 제10회 202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기탁금 3000만원과 통합입장권 2000만원 등 총 5000만원 상당을 (재)광주디자인진흥원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오후 시청 문화경제부시장실에서 202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을 기원하는 하나금융그룹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광주디자인진흥원 이사장)을 비롯해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과 하나은행 양동원 부행장, 박승헌 상무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양동원 하나은행 부행장은 “아시아 최초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과 지역 디자인산업 발전을 기원한다”며 “하나금융그룹도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과 지역 발전을 위해 광주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과 성원은 2023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과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 개막해 11월 7일까지 2개월간 광주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지역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올해 행사는 ‘meet design(디자인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이 25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교사 300여 명 대상으로 초등 수업 공감톡톡을 운영했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업 공감톡톡은 수업활동을 공유하고 주제가 있는 수업 이야기, 그리고 일상수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담론의 장으로 기획했다. 특히 수업 활성화 정책 안내나 행정 사항 전달이 아닌 수업에 대한 본질적인 이야기를 동료교사와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업 공감톡톡은 ‘너랑 나랑 수업이랑, 우리가 만들어가는 수업이야기’를 주제로 전체 초등학교를 28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진행됐다. 나에게 힘이 됐던 수업, 나만의 수업 꿀팁, 내 수업에 챗GPT가 들어온다면 등 수업에 관한 질문지를 뽑아 서로 묻고 답하며 부담 없이 수업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그동안 학교 밖 수업 교류의 장에 목말랐던 참여 교사들은 ‘수업’을 주제로 다른 학교 선생님과 마련된 수업 논의의 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광주수창초 소유미 교사는 “많은 교사들이 수업 관련해 같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다는 것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고, 수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을 함께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 회장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주도적으로 나선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이하 ‘청렴네트워크’는 광주시청, 전남도청을 비롯한 27개 민관기관이 광주·전남 지역의 청렴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자 구성했다. 청렴네트워크는 청렴문화행사를 비롯한 참여기관의 개별 과제를 선정해 다양한 청렴 행사를 추진한다. 청렴네트워크는 30일 회의를 통해 올해 제9회를 맞이해 학교와 함께하는 청렴문화연수를 9월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올해 회장기관을 맡은 시교육청이 주도적으로 운영한다. 기존 강의식 청렴 교육을 벗어나 청렴토크쇼,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접목해, 참여자의 청렴의식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네트워크 기관과 협업을 통해 참여자의 청렴의식과 더불어 연수 만족감을 높이고, 지역 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광주시청, 광주식약청, 5개 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및 시교육청 관계자, 영양교사 등 1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는 관계기관과 소통하고 기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사립유치원급식 관리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관계기관 간 상호보완적 업무추진을 위한 업무사례 공유, 학교급식법 연수, 협업을 위한 소통능력 향상 연수로 진행됐다. 특히 원아 수에 관계없이 사립유치원 전체를 관리·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로, 아이들의 급식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적극적·선제적 우수사례로 꼽힌다. 시교육청은 최근 학교급식법 적용이 원아 수 50명 이상 사립유치원에 확대됨에 따라 관계기관과의 협업 등을 통해 발 빠르게 대처했다. 교육부에서도 광주시교육청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 전국 시도교육청 대상으로 협력 기반 조성 지원 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여한 광산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양은주 센터장은 “유치원 현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아울러, 학교급식법의 기준과 협업에 대한 연수와 소통으로 현장지원에 대해 일관성 있는 업무추진을 할 수 있게 됐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들의 이용이 잦은 산책로, 도시공원 등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추가 설치해 모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나섰다. 서구는 지난해 운천저수지, 중앙공원 등 10개소에 자동분사기를 설치했으며 올해 기온상승으로 인해 해충발생이 증가하고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광주천 진입 도로 및 공원 5개소 ▲금당산 산책로 2개소 ▲도시공원 9개소 ▲하정웅미술관 1개소 ▲야외체육시설 3개소 등 총 20개소에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자동분사기는 손잡이를 당기면 10초간 기피제가 자동분사되는 방식으로 중앙에 있는 작동 버튼을 누른 후, 얼굴, 목, 상처 부위 등 피부가 약한 부위를 제외한 팔, 다리, 옷 위에 20㎝가량 거리를 두고 가볍게 뿌리면 된다. 또한 태양광을 이용한 장치로 낮시간 동안 충전된 에너지를 통해 자체 장착된 센서와 LED조명으로 야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해충기피제는 1회 사용으로 3~4시간 약효가 지속되어 모기, 진드기 해충 접근을 막아 야외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본뇌염, 뎅기열, 쯔쯔가무시, 증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근(SFTS) 등 감염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자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 발산마을 전체가 체육관으로 바뀐다. 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지역 고유자원과 특색을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 지역주민들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찾고 싶은 지역을 만드는 사업이다. 서구는 ‘발산에 오면 건강해집니다’를 주제로 발산마을 전체를 체육관으로 활용하는 사업계획을 내놓았다. 골목과 언덕을 활용해 마을 곳곳에 운동공간을 조성하고, 건강 관련 점포 및 건강 먹거리 등을 배치해 발산마을을 ‘건강’으로 덧입힐 계획이다. 또 로컬스포츠크리에이터 지원센터를 조성해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 체조선수를 총괄트레이너로 내세워 전문 운동처방사 등과 함께 특색있는 운동코스도 개발한다. 행안부는 사업 시행 첫해인 올해 발산마을에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해 로컬브랜딩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2년 차인 내년에 사업비를 추가 지원해 경쟁력을 갖춘 브랜딩이 안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양3동 BI(Brand Identity)인 ‘청춘을 발산하는 추억과 예술마을’의 특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 서구는 30일 경증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귀한 영화관람(부귀영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귀한 영화관람(부귀영화)’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해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 및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서구는 지역 내 문화예술 관련 기관인 메가박스 광주상무점과 연계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은 가족 영화 '드림'을 상영했으며, 참가자들은 “영화를 보러 올 일이 많이 없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긴 것 같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청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돌봄 부담을 내려놓고 정서적으로 만족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올해 상반기 충무훈련 기간인 지난 25일 동구청사 별관에서 ‘공공청사 드론 테러 가정 피해복구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무훈련은 주요 자원 동원·국가 기반 시설 테러 대비 실제 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지역단위 훈련으로, 국토를 3권역으로 나눠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17년 이후 코로나19 장기화로 잠정 중단됐다가 6년 만에 동부경찰서·동부소방서·제503여단 4대대·조선대학교병원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임택 구청장의 훈련 메시지 낭독을 시작으로 별관 청사에 드론 테러 발생 가정하에 구청 내 유·무선 통신망으로 상황을 전파받은 각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테러범을 신속 진압했다. 200여 명의 직원들 역시 대피 훈련에 적극 참여해 행정안전부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공직자들의 비상시 임무 수행 능력과 주민들의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면서 “이번 충무훈련을 통해 위기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0일 5·18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을 추진할 기구의 구성을 모든 정치권과 5·18단체, 민주화단체 등에 제안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43주년 5·18 기념주간이 마무리 됐다”며 “이번 오월에 정부, 지자체는 물론 민간, 대학, 언론사 등 다양한 주체들이 193개의 5·18행사를 열었다. 풍성한 행사들을 통해 5·18 43주년을 기념해 주신 시민과 여러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하지만 남겨진 과제들도 많다. 특히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은 모두가 동의함에도 불구하고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헌법전문 수록은 5·18에 대한 폄훼와 왜곡을 중단시키고, 그 정신을 온 국민이 배우고 기억하는 가치로 승화시키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어 “대통령 5·18기념사에서 헌법전문 수록 언급이 빠져 그 말을 기대했던 시민들은 모두 허탈한 마음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방법을 찾겠다”며 “우선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실현을 위한 추진본부’(가칭)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추진본부는 헌법을 개정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여야 모든 정당과 5월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