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5주년을 맞아 “국민이 주인인 나라는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매일매일 노력해야만 이뤄지는 나라이다”고 11일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북구 숭일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4월11일 오늘날 대한민국 국회와 같은 임시정부 의정원이 문을 열었고,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했으며, 헌장을 만들어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했다”며 “임시정부는 일제의 지배에 맞서 독립운동을 벌이고, 궁극적으로 군주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 바꿨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105년 전 의정원이 문을 열었던 오늘 공교롭게 22대 국회의원선거 성적표를 받았다”며 “이 성적표는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밝히고 있다. 정부와 정당에, 저를 포함한 정치인들에게 ‘국민의 뜻을 더 살피라’는 준엄한 명령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그러면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는 하루아침에 만들 수 있는 나라가 아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일상적으로, 매일매일 노력해야만 이뤄질 수 있는 나라인 만큼 국민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4월 27일 오후 3시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일본 도카이대학 부속 오사카 교세이고등학교 관악밴드를 초청해 광주시 학생연합밴드인 미담 윈드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4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 개최 성공을 기원하고 더불어 국제 문화행사 개최를 계기로 광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해 문화도시 광주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을 만들어 가고자 기획됐다. 공연에 초청된 일본 교세이고등학교 관악부는 1983년 결성된 관악밴드로 일본 전역에서 3천여개 학교가 예선을 거쳐 20부타 30개 학교가 본선에서 경연을 펼치는 일본의 대표적인 학생예술 행사 전일본취주악콩쿠에 2023년을 포함 최근 4차례 본선에 올라 수상한 실력과 명성을 갖춘 밴드다. 미국의 카르타고대학, 세인트 올라프대학, 세인트조지런던대학(영국), 타이베이시립대(대만) 등에서 연주해 관악을 통한 국제교류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 공연하는 ‘미담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주관해 결성된 광주시 초중고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일 제주4·3 제76주년을 맞아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된 4·3과 5·18은 평화와 인권의 상징이다”며 “국가공권력에 의해 자행된 폭력의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진상규명과 치유의 길로 연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노란 유채꽃 향이 스치는 봄이 왔지만, 붉은 동백의 설움은 가셨는지, 진정한 제주의 봄은 언제 오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제주와 광주에 평화의 씨가 날리는 그날까지 손을 놓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헌화·분향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강 시장은 5·18과 4·3의 당면 과제로 현재 예산편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강 시장은 “정부는 국가폭력에 희생당한 이들을 치유하는 일은 아직 이름 붙이지 못한 4·3의 이름을 찾는 과정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저 또한 광주와 제주의 트라우마 치유에 나서는 것이 시장으로서 임무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는 지역 곳곳에 핀 봄꽃 명소와 문화‧예술 관광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봄꽃 지도’를 제작했다. ‘봄꽃 지도’는 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과 여행객들이 3부터 5월 지역 봄꽃 명소를 둘러보고 주변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했다. 지도에는 개화시기별로 ▲개나리(광주천) ▲벚꽃(양산호수공원,쌍암공원) ▲유채꽃(산동교친수공원) ▲장미(조선대학교, 풍암호수공원) ▲이팝나무(광주시청) 등 15곳의 봄꽃 명소를 소개했다. 또 인근 미술관, 박물관 등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기관과 민간 운영 전시관 등의 위치 정보를 담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 등은 봄을 맞아 각종 전시이벤트를 열고 있으며, 마을 곳곳에 있는 작은 미술관 등도 특색있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또 5월 ‘박물관‧미술관 주간’에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꽃과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봄꽃 지도는 광주문화관광 홈페이지(오매광주)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각종 전시‧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2025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으로 개방형 광역수장고 건립, 아시아 컬처타운 조성 등 10건을 신규로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2025 연차별 실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5개 자치구 청장, 시의원, 문화기획·관광·도시계획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차별 실시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에 따라 해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수립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계획을 구체화하는 개별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하는 실행 전략이다. 실시계획의 범위는 국가 직접 사업인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운영을 제외하고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 역량 및 위상 강화 등 3개 분야이다. 광주시는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관련 전문가와 현장활동가 등 30명이 참여하는 ‘2025 연차별 실시계획 수립추진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은 코로나19로 인해 5차례의 병동 코호트 격리를 시행했다. 2020년 11월 처음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병동 일부가 코호트격리병동으로 지정돼 일상생활은 물론 병원 내에서 쪽잠을 자면서 매일 환자관리를 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근무자들이 탈진할 정도로 환자감염 관리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병원에서 제대로 쉬지도 씻지도 못하고 숙식하는 것은 일상이 됐다. # 2020년 2월 말 대구 확진자 2500여 명이 병상 부족으로 집에 머무르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광주시는 101주년 3‧1절에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대구 확진자들을 광주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광주공동체 특별담화문’을 발표했다. 이후 대구와 병상연대는 전국 지자체로 확산돼 ‘K-방역의 밑거름’으로 좋은 본보기가 됐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자료를 집대성한 ‘광주광역시 코로나19 대응 백서-내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1335일간 숨가쁜 기록’을 발간했다. 지난 2020년 1월4일 자치구 보건소 1급 감염병 비상연락망 재정비, 2월3일 광주광역시 코로나19 확진자 첫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대유위니아그룹 사태 관련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오후 하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대유위니아 협력기업 현장간담회에 참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대유위니아 사태 해결을 위한 광산구 고용위기지역 지정,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2024년 지역혁신프로젝트 공모 선정 및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피해를 입은 협력업체와 근로자의 긴급한 고용위기에 선제 대응하고, 위기에 처한 가전기업의 고도화 및 재성장 지원을 통한 고용안정 도모와 신속한 취업서비스 연계로 재취업 및 고용회복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 시장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대유위니아그룹 5개 계열사가 광주지역 가전산업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피해업체 133개소, 임금체불 670억원, 잠재적 실업위기 근로자만 6000여명에 달한다”며 “대유위니아 사태로 지역경제에 큰 위기가 촉발될 수 있는 만큼 범정부 차원에서 신속한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위기극복에 적극 협력해달라”고 고용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재)한국의학연구소가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에서 (재)한국의학연구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사,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후원금 3000만원은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순이 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의 의료비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기탁해주신 후원금은 지역 백혈병·희귀난치성질환 아동의 돌봄과 양육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사용하겠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적극적인 나눔실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KMI 한국의학연구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곳에 건강검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실증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업실증 원스톱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9일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등 기업실증지원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미래산업총괄관실에 마련한 ‘기업실증 원스톱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기업이 개발한 혁신기술 제품의 안정성과 성능 테스트를 위해서는 기업이 개별적으로 실증장소를 섭외하고 광주시를 비롯한 공공기관 실증 지원사업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등 애로가 많았다. 광주시는 기업 혁신기술 실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래산업총괄관으로 지원 창구를 일원화하고 시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한 실증장소 제공뿐만 아니라 기존 실증지원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도시 전체가 혁신기술의 시험무대가 돼 미래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시험무대(테스트베드) 광주 모델’을 만들기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사업화 단계의 실증지원 관련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최근 막을 내린 광주지역 최대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지역 창업기업(새싹기업) 30개사가 총 302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창업페스티벌은 창업기업 220개사와 국내외 투자사 250개사가 참가해 투자상담 1000여건을 이끄는 등 영향력 있는 창업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지역 최대 규모로 열린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지역 창업기업 30개사가 사업연계(비즈니스 매칭) 상담을 통해 국내·외 투자자 13개사로부터 302억원 규모의 투자의향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광주창업페스티벌은 지역 창업기업 220개사와 국내외 투자사(VC) 250개사가 1000여회에 달하는 사업연계(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가졌다. 그 결과 지역 창업기업 30개사가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302억원의 투자협약 및 투자의향 성과를 이뤘다. ㈜페르소나 에이아이(AI)가 효성벤처스와 50억원의 투자 협약을 맺었다. 신소재 사출기업인 ㈜바라이노베이션은 해외 투자사 ‘케이 시드 업 어소시에이션’(K SEED UP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대유위니아 사태에 따른 지역 기업의 피해 확산을 막고자 연일 현장을 방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강 시장은 8일 오후 진곡산단에 위치한 대유위니아그룹 협력사인 ㈜준테크에서 ‘정책소풍’을 열었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준테크, ㈜팬케미칼, ㈜은백테크, 동국성신㈜ 관계자가 참석했다. ㈜준테크는 대유위니아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이후 기존 4개동 생산라인을 절반 이상을 축소해 가동하고 있었으며, 대유위니아에 납품하지 못한 재고가 공장 한켠에 가득 쌓여있었다. 강 시장은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공장가동 현황, 재고물품, 근로 상황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간담회에서는 대유위니아 협력사 관계자들과 함께 가장 시급한 정책 지원 논의를 비롯해 현재 광주시가 추진 중인 정책 실효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지금의 위기만 잘 넘긴다면 대유위니아 가전제품은 기술력이 충분하고 시장경쟁력도 높다. 위니아를 살려달라”며 “그동안의 지원 정책들로 도움이 됐지만 앞으로 대출만기 연장, 정책자금 지원 등 금융지원이 절실하다. 대유위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7~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3’에 참가해 광주 미래 모빌리티산업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은 경제자유구역청 중심의 외국인 투자홍보 행사로 해마다 개최됐던 ‘인베스트 코리아 위크(INVEST KOREA WEEK)’를 국내외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가하는 국가정상급 회의로 확대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해외투자가, 선도기업(앵커기업), 주한외교사절 1000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투자홍보 행사로 미래차, 바이오, 이차전지,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전을 비롯한 타운홀미팅, 투자상담, 신기술 세미나 등 다채로운 투자유치 콘텐츠들로 채워졌다. 광주경자청은 미래모빌리티 홍보전시관 운영, 광주경제자유구역 타운홀 미팅, 해외기업인 1대 1 투자상담, 기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미래차 전시장 내 설치된 광주 미래모빌리티 홍보전시관에서는 미래차 국가산단 신경제 비전과 소부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모빌리티 기술을 앞세워 블루오션인 군수산업에 진격한다. 광주광역시는 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육군 군수사령부,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함께 군수산업과 연계한 미래차산업을 육성하고 취약한 지역 군수산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미래차산업 육성 등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 엄용진 육군 군수사령관(중장), 박준범 군수계획처장, 공영훈 군무부이사관, 김덕모 광주그린카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계룡대 자율주행 셔틀 실증운행 관련 지원 및 정보교류 ▲미래 모빌리티 분야 정보교류 및 군수지원 협력 ▲미래차 관련 군수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속성장을 위한 상호 노력 ▲광주시 군수산업 육성 및 기업 지원 노력 등에 나선다. 이들 기관은 원활한 협약 이행을 위해 민군협력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에는 지역 내 미래차산업과 관련한 산‧학‧연 전문가와 군수사령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시와 육군 군수사령부가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와 금융기관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피해 중소협력업체에 대해 본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6일 광주신용보증재단·금융기관과 함께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특례보증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참여 금융기관은 광주은행,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7개 은행이다. 협약식에는 김광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우경 광주은행 마케팅본부 부행장, 노현주 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 광주지역본부장, 신준범 기업은행 광주본부장, 박내춘 농협은행 광주본부장, 박승일 신한은행 호남본부 광산커뮤니티단장, 장장수 우리은행 광주전남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10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전액 보증하며, 금융기관은 대출지원을 하게 된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원이며, 오는 9일부터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신청 가능하다. 특히 협약에 따라 대출조건은 단기코픽스+ 1.5~1.6% 또는 CD금리(91일)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대유위니아그룹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로 인한 지역 협력업체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광주시가 신청한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과 관련, 정부 차원의 현장실사가 이뤄졌다. 광주광역시는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신청에 따른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중소기업경영환경조사단이 3일 하남산단 등 광주지역 4개 산단에 대해 현장실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이날 하남, 진곡, 평동 1·2차 및 3차 산업단지 내 대유위니아 협력업체를 방문해 피해현황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필요성과 지자체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지역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1차 협력업체는 133개사이며, 피해액은 436억원에 달한다. 이 중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대상인 광산구 4개 산단에는 80여개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피해액은 310억원 규모이다. 광주시가 신청한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제도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따라 지역중소기업의 경영이 악화되거나 악화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