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의 지속가능일자리특구가 국회 정책 토론회에서 정부 일자리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선도적 혁신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시민이 직접 일자리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찾는 사회적 대화, 최초의 시민참여형 녹서 제작 등 민선 8기 광산구의 민주적 정책 추진 모형을 전국으로 확산하자는 제안도 잇달아 차기 국정 과제 반영 기대감을 높였다. 광산구에 따르면, 10일 국회에서 이학영‧김주영‧박해철‧신장식‧이용우 국회의원, 국회노동포럼, 내일의 공공과 에너지, 노동을 생각하는 의원모임 등 주최주관으로 차기 정부 일자리정책 방향 제안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선 광산구가 지난 3월 발간한 ‘지속가능 일자리를 위한 녹서’가 처음으로 공식 소개됐다. 광산구 녹서는 100여 명 시민이 참여한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21개 동에서 진행된 ‘지속가능 일자리 대화 마당’에서 나온 1,436개의 질문과 이를 압축한 20개 핵심 질문을 담았다. 이날 토론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세계 최초로 광산구가 내놓은 시민참여형 녹서에 큰 관심을 보이며, 광산구 사례를 본보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함에 따라 국립5‧18민주묘지 민주관에서 ‘광주시-공공기관 통합 긴급 현장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미래 광주 발전을 위한 대선공약 제안과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 등을 주문했다. 긴급 현장 간부회의는 광주시 간부, 공사‧공단 대표, 출자‧출연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회의에 앞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긴급 현장 간부회의에서는 대통령 파면에 따른 ▲일일경제상황 점검 경과 와 민생경제 안정 대책 ▲빛나는 미래도시 광주를 향한 대선 공약 준비 등을 집중 논의했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이 선포되자 광주시는 즉각 간부회의를 소집해 광주의 지도자들이 시청에 모인 가운데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를 개최했다”며 “이러한 결정과 행동은 누구의 지시가 아닌 1980년 5월 광주 공동체가 우리에게 물려준 유산이었다. 바로 광주의 힘이었다. 현재를 도운 오월 영령과 과거를 잊지 않은 광주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 123일이라는 시간 동안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광주시민과 국민의 승리”라며 “광주시민은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 국민주권을 찬탈하려는 내란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계엄령 선포 직후부터 오늘 탄핵안이 가결되기까지 광주시민과 우리 국민은 용감했고, 창의적이었으며, 성숙했다”며 “헌정질서를 파괴한 윤석열을 탄핵하는 것만이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길이다. 그것이 5‧18정신을 잇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는 ‘현재가 과거를 도울 수 있는가?’, ‘산 자가 죽은 자를 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뒤집어야 한다고 했다”면서 “이번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를 겪으며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했다’, ‘1980년 5월이 2024년 12월을 구했다’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켰다. 1980년 5월 광주가 흘린 피와 2016년 평화로운 촛불시위 덕분에 2024년 대한민국은 알록달록 응원봉을 들고 흥겹게 싸울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과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구청장협의회 성명서 전문]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서겠습니다. 광주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시민이 탄핵했습니다. 윤석열은 국민을 상대로 끝까지 싸우겠다며 겁박했지만, 국민은 굴하지 않았습니다.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분연히 들고 일어나 어려움을 헤쳐 나갔던 광주시민들이 이번에도 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섰습니다. 이제는 헌법재판소가 올바른 판결과 신속한 파면 절차를 진행할 것을 시민의 이름으로 촉구합니다. 다시 민주주의입니다. 대한민국은 시민들의 피와 땀으로 민주주의를 이뤄냈습니다. 윤석열의 내란으로 큰 위기를 맞이했지만, 시민들의 힘으로 막아냈습니다. 우리는 더욱 굳건한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나아 갈 것입니다. 일상의 회복이 이뤄져야 합니다. 비상계엄으로 인해 얼어붙은 민생현장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여 힘을 쏟겠습니다. 예정된 각종 행사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송년회와 신년회 등을 예정대로 진행하시고, 즐겁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가 12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광산갑·을 당원협의회와 ‘2024년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광산구 간부 공무원, 국민의힘 광산갑·을 당협위원장, 주요 당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광산구는 △자전거 이용자 편의와 도로의 연결성을 위한 자전거 기반 구축 △급경사지(산월N1)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도로 제설 전진기지 구축 △도심 속 호수공원 특화된 힐링 공간 조성 등 지역 현안 및 역점사업 10건을 논의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정당과 소통함으로써 광산구 지역 발전과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이었다”며 “시민에게 이롭고 필요한 역점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당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 광산구는 8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2024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광산구 갑·을 지역위원회와 함께 광산구 현안 및 역점사업 등 상호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광산구 주요 간부 공무원, 민형배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산구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시설 공간 마련 △광산명품길 2호 첨단 명품길 조성 △자전거 인프라 개선을 위한 노후 자전거 도로정비 △광산구 장애인 복지관 신축 등 민선8기 광산구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이 구정의 주체가 되는 광산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2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개혁신당 지도부와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개혁신당 허은아 대표를 비롯해 천하람 원내대표, 이기인‧조대원‧전성균 최고위원, 김철근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 고광완 행정부시장,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광주복합쇼핑몰 입점 예정지 교통기반시설(인프라) 신속 확보 ▲인공지능(AI) 2단계사업 예타 면제 등 광주시 주요 현안에 대해 당 차원의 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역사 왜곡과 폄훼를 근절하고, 5·18정신을 헌법적 가치와 인류 보편의 가치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개혁신당이 앞장서주기를 요청했다. 더불어 광주시가 집중하고 있는 인공지능 2단계 사업 예타면제, 자동차 부품 재제조 및 순환 경제 체계 구축 등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특히 지역 현안으로 복합쇼핑몰 입점 예정지의 교통기반시설(인프라) 신속 확보 등을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서울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한동훈 대표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광주발전 협력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특히 기후대응·산업, 돌봄·복지, 일자리·노동 등 국가 핵심현안 분야 협력을 위해 광주시와 정당 간 정책협약을 제안했다. 이는 지역소멸과 저출생·고령화, 기후위기 등 국가적 현안의 빠른 해결을 위해 지방정부의 보다 신속한 정책추진 필요성을 커지고 있는 만큼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위한 국회, 정당, 지방정부 간 협업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회와 정당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광주는 인공지능(AI)산업과 문화역량이 뛰어난 만큼 광주가 빛날 수 있도록 함께 나서 달라”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광주시와 정책협약을 맺으면 좋을 것 같다”며 “광주가 좋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날 한 대표에게 ▲5·18정신 헌법전문수록 공동 협력 ▲인공지능(AI) 실증밸리 2단계 조성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도시 규모 실·검증 지원센터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민선8기 출범 2년을 맞이한 광주 서구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7월1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이한 김이강 서구청장은 “신속‧정확‧친절한 행정으로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면서 착한 서구민들과 함께 따뜻한 생활정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서구는 2년만에 복지, 경제, 행정 등에서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면서 전국 최초, 전국 유일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구는 전국 최초로 재택의료센터를 개소해 의료‧요양‧돌봄 연계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서구가 처음 도입한 가족돌봄청년 지원정책은 정부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서구는 맨발로 조성, 천원국시, 공유주차장 등 저예산 고효율 정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는 착한도시 서구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결과 서구는 지방자치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알려진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2023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종합대상과 주민자치분야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 서구형 통합돌봄 전국 확산 서구는 ‘인간 존엄의 가치’를 중심에 둔 의료‧돌봄 통합정책을 시행 중이다. 어르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광주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최상목 부총리와의 면담에서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함을 설명했다. 이날 면담은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을 앞두고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광주시 주요 현안 사업의 중요성과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한민국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국가AI데이터센터와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등이 갖춰진 광주가 적임지이다”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건의한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은 ▲비수도권 최초로 구축한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기반시설(인프라)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융합기술을 자유롭게 실증하는 ‘인공지능 실증밸리 확산사업’(총사업비 6000억원) ▲국산 인공지능(AI)반도체 신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자동차도시 광주에 ‘자동차 부품 재제조 및 순환경제 도입’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그린카진흥원,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는 30일 그린카진흥원 국제회의장에서 ‘자동차 부품 재제조 및 순환경제 도입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 박임호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장, 남준희 굿바이카 대표이사, 박성원 ㈜쿤텍 이사 등 자동차 재제조 관련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박임호 회장은 ‘자동차 부품 재제조 및 유통구조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박 회장은 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자동차부품재제조혁신센터’ 사례를 소개했다. 자동차부품재제조혁신센터는 자동차 재제조(인증) 부품 및 판매망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정비와 폐차를 통해 수집된 자동차 부품을 수거‧분류‧분해해 재제조가 가능한 부품은 재제조 전문 생산업체에 보내 재생산 후 품질인증을 거쳐 판매하고, 고철 등은 자원으로 재활용한다. 재제조 부품 유통체계는 기존의 완성차 대리점을 통한 판매방식을 개선해 온라인거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교통공사는 27일 광주시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지역의 철도토목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로 시설물 유지관리 현장 진로체험’을 펼쳤다. 차량기지 내 정비고선에서 펼쳐진 이번 체험학습에는 전남공업고등학교 소속의 학생 10여명이 참여, 레일 절손 시 응급조치 방법 등 다양한 실무 기술 교육을 접했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각종 장비를 직접 다뤄보며 향후 취업 준비에 필요한 직업 기초 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선배 엔지니어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진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철도토목 현장 경험을 제공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광주가 59번째 생일을 맞은 가운데 시민들은 광주시청 앞 잔디광장 일대에서 여유로운 ‘시민의 날’을 만끽했다. 특히 광주시가 최근 조성한 ‘시민이 머무르고 싶은 열린청사’는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가 됐다. 이날 시민들은 삼삼오오 먹거리와 텐트 등을 챙겨와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을 즐기고 소풍 온 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일원에서 59번째 광주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의 ‘광주만세’를 주제로 ‘제59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시민의날은 시민이 모여 즐기고 체험하는 ‘시민 축제’의 장으로 꾸려졌다. 광주시가 이날 새롭게 선보인 물놀이시설인 ‘워터월드’와 시민 화합의 장이 된 ‘싱투게더 광주 시즌1’, 정책 소통을 위한 ‘정책평가박람회’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최고 인기는 ‘웰컴 투 워터월드’였다. 시청 앞은 어린이 놀이시설인 워터슬라이드를 설치, ‘워터월드’로 깜짝 변신했다. 흥겨운 음악과 무더위를 식히는 물줄기, 안전요원의 보호 아래 어린이들의 환호가 일대를 꽉 채웠다. 시청 잔디광장은 소풍 온 듯한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이틀 앞둔 16일 동구 주남마을 위령비 일원에서 열린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에 참석했다.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는 5・18의 아픔과 상처에서 승화된 치유와 평화를 지향하는 주남마을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을추진위원회에서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인권문화제는 살풀이 공연, 헌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붓글씨 퍼포먼스 등을 진행하며 5·18 당시 주남마을에서 일어났던 가슴 아픈 역사를 추모했다. 또 인권 팔찌 만들기, 인권민주평화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추모와 축제가 공존하는 문화행사로 진행했다. 이철성 기역이니은이 인권문화제 추진위원장은 “11년 만에 처음으로 현직 시장의 첫 참석이라는 점이 더욱 뜻깊다”며 “누가 알아주지 않고 보듬어주지 않아도 마을 스스로 오월 아픔을 기쁨으로 승화해왔다. 지금까지 주민들이 해온 노력이 사장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우리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축제로 승화시키는 멋진 공동체의 모
코리아타임뉴스 광주취재본부 | 김근태재단이 17일 제44주년 5·18광주민중항쟁을 맞아 국립 5·18민주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인재근 국회의원, 유은혜 김근태재단 이사장, 신수정 광주·전남지부 운영위원장 그리고 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 회원들과 함께 묘역을 참배한다. 참배 후, 유은혜 김근태재단 이사장은 광주 북구 소재 문정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근태 민주주의와 5·18광주민중항쟁 관련 특별강연을 한다. 강연 이후 유 이사장은 김근태재단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광주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회 일원들과 5·18광주민중항쟁 관련 라운드테이블을 추진 한다. 김근태재단은 고(故) 김근태 의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뜻을 이어가는 단체이다. 김근태 의장은 1980년 5월 이후 전두환 군부정권 하에서 4년 동안 음지에 가려져 있던 상황에서 1984년 5월 망월동 5.18묘역을 민청련 회원들과 함께 공식 참배함으로써 광주 민중항쟁이 광장에 등장하게 한 주역이기도 하다. 민청련은 광주 민중항쟁의 현장인 광주 북구 망월동 묘역에서 '오월의 노래'를 공개적으로 불렀고, 금남로 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