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서대문구가 관내 안산(鞍山)과 북한산에 이어 인왕산에도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덱(deck) 로드’조성에 속도를 낸다.
접근이 어려웠던 인왕산 구간에 계단 없는 이음길을 만들어 휠체어나 유아차를 이용하는 보행 약자를 포함해 많은 시민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가파른 인왕산에 펼쳐지는 '무장애 숲길'… 자연경관 향유 기회 확대
그간 서대문구는 안산 자락길과 북한산에 무장애 덱 로드, 백련산에 맨발길 등을 조성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반면 인왕산은 소나무와 계곡 등의 경관이 우수함에도 암반이 많고 경사가 가팔라 오르기 힘든 구간이 많았다.
이에 구는 ‘인왕산 이음길 조성사업’을 통해 안산에서 무악재 하늘다리를 거쳐 인왕산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3.5km 구간에 폭 1.8m의 무장애 덱 로드를 설치하고 있다.
올해 410m 추가 조성, 2027년 이후 전 구간 완공 목표
2022년 시작해 2027년 이후 마무리를 목표로 연차별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까지 환희사에서 청구화장실 인근에 이르는 1.21km 구간에 대해 조성을 마쳤으며, 올해에는 10억 2,800만 원의 사업비로 410m 구간을 추가 조성한다.
세부적으로 홍제3동 개미마을 인근 110m 구간은 다음 달 착공해 6월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다.
또한 홍제2동 무악재 하늘다리 인근 300m 구간은 예산 확보와 실시설계 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鞍山)에서 옥천암 인근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녹색 네트워크
내년 이후에는 환희사에서 북한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잔여 구간 1.88km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인왕산 이음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안산에서 시작해 무악재 하늘다리를 지나 인왕산, 그리고 옥천암 인근까지 연결되는 장대한 무장애 녹색길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인왕산 이음길은 도심 속 녹색 쉼터와 산행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