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올 한 해 정읍 곳곳에서 묵묵히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읍시새마을회(회장 이경연)는 9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학수 시장과 부인 정종순 여사, 박일 시의회 의장, 임승식·염영선 도의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부인 목영숙 여사,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이상수 전북자치도 새마을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지역 내 23개 읍면동에서 활동 중인 새마을지도자 등 600여 명이 운집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 1부에서는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담은 ‘보람의 현장’ 영상을 시청하며 지역 공동체를 위해 헌신한 발자취를 돌아봤다. 이어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과 비전 퍼포먼스, 새마을 노래 제창 등이 이어졌다. 윤준병 국회의원과 김관영 도지사도 축전을 보내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 47명의 지도자가 상을 받았다. ▲새마을훈장에 최금순 정읍시새마을부녀회장 ▲국무총리상에 오순석 새마을지도자이평면협의회장 ▲행정안전부장관상에 유명규 새마을지도자소성면협의회장, 박윤기 새마을지도자수성동협의회장, 유현 초산동새마을부녀회장, 박경숙 이평면새마을부녀회장, 조금선 정읍시새마을문고 총무가 각각 선정돼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놀이 활동)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단체의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시새마을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변화하는 사회 흐름에 발맞춘 새마을운동의 미래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경연 회장은 “새마을운동의 고귀한 가치가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를 실천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호흡하며 함께 성장하는 새마을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선도해 온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의 든든한 리더로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읍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