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보은교육지원청과 보은군 학교학부모연합회(회장 최미정)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은 9일 학교학부모연합회 회장단을 비롯한 학부모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와 연계한 이번 봉사활동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가 학교 교육을 이해하고 자녀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신선한 재료 손질부터 밑반찬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정성을 다했다. 조리 과정에서는 영양 관리와 식단 구성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함께 나누며 학부모들의 생활 역량도 한층 높이는 시간이 됐다. 정성껏 완성된 반찬(총 10가구 분량)은 보은군 학교학부모연합회가 보은 관내 교육복지 대상 학생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보은군 학교학부모연합회 최미정 회장은 “강의형 연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접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사회 성장에 기여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병일 교육장은 “학부모연합회 회장단을 비롯한 학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연수와 연계한 지역 기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이번 반찬 나누기 행사가 학부모 봉사 참여를 활성화하고, 교육지원청·학교·학부모가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육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