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5.2℃
  • 맑음서울 2.4℃
  • 맑음대전 2.7℃
  • 맑음대구 4.8℃
  • 맑음울산 4.4℃
  • 맑음광주 4.9℃
  • 맑음부산 5.2℃
  • 맑음고창 3.6℃
  • 구름조금제주 9.8℃
  • 맑음강화 1.1℃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0.3℃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4.4℃
  • 맑음거제 5.2℃
기상청 제공

사회

창원시 마산회원구, 시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변화

4분기, 연속성 있는 구정 사업 추진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동절기를 맞아 ‘안전한 변화로, 시민이 신뢰하는 마산회원구’를 최우선 목표로 구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사업은 총 3건(6억 원), 상·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은 총 40건(15억 2,000만 원)이 선정되어 대부분 사업을 완료했으며, 하반기 추가로 선정된 특별조정교부금 사업 총 10건(3억 7,000만 원)은 내년에 발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4분기에는 동절기 종합대책,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 시민 힐링 공원·녹지공간 정비 3개 분야에 집중하여, 구민이 안전한 변화 속에서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

 

마산회원구는 동절기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개 분야(빈틈없는 안전관리, 시민체감 민생안정, 취약계층 복지대책)로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본격 추진한다.

 

먼저,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관내 한파쉼터 89개소를 사전점검하고 운영한다. 또한, 전통시장 15개소 및 동네 체육시설 45개소, 숙박업소 및 노래연습장 52개소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교통두절 예상지구인 5개소(마재고개, 용담고개, 평성고개, 석전삼거리, 창원육교)에 대해 상황 감시 및 제설 집중 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교통량이 많은 관내 주요도로(3·15대로, 북성로, 무학로, 삼호로, 팔용로, 양덕로, 함마대로 등)를 정기적으로 순찰한다.

 

동절기 교통시설 안전을 위해 교통시설물 긴급 복구 업체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사고다발지역 및 교통사고 우려지역(마산제일고등학교 앞, 관음정사 앞, 마재고개 삼거리, 석전사거리, 중리역사거리 등)을 상시 점검한다. 가스 사용량이 증가하는 동절기인 만큼, 가스공급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안정을 위해 석유, LPG 등의 동절기 수요 급증 대응 및 공급차질 예방을 위해 주유소·일반판매소에 대한 유통 질서를 지도·감독한다. 김장철을 맞이해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체 38개소에 대해 원산지 표시제도 등 위생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대비하여 2025. 12. ~ 2026. 3. 기간을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대기배출시설 사업장, 대형공사장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

 

취약계층 복지대책으로 동절기 지원이 시급한 가구에 예산 3억 9,000만 원을 들여 난방기를 지원하고, ‘착한 창원시 만들기’ 후원 나눔을 실시해 세대당 20만 원씩 총 70세대에게 후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관내 총 347개소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재난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월 1회 추진한다.

 

마산회원구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교통·보행환경 개선(6개소) 및 재해취약지 개선사업(3개소)을 추진한다.

 

교통·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회원동31길 일원 도로재포장공사, 삼호로 복개구조물 신축이음 교체공사, 산호천 보행데크 경관조명 설치공사, 합성동 상가시장 입간판 교체공사, 버스정류장 냉온열의자 설치, 안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공사를 사업비 총 4억 500만 원을 들여 실시한다.

 

회원동31길 일원 도로는 우천 시 미끄러짐, 빗물 고임 현상 등으로 주민 불편이 지속 제기된 곳으로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해 재포장 공사를 올 12월까지 완료한다. 삼호로 복개구조물은 1982년 준공되어 신축이음 부위가 노후·파손되면서 균열, 누수 및 소음 등이 발생함에 따라, 사업비 1억 6,600만 원을 들여 신축이음 교체공사를 내년 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호천 보행데크는 많은 주민들의 산책·여가·운동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야간에는 조도가 낮아 사업비 4,500만 원을 들여 경관조명 설치를 올 12월까지 완료한다.

 

합성동상가의 입간판은 먹거리타운을 표시하는 구조물로, 사업비 2,000만 원을 들여 LED 교체 및 외부 표면 등을 정비한다.

 

관내 9개소 버스정류장에 사업비 5,000만 원을 들여 온열의자 7대와 냉온열의자 2대를 설치한다. 특히 설치되는 냉온열의자 2대는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어 시민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은 사업비 9,600만 원을 투입해 노후된 방호울타리 교체 등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재해취약지 개선을 위해, 회원동 265-2번지 일원 사면 보수보강공사, 산호천(합성동849-3번지 일원)재해복구공사, 안성천(평성리 678번지 일원)재해복구공사를 총 사업비 6억 2,700만 원을 들여 추진한다.

 

특히, 회원동 265-2번지 사면은 토사 및 풍화암으로 구성돼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표면 침식이 진행되는 등 위험 요인이 있어, 사업비 5억 3,400만 원을 투입해 보수보강공사를 내년 2월까지 완료하여,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한다.

 

마산회원구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녹지공간 정비에 힘쓴다.

 

양덕 삼각지 공원은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내년 5월까지 공원 랜드마크가 될 시원한 물줄기의 벽천분수, 총 420m 길이의 계류(작은 물길)를 따라 흐르는 분수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물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수변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앵지밭골 체육시설에는 사업비 1,200만 원을 투입해 부족했던 야외운동기구를 확충하고, 야간에도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동선에 조명등을 추가 설치한다. 또한, 석전게이트볼장에는 노후화 된 전기시설을 보수하고 조명등을 설치하여 원활한 경기 진행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회성동 녹지 공간(회성동 187-3번지)은 사업비 2,500만 원을 투입해 현무암 판석을 활용한 산책 동선 정비 등을 연내 완료한다.

 

갈뫼산 둘레길은 사업비 2천 1백만 원을 투입해 총 265m 구간에 대해 보행매트를 전면 교체하고, 노면 정비 작업을 추진한다.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연속성 있는 안전한 변화를 통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마산회원구를 만들 것”이라며, “사업이 완료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하여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