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화천군이 군민들과 대학생들을 위해 지난해보다 2026 화천산천어축제 단기 일자리 규모를 늘린다.
올해 총 채용규모는 724명(행복일자리 504명, 대학생 일자리 220명)으로, 지난해보다 26명 늘어난 수준이다.
화천군은 오는 12일까지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행복 일자리 창출사업’참여자 신청을 접수 중이다.
행복 일자리는 모두 504명에게 제공되며, 화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 근로가능한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일자리 규모는 각 실‧과‧소별 축제 기간 인력 수요를 취합해 결정됐다.
행복 일자리 참여 주민들은 외신 스크랩, 얼음낚시터 천공, 산천어 방양, 낚시터 가이드, 쉼터, 실내 얼음조각 광장, 맨손잡기장, 외국인 낚시터, 교통안내, 재난 구조대 등 모두 47개 분야에 참여해 축제 성공에 힘을 보탠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10일부터 2월1일까지이며, 업무에 따라 상이하다.
화천군은 행복일자리 사업과는 별개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겨울방학 일자리도 제공한다.
군은 오는 24일과 26일 이틀 간, 군청에서 산천어축제 대학생 도우미 신청을 접수한다.
모집 인원은 약 220명으로, 본인 또는 부모가 화천군에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군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 대학생들은 통역과 교통, 재난구조대, 일반 프로그램 등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보조 역할을 맡게 된다.
대학생 일자리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사회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주는 일석이조 효과를 내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산천어축제는 화천군민들의 손으로 만드는 축제”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인의식이야말로 축제 성공의 열쇠”라고 했다.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10일 개막해 2월1일까지, 23일 간 화천읍과 화천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