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 의원연구단체 전남 미래형 늘봄교육 정책연구회는 지난 12월 1일 전라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남 미래형 늘봄교육 모델 개발과 학교 내·외 안전사고 예방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늘봄교육 모델 개발 방향과 비전을 바탕으로, 이후 진행된 연구 성과를 종합하고 실행 가능한 정책 과제와 적용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연구 마지막 단계에서 도출된 전남형 협력체계 구축 방안, 돌봄·안전 분야별 실행 전략, 학교 내·외 안전사고 예방체계 개선 과제 등이 발표됐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 돌봄기관과 학교 간 연계 강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대응 체계 고도화 방안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날 참석한 지역아동센터와 돌봄기관 관계자들은 최근 취약계층뿐 아니라 일반 학생들까지 돌봄 공백으로 센터를 찾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그에 맞는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늘봄교육의 중심은 아이들이 되어야 한다면서, 각 기관이 지원 가능한 부분이 서로 달라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기관이 중심이 아니라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정철 대표의원은 “이번 최종보고회는 연구 결과를 정리하는 자리지만, 이는 전남형 늘봄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학술적 연구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와 돌봄기관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해 정책을 구체화하며, 아이들을 중심에 둔 협력과 실행을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