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홍천군은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생활밀착형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초등학생 맞춤형 안전교육을 2025년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운영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홍천군이 주최하고 유시스 커뮤니케이션이 주관했으며, 관내 5개 학교에서 총 11회, 1,09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사전 수요 조사와 학교별 협의를 통해 교육 주제·일정·강사 배정을 확정했다.
교육은 학급 단위로 회기당 40분씩 진행됐으며, 퀴즈·역할극·체험 도구를 활용해 아이들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신고·대피할 수 있는 행동 수칙을 익히도록 구성했다.
학교별 수요를 반영해 재난 안전(자연 재난 이해 및 대응 요령), 화재 안전(화재 예방·대피·신고 요령), 응급처치(기초 심폐소생술 및 생활 응급처치), 성폭력 안전(예방·대처 중심 역할극 교육), 실종·유괴 안전(유인 전략 인지 및 대응 방법), 교통안전(보행·자전거 등 바퀴형 이동 수단 이용 안전) 등 6개 과정 중 1개를 선택해 운영했다.
특히 실제 사례 중심의 안내와 현장 대응 요령을 함께 전달해 교육의 현실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교육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학생과 교사 모두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재미있고 이해가 쉬웠다.”, “위험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알게 됐다.”라는 긍정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한편, 홍천군은 2025년 상반기에도 9개 학교 276명을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험 중심 안전교육의 필요성과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 하반기 교육 결과와 만족도·개선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 프로그램을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학교 현장에서 진행한 맞춤형 안전교육이 아이들 각자의 일상과 연결된 실천 중심 안전 습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재난·사고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