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강진 주민들이 주도하는 대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브랜딩을 통해 강진을 널리 알리고 오감통을 명소화 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2025년 ‘조만간 프로젝트(조선을 만난 시간 프로젝트)’의 공연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21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조만간 프로젝트’ 창작 뮤지컬 ‘장사의 법칙’ 등의 공연은 지난 5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6개월간 매주 토요일 강진군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 공연은 지난 11월 16일 앵콜 공연을 끝으로 올해 총 21회의 공연을 모두 마쳤다.
‘조만간 프로젝트’는 강진의 역사와 인물을 소재로 지역 고유의 정서를 현대적인 공연 형식으로 재해석한 강진군 대표 문화관광콘텐츠다.
올해는 ‘3미(味) 3색(色)’을 공연의 주제로 설정해 ▲단맛 : 강진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강진찬가 ▲매운맛 : 강진 병영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병영권무 ▲짠맛 : 강진 시장의 장사 이야기를 창작 뮤지컬로 풀어낸 장사의 법칙 등으로 구성돼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창작 뮤지컬 ‘장사의 법칙’은 강진 특산품과 강진 시장을 배경으로 한 생동감 있는 스토리와 지역 정서를 담은 배경음악·연출은 물론 강진 주민들이 배우로 등장, 주민 참여형 문화콘텐츠로서의 의미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올해 조만간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진만의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강진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공연 콘텐츠로 다듬어 더욱 풍성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