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지방세·세외수입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

  • 등록 2025.11.20 08: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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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체납자 맞춤형 독려로 체납 관리 효과 극대화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원주시는 매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납세지원 콜센터’를 운영하며 소액 체납자 관리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감소와 납세 편의 증진을 목표로, 지난 10월부터 납세지원 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10월을 기준으로 300만 원 이하 소액 체납자가 원주시 전체 체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지방세 98.3%·세외수입 89.8%, 인원 기준). 지방세는 49,452명이 77억 3,600만 원을, 세외수입은 1,846명이 약 5억 4,300만 원을 체납한 상태다.

 

이에 따라 납세지원 콜센터는 이들 체납자를 대상으로 납부 방법 안내와 상담을 통해 맞춤형 독려를 진행하고 있다.

 

상담요원 5명으로 구성된 콜센터는 운영 시작 이후 한 달 반 동안 체납자들에게 총 10,874건의 독려 전화를 했다. 그 결과, 11월 17일 기준 체납자 2,653명이 5억 8,800만 원을 납부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체납자의 사정에 따라 납부 방식을 세분화한 맞춤형 대응이 있었다. 특히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와 신용카드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소액 체납자에게는 빠른 납부 독려와 가상계좌 정보를 발송해 납부 편의를 높였다.

 

원주시는 이번 콜센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소액 체납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체납 안내 모바일 전자고지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웅재 징수과장은 “납세지원 콜센터를 통해 체납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납세 편의도 개선했다”라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아름 기자 ktn@koreat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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