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코스타리카와 공정무역·사회적경제 국제 협력 강화

  • 등록 2025.11.18 15:51:59
크게보기

코스타리카 대사·커피연구소(ICAFE) 주요 인사 방문, 공정무역·사회적경제 협력 논의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광명시가 코스타리카와의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협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해 국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관과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ICAFE) 관계자가 광명시를 방문해 사회적경제·공정무역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차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박승원 광명시장이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으로서 코스타리카를 방문했을 당시 형성된 협력 관계가 본격적인 교류로 이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자리에는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마빈 로하스 커피연구소 이사, 마리오 호세 카스티요 부총괄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명시의 공정무역 정책,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 국제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광명시는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국내 선도 도시로서, 공정무역 선도국 중 하나인 코스타리카와 협력 체계를 꾸준히 넓혀왔다.

 

2023년 코스타리카 정책연수를 시작으로 ▲2023년 코스타리카 커피 생산자 초청 간담회 ▲2024년 코스타리카 공정무역 커피 개발·출시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코스타리카 협동조합의 커피 원두를 활용해 만든 공정무역 커피는 관내 공정무역 가게 판매와 시청 부서 구매를 통해 지역 내 윤리적 소비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지역 모델을 구축해 왔다”며 “코스타리카와의 국제 협력은 시민의 윤리적 소비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력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호르헤 발레리오 대사는 “광명시는 공정무역을 진정성 있게 실천하는 도시”라며 “코스타리카 역시 지속가능성과 연대를 중시하는 만큼, 두 도시의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타리카 커피연구소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서울 카페쇼’에서 자국 커피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취재본부 ktn@koreatimenews.com
Copyright @코리아타임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79 10층(여의도동, 제일빌딩) | 대표전화 : 02)780-7896 | 팩스 : 02)780-9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정자 희
법인명 : 코리아타임뉴스 | 회장 : 윤광희 | 제호 : 코리아타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96 | 등록일 : 2019-04-23 | 발행일 : 2019-04-23
발행인 : 임정자 | 편집인 : 권충현 | 편집국장 임광수 | 법률 고문 ∣ 법무법인 정률 ∣ 안장근 변호사 | 자매지 : 시사플러스
코리아타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코리아타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koreatim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