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IoT안전시스템-119출동 연계 농작업 안전관리 시스템 시연

  • 등록 2025.11.18 09: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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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문명선)는 11월 17일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도 소방본부, 홍천소방서와 함께 홍천군 장평1리 일원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농작업 안전관리 시스템을 현장 시연했다. 이번 시연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보다 신속한 구조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장평1리 마을을 대상으로 ‘IoT 농작업 안전 365 시범마을 육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사업을 통해 교통안전표지판 2개소 설치와 사고감지 단말기 30대 보급, 농업인 안전교육 등을 추진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힘써왔으며, 이번 시연은 이러한 사업의 실제 효과를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에 시연된 시스템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IoT 농기계 사고 감지 단말기와 강원소방본부의 119다매체 신고 시스템을 연동한 것으로,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상황이 전파되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실제 농작업 사고를 재연하며 ‘사고 감지 → 119 자동 신고 → 인근 소방서 출동 → 도 소방본부 상황실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이 공개됐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농작업 중 전복·추락 등 위험 상황을 단말기가 자동 감지해 즉시 119 상황실로 전송하기 때문에, 신고자가 의식을 잃거나 통화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확한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빠른 구조가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된다.

 

문명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사고는 농촌에서 가장 치명적 사고 중 하나”라며 “IoT 기반 농작업 안전관리 시스템이 농업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홍천군의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시연으로 IoT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이 실제 농작업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으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가능함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업인의 안전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농촌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아름 기자 ktn@koreat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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