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봉화군은 경상북도가 시행하는‘2026년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봉화읍 화천리의 이교석씨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지원 사업은 영농에 정착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축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농어촌 체험관광 등을 지원하여 자립기반을 갖춘 차세대 영농리더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13일 경북도에 공모 신청하여 서류심사에 통과하고 10월 30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선정요건은 농업경영체 등록 후,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의 사업신청서와 계획서의 서면평가(50%)와 사업추진능력, 목표 달성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발표평가(50%)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동물복지 생태체험 환경조성을 위한 친환경 농장 구축과 유정란 생산에 필요한 기계장비 구입에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재원은 도비 21%, 군비 49%, 자부담 30%를 분담해 추진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이교석씨는 부친이 2010년 1월 봉화읍 화천리에 설립한 파인두메산골 영농조합법인에서 관내와 도내의 산란계 농장의 유정란을 매입하여 구운계란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제품 30만개를 생산하여 도내 40여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동물복지형 10만수 규모의 양계장 신축과 체험공간을 구축하여 6차산업 자립기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농촌인력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하여 젊은 농업인의 성공모델이 되어 유능한 인력이 지역으로 유입되도록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지원하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