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특별자치시도, 제주서 협력 방안 머리 맞댄다

  • 등록 2025.11.05 19: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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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상생협력추진단 워크숍 개최…5극3특 국정과제 연계 대응방안 등 논의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국 4개 특별자치시도가 제주에 모인다.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를 발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8차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추진단 워크숍이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제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세종·강원·전북 4개 특별자치시도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다.

 

첫날인 5일에는 ‘5극3특 국정과제와 연계한 특별자치시도 대응·발전 방안'을 주제로 윤원수 제주연구원 도민행복연구실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기관 간 현안을 공유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상생협력추진단 회의를 연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제주올레 5코스 걷기 프로그램과 제주국제자유도시 주요 정책사업 현장 방문이 예정돼 있다. 특별자치시도와 지원단 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이다.

 

특별자치시도 상생협력추진단은 4개 특별자치시도와 국무조정실 특별자치시도지원단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23년 출범했다.

 

연 4회 정기회의를 통해 주요 안건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워크숍은 특별자치시도를 순회하며 개최되며, 지난 6월 강원에 이어 이번에 제주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는 국무조정실 정일황 특별자치시도지원단 부단장, 제주도 양기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4개 특별자치시도 담당 실·국장과 직원이 참여한다. 특별자치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도 관련 논의를 위해 참석한다.

 

현 정부 국정과제인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 달성을 위해 특별자치시도 간 협력을 통한 특례 발굴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제주도는 상생협력추진단을 비롯해 특별자치시도 간 교류 및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특별자치시도 간 협력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무조정실 및 특별자치시도와의 연대를 통해 제주에 맞는 특례를 발굴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노승선 기자 ktn@koreatim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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