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예천군에서 위탁 운영중인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관장 박미경)은 27일 오전 9시, 예천읍 상설시장에서 저출생대응공모사업인 ‘다 함께 돌자, 동네 한바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년 연속 추진되고 있는 경상북도 저출생대응공모사업 ‘2025 예천패밀리가 떴다!’의 세 번째 주말 가족 야외 프로그램으로, 가족 전통시장 탐방을 통해 아동의 경제관념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가상화폐를 활용하여 지역의 상권을 탐방하면서 지역경제의 가치를 알고 상설시장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활기찬 상설시장의 풍경을 느낄 수 있었으며 다채로운 상품과 먹거리를 어린이들이 직접 살펴보고 탐색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경제 개념과 소비 경험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교육의 장이 됐고 다양한 체험으로 아이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김학동 군수는 “대형마트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상권 활성화와 함께 아이와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통해 저출생 극복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