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통영시는 도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장수만세· 건강백세 도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도천 시니어 아트스쿨(뚝딱뚝딱 도천 목공교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주민 간 교류를 통한 우울감 해소 및 건강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달 26일부터 총 5회의 과정으로 운영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원목 젓가락, 도마, 쟁반, 소반 등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소품을 직접 제작하며 손의 기민성과 소근육 운동, 도구적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활동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직접 만든 물건이라 더욱 애착이 가고,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목공을 배우며 성취감을 느끼고,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품을 직접 제작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