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이 20일 도내 유·초·중학생과 도민 총 880여 명을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9월 주말과학축제’를 운영했다.
‘테마가 있는 주말과학축제’는 매월 1회 도내 과학교과연구회와 협력해 기획·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역사회에 자리 잡은 의미 있는 과학 문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구를 살리는 발명’을 주제로 자기부상열차, 태양광 회전 링, 커피 분말 점토 열쇠고리 만들기 등 15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명 아이디어를 접하며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다음 달 18일에는‘이번 주말에는 과학이랑 놀자!’라는 주제로 재귀반사 부엉이 열쇠고리 만들기, 북치는 병정, 낙하산 우주 왕복선 등 2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송재충 원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에게 과학 체험의 즐거움뿐 아니라 지구를 지키는 발명 정신을 심어주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