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재)달성교육재단은 자녀 교육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뇌과학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 ‘달성 가족을 위한 두뇌사고유형 솔루션’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뇌과학적 분석을 통해 자녀와 학부모의 두뇌사고 유형을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이를 바탕으로 가족 간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맞춤형 학습 코칭과 진로 및 적성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의 첫 일정은 9월 13일 오전 10시,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최명철 박사(HB두뇌학습클리닉 소장)의 특별 강연으로 시작됐다. 학부모와 자녀는 이 강연을 통해 뇌과학적 접근의 필요성과 두뇌사고유형의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9월 15일부터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 82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가족들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두뇌종합검사를 통해 자신의 두뇌사고유형을 과학적으로 진단받게 된다.
그 후 10월 11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달성이룸캠프에서 맞춤형 학습 코칭과 진로·적성 컨설팅이 진행된다. 각 가족의 특성에 맞는 교육 해법이 제공될 예정이다.
달성교육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의 학습 및 진로 잠재력 발굴과 가족 간 소통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과학적 분석에 근거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뇌과학을 활용한 과학적 접근으로 자녀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동안 막연했던 교육 고민에 명확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