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재)아산문화재단은 여름과 가을 사이, 서로 스며드는 계절의 숨결이 느껴지는 8월과 9월에 2025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예술인 10인의 아트페어 및 갤러리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아트페어, 갤러리, 미술관 전시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창작 경험을 확대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자립성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아산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이 작품 활동을 지속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실제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와 터전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창작의 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역 예술 생태계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먼저, 모나밸리 아트페어 부스 전시는 2025년 8월 21일부터 8월 24일까지 4일간 복합문화공간 모나밸리에서 개최된다. 부스 전시에는 총 9명(팀)의 작가가 참여하며, 참여 작가는 조미정, 박명숙(박내후), 오한비, 김지은, 이향주, 이광훈, 윤용균, 민은경, 예술과 사람들(임선우, 서경자, 김순재, 김미선)이다.
이어서 브레아 갤러리 전시는 김미혜 작가가 참여하며, 2025년 9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이사는 “2025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을 통해 예술인들의 노력이 담긴 작품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전시가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더 많은 기회의 문이 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아산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이 단단한 창작 기반 위에서 더 멀리 도약할 수 있도록 햇살이 되어, 앞으로도 예술인들이 외롭지 않게 걸어갈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