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수해 응급 복구에 행정력 집주

  • 등록 2025.07.31 10:53:36
크게보기

오성환 시장,“시민 일상 회복 총력 다할 것”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당진시는 7월 중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은 가운데, 전체 피해 6,500여 건 중 96%에 달하는 응급 복구를 완료하며 충남 내 최고 수준의 복구율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는 총 6,508건, 피해액 약 427억 원에 달하며, 이 중 공공시설 피해는 573건(239억 원), 사유시설 피해는 5,935건(18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시는 응급 복구 대상 1,690건 중 1,633건(96.6%)에 대해 응급조치를 완료하며 충남 15개 시군 중 최고 수준의 복구율을 나타내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 이후, 도로 붕괴,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등 시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총 6,521명의 인력과 각종 장비를 총동원해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각 기관·단체의 자원봉사자들도 복구 현장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현재 남은 피해 지역의 청소와 정리 등 마무리 작업을 이어가며 힘을 보태고 있다.

 

오성환 시장은 “재난 직후부터 신속한 현장 대응과 정확한 피해 조사를 통해 복구를 서둘러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응급 복구는 대부분 마무리됐지만, 시민 생활 곳곳에는 여전히 피해가 많은 상황”이라며, “아직 복구가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시는 향후 정밀 피해 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복구 계획 수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택호 기자 ktn@koreatimenews.com
Copyright @코리아타임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79 10층(여의도동, 제일빌딩) | 대표전화 : 02)780-7896 | 팩스 : 02)780-9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정자 | 법인명 : 코리아타임뉴스 | 회장 : 윤광희
제호 : 코리아타임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96 | 등록일 : 2019-04-23 | 발행일 : 2019-04-23 | 발행·편집인 : 임정자 | 법률 고문 ∣ 법무법인 정률 ∣ 안장근 변호사 | 자매지 : 시사플러스
코리아타임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코리아타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koreatim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