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가 14일 제12회 청주시 시민대상 수상자 4명을 발표했다. 수상자는 △지역사회부문 이용기 씨 △문화예술부문 임인호 씨 △산업경제부문 장태순 씨 △사회복지부문 임진숙 씨다.
지역사회부문을 수상한 이용기 씨는 청주시 이통장협의회장으로서 이통장 리더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오랜 기간 시와 지역 주민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 시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예술부문의 임인호 씨는 청주시가 배출한 국가무형유산 금속활자장 보유자로서 우리나라 전통 계승에 앞장서 왔다. 청주를 대표하는 직지 금속활자 인판, 조성왕실 주조 금속활자 45종을 복원하는 등 우리 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산업경제부문의 장태순 씨는 오랜 경력으로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농업경영인의 위상을 높인 점과 도농통합 및 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이바지했다. 오송읍 서평2리 이장으로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오랜기간 봉사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마지막으로 사회복지부문의 임진숙 씨는 청주시의 대표적인 아동 보육자로서 청주시 영유아들의 공평한 성장 발달 지원을 위해 힘써왔으며, 청주시를 넘어 충청북도, 전국으로까지 보편적 아동복지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온 점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선정자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본인이 가진 역량을 시정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발휘한 시민”이라면서 “이번 시민대상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정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모델로서 역할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체육교육, 산업경제, 사회복지 등 5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시민에게 수여된다.
시는 지난 12일 심의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7월 1일 청주시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