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제7대 북구 아동의회 아동의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제7대 아동의회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활동하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정기회의를 비롯해 정책 제안, 기획사업, 아동권리 홍보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관련 행사 참여 등 다채로운 의정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북구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18세 미만 아동이다.
아동의원 희망자는 21일부터 6월 5일까지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 팩스, 북구청 가족정책과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아동의원에게는 회의 참석수당 지급, 활동 우수의원 구청장 표창, 자원봉사시간 인정 등의 활동 혜택이 주어진다.
아동의회는 아동의 4대 권리 중 '참여권'을 실현하기 위한 울산 북구만의 특별한 아동참여기구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구성요소 중 하나인 아동 참여체계 조성을 목표로 2019년 제1대 출범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북구 아동의회는 우산대여사업, 아동권리헌장 영상 및 아동권리 카드뉴스 제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정책제안문 작성 및 전달, 교권존중 성명문 발표 및 홍보 캠페인 등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 내려 노력했다.
현재 활동중인 제6대 아동의회는 염포동 가재골공원 조성 관련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을 제안했으며, 북구 어린이날 행사 프로그램 제안, 기후위기 캠페인 기획 등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북구는 2021년 12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실현을 위해 아동정책 확대 및 아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